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댓글 :
19
조회 :
2059
추천 :
0
비추천 :
0
2010.02.25 17:39
기쁘면 기쁨에 목메이고
슬프면 슬픔에 울고
내반생 살면서 흘린눈물
쌓으면 산이돼고
펼치면 강도 되리니..
내가 너무도 잊고 살앗던 세월
아니, 생각조차하기 싫었던 현실들
오늘 잡지에서 보았습니다
또다시 눈물이 흘러내렷습니다.
길가에 널린시체들
집없어 인력거에 누워있고
뼈만 앙상한 저애들
옷인지.숱인지,얼굴인지, 가면인지 모를
수없이 많은 불쌍한 생명들입니다.
당신들은 다는 모를것입니다,
겁에질린 노란 눈동자들
이제 총소리와 함께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하는
그안에 숨겨진 얼룩진 사연
세계를 놀래웠던2003년
회령에서의 참살만행을...
너무도 배고파 주린창자 달래며
들리는건 무서운 소리뿐
(어제밤에 옆집 철이 죽었대)
(오늘아침 앞집옥이굶어 죽엇대)
그래도 살아보려 손끝이 닳도록 농사짓고
짐승도 안먹는 나무껍질벗겨먹고
생활의 모진풍파와 세파속에 쫒기고 쫒기우며
인간이 할수있는 그모든것 다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남은것은 무엇이며
백성에게 차례진것은 과연 무엇이였습니까?
남은것은 허물수없는 독재정권
백성에겐 빈주먹과 한숨, 차례진것은 죽음과 눈물
고통과 원망, 분노와 억울함과 하소연뿐이였습니다
이렇게는 살수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정녕 살수없어 살길을 찾아
중국으로 일본으로 내몽골로
기다리는 이 하나없는 생소한 그곳
말도 글도 다른 그곳으로 사품치는 대하마냥
끊임없이 밀려가고 밀려옵니다
그래도 여자인덕에 쉽게 발붙혓고
남편도 생기고 고마운 이웃도 만났습니다
행복한 그생활 너무도 그리웠고
의식주의 근심걱정없는 그땅에
정을 쌓고 신을 창조하며
말을 배우고 글을 익히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사랑도 키넘어 열매를 맺고
알콩달콩 새살림 꽃펴만 가는데
무르익은 화원에 떄이른 서리 내렷습니다
찬서리 칼바람에 모든꽃 다 시들었습니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어린것
너무도 헤여지기 아쉬워 눈물짓는 남편
정들었던 이웃들 뒤에 남기고
전기곤봉 휘두르며 달려드는 중국110에 잡혀
또다시 지옥으로 들어섰습니다
귀가 아프게 따갑도록 들리는
구두발소리,철창문소리,고문소리
너무도 무섭고 가슴이 떨려
총에 맞아 떨어진 새가슴마냥
할딱 할딱....
진정할길 없었던 마음이였습니다
그곳은 영화속의 (아스크홈)이였고
새생명서곡도 무참히 짓밟는
귀축같은 만행, 죽음을 창조하는
악마의 소굴이였고 암흑의 땅이였습니다
갓태어날 아기를 가진 임산부를
구두발로 짓밟고 걷어차며
(왜 한족아이를 가졌느냐?
재미가 좋았어?맛이 어땟어??)
희희덕 거리고는 떄리고
저들의 노리개로 일삼았습니다
악:쇠된 비명소리와 함께 거품물고 쓰러진 저여인
어마나""
그여자 쓰러진 저자리는
붉은피로 물들었습니다
내눈엔 또다시 줄끊어진 구슬마냥
눈물이 줄지어 흘러내립니다
1평도 안돼는 비좁은 공간에
다리펼수도 편히 앉을수고 누울수도 없는
개보다못한 신세였습니다
너무도 덥고. 너무도 비좁고, 너무도 숨막혀
희박하고 매캐하고 썩은내 풍기는 속에
심장마비를 일으킨 또한녀성 숨도없이 쓰러졌습니다
또다시 내눈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래도 우애심은 있어 모여들어
쓸어주고 인중눌러주는데
벼락같이 날아드는 구두발 폭탄
개쌍년들, 민족반역자들
사정없이 구두발에 짓밟히고 몽둥이에 얻어맞아
여기저기 피터지고 들리는건 한숨과 눈물뿐이였습니다
북송되였던 포로병늙은 부부
한국행이 아니라고 우기는데
개쌍년 솔직하지 못하다고
사정없이 고문하는 무뢰한들
할머니 정신잃고 쓰러지고
입에서는 거품이 흘러나오는데
(이런년은 죽어야 한다고,)또다시 퍼붓는 물벼락
죽을힘을 다해 목청껏 웨치는 저소리
(난 죽어도 한국갈 생각않햇다
내가 왜 그 더럽고 썩어빠진 남조선에 가겟는가고)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를 저소리
마음속엔 꿈속에서도 그리던 한국행이였건만
진실을 말하면 죽어야 하는세상
오직 거짓이 진실인 썩어빠진 북한사회.
묻고싶습니다.그인간들에게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이며
어느것이 가면이고 어느것이 제모습인지
어느것이 행복이고 어느것이 불행인지
천진하고 순결하게만 살아온 우리 민족이였습니다
누구를 위해 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랑이 무엇이고 자유가 무엇인지
진실한 교육은 어떻것이고
무엇을 위해 배워야하고 군대는 왜 나가야 하는지
오직 명령만 받을줄 아는
2000년대 새형의 로보트였습니다
그렇게 순진했던 사람들 하얀바지, 하얀저고리 입고
순결하게만 살았던 백성들 언제부터인가 그네들도
더는 이렇게 살수없음을 느꼈습니다
90년대는 굶주림에 지친사람들
2000년대는 독재정권에 지친사람들
자유를 찾아, 희망과 사랑을 찾아
두세시간이면 올수있는 가까운 그곳을
반년 일년을 돌고 돌아서 왔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반나절도 안돼지만
우리는 어이하여
태국의 메콘강 악어에게 물어뜯기고
몽골의 뜨거운 모래사막을 에돌고
열개의 가시철조망에 찢기고 뜯기우며
목마르고 기진해서 쓰러지면서
자유를 찾아서 우리는 왔습니다
참다운 민주주의를 찾아서 왔습니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새터민 되였습니다
우리는 당당한 대한국민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오지못한 이들
한국행의 길에서 목숨바친 이들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진 억울한 영혼들
정치범수영소에서 생을 마친 죄아닌 죄인들
방방곡곡 어디나 쇠사슬에 얽매인
말그대로 감옥의 땅이였습니다
우리는 압니다 그대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그대들의 흘린피 헛되지 않게
그대들의 몫까지 합치고 합쳐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슬프면 슬픔에 울고
내반생 살면서 흘린눈물
쌓으면 산이돼고
펼치면 강도 되리니..
내가 너무도 잊고 살앗던 세월
아니, 생각조차하기 싫었던 현실들
오늘 잡지에서 보았습니다
또다시 눈물이 흘러내렷습니다.
길가에 널린시체들
집없어 인력거에 누워있고
뼈만 앙상한 저애들
옷인지.숱인지,얼굴인지, 가면인지 모를
수없이 많은 불쌍한 생명들입니다.
당신들은 다는 모를것입니다,
겁에질린 노란 눈동자들
이제 총소리와 함께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하는
그안에 숨겨진 얼룩진 사연
세계를 놀래웠던2003년
회령에서의 참살만행을...
너무도 배고파 주린창자 달래며
들리는건 무서운 소리뿐
(어제밤에 옆집 철이 죽었대)
(오늘아침 앞집옥이굶어 죽엇대)
그래도 살아보려 손끝이 닳도록 농사짓고
짐승도 안먹는 나무껍질벗겨먹고
생활의 모진풍파와 세파속에 쫒기고 쫒기우며
인간이 할수있는 그모든것 다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남은것은 무엇이며
백성에게 차례진것은 과연 무엇이였습니까?
남은것은 허물수없는 독재정권
백성에겐 빈주먹과 한숨, 차례진것은 죽음과 눈물
고통과 원망, 분노와 억울함과 하소연뿐이였습니다
이렇게는 살수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정녕 살수없어 살길을 찾아
중국으로 일본으로 내몽골로
기다리는 이 하나없는 생소한 그곳
말도 글도 다른 그곳으로 사품치는 대하마냥
끊임없이 밀려가고 밀려옵니다
그래도 여자인덕에 쉽게 발붙혓고
남편도 생기고 고마운 이웃도 만났습니다
행복한 그생활 너무도 그리웠고
의식주의 근심걱정없는 그땅에
정을 쌓고 신을 창조하며
말을 배우고 글을 익히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사랑도 키넘어 열매를 맺고
알콩달콩 새살림 꽃펴만 가는데
무르익은 화원에 떄이른 서리 내렷습니다
찬서리 칼바람에 모든꽃 다 시들었습니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어린것
너무도 헤여지기 아쉬워 눈물짓는 남편
정들었던 이웃들 뒤에 남기고
전기곤봉 휘두르며 달려드는 중국110에 잡혀
또다시 지옥으로 들어섰습니다
귀가 아프게 따갑도록 들리는
구두발소리,철창문소리,고문소리
너무도 무섭고 가슴이 떨려
총에 맞아 떨어진 새가슴마냥
할딱 할딱....
진정할길 없었던 마음이였습니다
그곳은 영화속의 (아스크홈)이였고
새생명서곡도 무참히 짓밟는
귀축같은 만행, 죽음을 창조하는
악마의 소굴이였고 암흑의 땅이였습니다
갓태어날 아기를 가진 임산부를
구두발로 짓밟고 걷어차며
(왜 한족아이를 가졌느냐?
재미가 좋았어?맛이 어땟어??)
희희덕 거리고는 떄리고
저들의 노리개로 일삼았습니다
악:쇠된 비명소리와 함께 거품물고 쓰러진 저여인
어마나""
그여자 쓰러진 저자리는
붉은피로 물들었습니다
내눈엔 또다시 줄끊어진 구슬마냥
눈물이 줄지어 흘러내립니다
1평도 안돼는 비좁은 공간에
다리펼수도 편히 앉을수고 누울수도 없는
개보다못한 신세였습니다
너무도 덥고. 너무도 비좁고, 너무도 숨막혀
희박하고 매캐하고 썩은내 풍기는 속에
심장마비를 일으킨 또한녀성 숨도없이 쓰러졌습니다
또다시 내눈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래도 우애심은 있어 모여들어
쓸어주고 인중눌러주는데
벼락같이 날아드는 구두발 폭탄
개쌍년들, 민족반역자들
사정없이 구두발에 짓밟히고 몽둥이에 얻어맞아
여기저기 피터지고 들리는건 한숨과 눈물뿐이였습니다
북송되였던 포로병늙은 부부
한국행이 아니라고 우기는데
개쌍년 솔직하지 못하다고
사정없이 고문하는 무뢰한들
할머니 정신잃고 쓰러지고
입에서는 거품이 흘러나오는데
(이런년은 죽어야 한다고,)또다시 퍼붓는 물벼락
죽을힘을 다해 목청껏 웨치는 저소리
(난 죽어도 한국갈 생각않햇다
내가 왜 그 더럽고 썩어빠진 남조선에 가겟는가고)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를 저소리
마음속엔 꿈속에서도 그리던 한국행이였건만
진실을 말하면 죽어야 하는세상
오직 거짓이 진실인 썩어빠진 북한사회.
묻고싶습니다.그인간들에게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이며
어느것이 가면이고 어느것이 제모습인지
어느것이 행복이고 어느것이 불행인지
천진하고 순결하게만 살아온 우리 민족이였습니다
누구를 위해 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랑이 무엇이고 자유가 무엇인지
진실한 교육은 어떻것이고
무엇을 위해 배워야하고 군대는 왜 나가야 하는지
오직 명령만 받을줄 아는
2000년대 새형의 로보트였습니다
그렇게 순진했던 사람들 하얀바지, 하얀저고리 입고
순결하게만 살았던 백성들 언제부터인가 그네들도
더는 이렇게 살수없음을 느꼈습니다
90년대는 굶주림에 지친사람들
2000년대는 독재정권에 지친사람들
자유를 찾아, 희망과 사랑을 찾아
두세시간이면 올수있는 가까운 그곳을
반년 일년을 돌고 돌아서 왔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반나절도 안돼지만
우리는 어이하여
태국의 메콘강 악어에게 물어뜯기고
몽골의 뜨거운 모래사막을 에돌고
열개의 가시철조망에 찢기고 뜯기우며
목마르고 기진해서 쓰러지면서
자유를 찾아서 우리는 왔습니다
참다운 민주주의를 찾아서 왔습니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새터민 되였습니다
우리는 당당한 대한국민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오지못한 이들
한국행의 길에서 목숨바친 이들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진 억울한 영혼들
정치범수영소에서 생을 마친 죄아닌 죄인들
방방곡곡 어디나 쇠사슬에 얽매인
말그대로 감옥의 땅이였습니다
우리는 압니다 그대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그대들의 흘린피 헛되지 않게
그대들의 몫까지 합치고 합쳐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