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9
l인형l 2010.01.18 16:54  
힘내세요 화이팅
착한여왕 2010.01.18 19:16  
고맙습니다. 인형님!~
마루미 2010.01.18 17:38  
언젠가는 그곳에 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힘내시구요..웃으시면서
행복하게 보내세요..아픔이 생각나지 않게요
착한여왕 2010.01.18 19:18  
정말 갈 수 있을 까요.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형편이 되면
모두 데려오고 싶어요.
모두 무사한지... 찢기는 마음입니다.
격려로 흐르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진우팬 2010.01.18 18:46  
제맘을 옮겨놓은 글 같아서 가슴이 저려오네요...
착한여왕 2010.01.18 19:18  
마음이 참 아파요.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어찌해야 합니까
오늘따라 더더욱 그리워집니다.
작은새 2010.01.18 20:35  
목이메여옴니다..눈물이 저도모르게 흐르네요...언제면 우린 아프지 않을가요...언제면 우리눈물이 그칠가요..저도 날마다 고향을 찾아 온밤을 혜매며 그리움의 낮과밤을 지새우네요..너무나도 그립고 너무나도 보고파요...가슴이 재가되여버렸네요...인제는 더 아프자해도 아플곳이 없이 멍이들었어요..아 !!!어머니 이딸을 용서해주세요...
착한여왕 2010.01.18 23:18  
작은 새님!~~많이 아프죠.
나도 많이 아파요.
미안함때문에 죄책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앞으로 꼭 만날 날이 올까요?
암양 2010.01.18 20:53  
착한 여왕님,,,저를 보고 고향의 언니생각이 난다고 하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네요,나도 늘 아빠,언니들 생각에 밤잠 설치는 때가 많아요,,우리서로 그리움을 가슴속깊은곳에 묻고 그들을 생각해서라도 씩씩하게 살아요,아프지 말구,,,,그래두 여왕님은 좋은 남편분이 계시잖아요,남편분 얼마나 너그럽고 자상하시던지 그날 정말 부러웠어요,남편님과 함께 행복하게 사세요,,아프지 말구요
착한여왕 2010.01.18 23:19  
고맙습니다. 암양언니!~
그래도 곁에 언니같은 분들이 계셔서 힘들어도 힘들지 않는 삶을 삽니다.
언니도 꼭 좋은 분 만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폴리 2010.01.18 23:39  
그리워 해본적 없으니 어찌 그리움을 알랴~ 
고목나무에 핀 하양을 꽃이라 할까~
아픔은 가슴에 품는다지만
어찌 할 거나
그리움은 어찌 할 거나~
착한여왕 2010.01.19 09:59  
스러져가는 고목에
정성이 깃든다면
꽃이 피겠지요?
정성을 다해 만날때까지
안녕을 빌어보는수 밖에요ㅠㅠ
korea 2010.01.19 06:23  
기다리고,,그리움에 지치고 연약한 이몸들이 이젠 가슴에 하얀 멍이,,,하얀 눈이 폇어요..
여왕님.혼자서 소리쳐 울어도 이제는 북쪽에 다 들릴것같아요..
전망대에서 하염없이 눈물을흘리고 지척을바라보는 여왕님의 모습을 그리니 나도 눈물을 흘렷어요
가슴아파도 ,,이젠 그날이오기만 기달려야하니 ...건강하길 바랄게요
착한여왕 2010.01.19 10:01  
하얀 꽃이 떨어질 날을 언제일까요?
하얀 꽃이 져서 사라질 즈음이면 만남이 찾아올까요.
플로라 2010.01.19 15:01  
눈물이 핑 도네요
고향을 북에 두고온 우리들의 하나같은 심정이 아닐까요?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힘내요~~
착한여왕 2010.01.22 13:10  
고마워요, 플로라언니!~
마주 하고 있을 땐 그리움을 모르다가도
멀리 있을 때 느끼는 그리움을
언니에게도 보냅니다. 정작 만나면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고향의밤 2010.01.19 19:00  
여왕님 힘내세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형제분들도 여왕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겁니다
건강한지 행복한지를 힘을 내여 부모님과 형제분을 만날날만 생각하면서
눈물은 그만흘리시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입니다
착한여왕 2010.01.22 13:13  
고마워요. 고향의 밤님!~
힘들어하지 말자고 해도 안정된 삶을 살수록
밀려오는 죄책감때문에 흐려지는 정신을 추수리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힘을 많이 내어 화이팅 해볼랍니다.
이쁜애 2010.01.20 12:33  
님이 아프면 그곳에 잇는 분들이 더 아파 할겁니다
이젠 좀그만 잊고 열심히 건강히 사시는게
그분들을 위해 할수있는 우리의 최선입니다
착한여왕 2010.01.22 13:17  
그럴까요? 잊고 살아 온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중국에서는 돈많이 벌어서 고향에 갈 생각때문에,
그리고 힘겨움때문에 잊고 살았는데
안정된 삶속에서 생활하는 지금 이 순간, 가고 파도
갈 수 없다는, 잘못하면 영영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앞을 가로 막네요.
최선을 다해 잊어버려 하지만 밀물처럼 흘러드는 보고픔과 그리움입니다.
이밤에끝을 2010.01.22 19:07  
착한여왕님! 마음에병은 그무엇으로도 치유가 힘들다는것을 늘 체험하며살고있는 저로서
그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것같내요 저도 제 안사람이 늘 마음에병으로인해 가슴아파하는것을
옆에서 지켜보곤 하지요 하지만 달리 방법이었더라구요 그저 단지 옆에서 사랑으로 지켜주는것이 다일뿐
하나었져겠어요. 그것이 모든 탈북이탈주민들이 격어야할 아픔인것을 세월이 약이 겠지요.
인내하시고 당장은 힘이드시겠지만 지금에 남편분과 사랑으로 이겨내시길 빕니다
통일이 오는날 까지.....힘내세요. 화이팅^*^
착한여왕 2010.01.23 16:12  
고맙습니다, 이 밤에 끝을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은 자신밖에 없으니
꼭 이겨내야지요.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내는것이 우선이겠지요?
힘을 내서 잘 살아갈게요.^^
아가77 2010.01.24 02:41  
많이  힘드시죠 힘들어도 이겨내야해요  아파도 참고일어나요  저도 사랑하는 어린자식들을 두고왔어요  얼마전 그불쌍한 어린아이들을놓고  사기를치는  인간쓰레기들때문에  너무아푸고힘들어서  눈감아도 잠이안오고  정말로 님의말처럼  밥알이 모래알같고 물은  약보다 더써서  넘길수없었어요 여왕님  우리같이  힘내요  두고온 불쌍한자식들과 부모형제를생각해서라도  우리넘어지지말고 일어나요  그들을 내품에안는날  그때 실컷아프고 울어요 그러니 울지도말고  제발 두손모아 바라니 아푸지말고 밥잘먹어요  정일이  난쟁이  썩어되지고  통일되는날까지 ...화이팅
착한여왕 2010.01.25 08:51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부모형제 두고 온 나의 마음도 이럴진대 어린 자식들을 두고 온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아가77님을 봐서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겨내고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서 상봉의 그날 부끄럼없이 나설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가77님 따뜻한 마음에 나의 마음도 함께 얹어봅니다.감사합니다.
이밤에끝을 2010.01.25 17:35  
울 마나님도 쪽글 다셨내요 .....
울 마나님도 아프지말고 힘내요,,,,자모두가 화이팅 !
통일의그날까지......^*^
천국의모모 2010.01.25 16:43  
마음의 병이 수많이 있지만 그 중의 그리움이라는 병에는 약이 없는것같습니다.
한가지 약이 있긴하지만 이약이 언제 먹을지 기약할수 없는것이네요.
그냥 그 병을 가지고 있어야 할것같네요.
착한여왕님의 글을 읽는내내 흐르는 눈물 걷잡을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그리움이라는 병을 안고 살아야하는지....
ㅡㅡㅡㅡㅡㅡ
글은 마음을 휘젖어놓고 음악은 눈물을 떨어뜨리게 하네요.
마음의 병이 더 들어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약을 찾기위해 갖은 방법을 다해도 안되네요.!
폴리 2010.01.26 22:11  
그렇군요~
착한여왕 2010.01.27 00:09  
노력할께요.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게요.
울음이 온 밤이 하얘지더라도 견디어낼겁니다.
그것만이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천국의 모모님!
알뜰 2010.01.30 20:29  
님의  글 보느라니 저절로 흐르는 눈물 금할수 없습니다. 님의 아픈 마음 어찌 님 혼자의 이야기겠습니까??
저도 북한에 나의 손 붙잡고 가지 말라고 하시던  부모님과 형제들을 남겨두고 ~어느덧~10년이 되여 옵니다.
꼭 다시 가서 따뜻한 밥한그릇 올려드리고 싶었는데~다시는 볼수 없이 ~~나한테 조금마한 자책의 시간도 남겨두지 않고 영원히 가셨습니다. 이글을 쓰는  저의 두볼엔 눈 물이  바다 처럼 흐릅니다.
님 ~~힘내세요. 울어서 모든것이  해결될수 있다면 밤낮 울련만 ~~이젠 우리가 힘내고  열심히 미래만 바라보고 살아요~~착한여왕님~~힘내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울지마시고 ~~웃으셔야 합니다.
아~~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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