비 오는 날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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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그립다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비는 그렇게

수많은 얼굴로

그리움을 담아낸다

 

비 내리는 날은

친구를 부르고

추억을 부르고

음악을 부르고

사랑을 부른다

 

퇴근 무렵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선술집에서

온갖 시름 모두 잊고

좋은 사람들과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며

소주 한잔하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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