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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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2 00:14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을 거닐때 계절은 이것으로
끝나는것인지.. 라고 생각됩니다.
뚜벅뚜벅 걷다보면
한때 봄맞이꽃 구경하던때이며
한여름 시원하게 수영도
하던때가 살며시 생각납니다.
락엽들을 밟으면서 말입니다.
나뭇잎새들이 다 떨어져버린
앙상한 나무가
불쌍하고 허전한 마음
어찌할바 모릅니다.
머리들고 하늘을 보면서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봅니다.
행복했던 그시절
힘들었던 그나날들..
슬픔과 외로웠던 나날들...
인젠 이 낙엽으로
다 없어질려나....
그러나 내년 이때즈음엔
또 찾아오는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