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 묻어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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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6 05:46
늦은밤...
어딘가 모르게 달린다.
오라는곳 없고,찾는이는 없지만,
내 마음은,
갈곳도 많고, 찾을곳도 많다.
늘 외롭고 힘들다.
하지만...
나에겐, 그 외로움이 친구고,
혼자 외치는, 무언의 독백이 사랑이다.
넓고도 깊은, 바다를 보노라면,
내 삶의 길을 보는듯하고,
까아만 하늘이지만,
내 마음을 받아주고, 내 소리를 들어준다.
내리는 비와 인생의 노래를 하고,
스치는 바람에 추억을 삼키듯,
사계절의 아름다움에, 내 삶을 묻어둔다
외로움에 달리는 길이지만,
오늘밤은,오늘 만큼은,
외로움에 달리는 길이지만,
오늘밤은,오늘 만큼은,
추억속에 묻어둔 그리움으로,
혼자만의 사랑으로 달리고 싶다.
2015. 9.....
201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