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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에 지쳤을때나

 

무너지고 싶을때 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속 마음마져 막막 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적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하지 말며

문득 문득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시간

우리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에 한 슬픔이 너무 클때언제고 부르면

달려 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서로 끝없이 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
백두와한나 2023.08.01 09:45  
안녕하세요.
넘 좋은글에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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