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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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1 01:12
흑토의 비낀 아픔으로
천년 묵은 부름소리에
님을 찾아 나선다
처음이라서 간절했고
처음이라서 외로웠다
흐름마다엔
하이얀 넋이
고이 담기였고
부름마다엔
파아란 삶이
한결 서리였다
산천의 노염움도
초목의 고마움도
이젠 옛 이야기로 묻어있다
동해로 흐르는
너의 마음
정녕 알길이 없으나
응심 깊은 동녁 하늘이
미소를 머금고 있구나..
천년 묵은 부름소리에
님을 찾아 나선다
처음이라서 간절했고
처음이라서 외로웠다
흐름마다엔
하이얀 넋이
고이 담기였고
부름마다엔
파아란 삶이
한결 서리였다
산천의 노염움도
초목의 고마움도
이젠 옛 이야기로 묻어있다
동해로 흐르는
너의 마음
정녕 알길이 없으나
응심 깊은 동녁 하늘이
미소를 머금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