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글 "나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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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20:04
목숨을 가지고 장난 안 친다고
어머니께 안심의 말 여쭐때
두 볼 타고 흐르던 뜨거운것
기가 막혀 우시지도 못하시던 어머니
옆집에서 들을까, 앞집에서 알까
눈물로 말없이 날 떠나 보내신 어머니
백발의 강인하신 우리어머니
지금도 눈앞에 보이는듯
태묻은 땅 그리운 어머니 품을
떠나지 않으면 안돼는
이별의 아픔
체험한 이들 얼마나 많으랴
그렇게 아프게,
가슴찢어지게 떠난 길이기에
내 자신을 후회하지 않으리
내가 당했던 아픔이 컸던만큼
남에게 주는 사랑도 , 정도 크게
내가 떠났던 결심이 컸던만큼
열심히 배우며 실천하며
내가 세운 목표가 큰 만큼
강인하게, 곧바르게 살리라
내몸이 와 있는 이 땅에
내정신을 심어 꽃피우고 자래우며
성공의 알찬 열매 열리게 하리
2010. 5 10.
센터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사회정착기관인 하나원으로 가는 날
내 마음속의 결심을 적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