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의 삶

내 인생 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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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의 삶

 

내 온 가슴 송두리째 그리움만 채우는

슬픔의 늪일지라도 그댈 생각하면 기쁨이 되어

 

빈손이어도 든든한 하루가 될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노라면

 

부모가 생각나고

자식이 생각나듯

항상 마음속 소중함으로

함께 나누고 싶고

 

사랑하도록 불러주신 것 같음을 소명이라 여기곤

더 이상 우둔하지 않게 비켜서지 않을 용기를 갖고

서로의 아픔들을 따듯함으로 채워주며 살아가야 한다 했는데

 

내가 아는 사랑은 벗을 때가 됐다 하면

벗어야 할 줄도 알아야 한다 했는데

벗은 후의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어

 

맞지도 않은 채로 살아가는 고통이 따를지라도

그리움으로 맞바꾸며 이겨내는 거라 했는데

 

내가 아는 사랑은 두 사람의 열정으로 다신 식지 않게

서로의 웃음으로 겹쳐져선 행복함에 젖어 살며

모든 욕심 버리고 오래도록 서로를 바라보며 그렇게 사는 거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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