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이제 다가 올 겨울을 맞이 할 준비를 하네요.

여성들은 가냘픈 목 라인을 드러 내는 옷과 늘씬한 다리를

자랑하던 미니 팬츠를 감추고 가을의 패턴에 맞는

옷들을 갈아 입고요...

시간이 흘러 하루가 되고, 이 시간과 하루들이 합쳐진

1년이라는 한 해도 가을을 보며 현재 진행됨을 알 수 있음을...

한 일도 없이 한 해의 가을을 보내려니 쓸쓸함과 고독함이

함께 밀려오네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한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 온 그 곳에서는 느껴보지도, 깨닫지도 못한

것들을 깨달아 실천하며 산 다는 것은 참 행복 그 자체인 것 같아요.

하루를 후회하지 않는 삶은 아마도 인생을 후회없이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요.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얼굴과 얼굴을

부비면서 웃고 웃을 날이 언젠가 올 것입니다.

우리가 아니, 내가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이 어디엔가 있다는 소망 하나로, 지금까지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그 믿음때문이란 것,

누구나 묻어둔  아픔과 상처와 눈물들이

소망가운데 씻겨지고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만들어 간다면 인생은 후회없을 겁니다.

오늘따라 그리워지는 사람들이 떠올라

회원님들과 공감하며 함께 후회없는 삶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줄 적어 봅니다.

고독하고 우울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힘내시고 희망 잃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