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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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고 하는 것은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앞으로만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뿐 아니라어둠으로 가득 찬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
징검다리가된돌부처 2023.07.04 18:55  
좋은 글귀 잘 읽고 갑니다
요즘 좀 힘들었는데  마음의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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