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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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03:56
길가에 서 있는
가냘픈 코스모스
어쩌면 몸매보다
더 큰 꽃을 피웠을가
목은 가늘어도
꽃은 생기로 차넘치고
몸매는 약해도
꿀 벌들을 꽃송이로 부르누나
헌데 코스모스의 옷이란
점점의 가냘픈 가지뿐
약한 몸매도 싸지 못하는
투명한 점박이옷
그래도 생존의 권리를 다해
가느다란 목으로 꽃송이 쳐들고
하늘에 생명의 존재를 자랑하며
바람과 이야기하는 코스모스
아 내 앞에 선 코스모스
목은 가늘어도 꽃은 아름다워라
너를 보면 볼수록 떠오르는
눈앞에 환한 고향의 꽃분이
어린 시절 고향 마을
앞줄에서 자란
그 꽃분의 용모가 다름아닌
길가의 네 모습이 아니냐?
가냘픈 코스모스
어쩌면 몸매보다
더 큰 꽃을 피웠을가
목은 가늘어도
꽃은 생기로 차넘치고
몸매는 약해도
꿀 벌들을 꽃송이로 부르누나
헌데 코스모스의 옷이란
점점의 가냘픈 가지뿐
약한 몸매도 싸지 못하는
투명한 점박이옷
그래도 생존의 권리를 다해
가느다란 목으로 꽃송이 쳐들고
하늘에 생명의 존재를 자랑하며
바람과 이야기하는 코스모스
아 내 앞에 선 코스모스
목은 가늘어도 꽃은 아름다워라
너를 보면 볼수록 떠오르는
눈앞에 환한 고향의 꽃분이
어린 시절 고향 마을
앞줄에서 자란
그 꽃분의 용모가 다름아닌
길가의 네 모습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