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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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00:05
저 둥근달이 하현달로
점점 줄어 든다는 것을
나는 정말 생각지 못햇습니다
머리가 잘 돌지 않아
그저 이 밤이 영원한줄로만 알았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서
달은 오른쪽면이 줄어들고
일주일 지나고 보니
하현달로 될줄은 정말 몰랏습니다
내가 이제 하현달을 놓고
사랑을 읆조리란 말입니까
절반 저 만큼 가버린 정을 두고
그 사랑을 붙잡으란 말입니까
하현달은 자꾸만 둥근달을 상기시켜도
아 헤여진 사랑은
저 반쪼각 달면이 아닙니까
둥근달이 점점 줄어든다는것을
내가 애당초에 알았더라면
이리도 가슴을 줄이겠습니까
기억속의 둥근달은 멀리 멀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