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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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8 11:39
간밤에도....
너무 아팠습니다.....
몸살이 나서 아픈것도 아니였으며....
병에 걸려서 아픈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이 작은 마음이,,가슴이,,,
미치도록,,저리고 아팠습니다...
못나고..... 또 못난
제 자신을 탓하며....
그렇게,,, 작은 가슴을 쥐어뜯었습니다....
세상에서,,,가장 따뜻한 단어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엄마>라고... 외칩니다....
그런,,, 어머님이 너무나도 그립고,,,
그런,,, 어머님이....
가슴저리게,,, 보고싶고.....
그런... 어머님 품에,,,,
한 걸음에 달려가 안기고 싶습니다.
늘.... 이 못난 제게.... 미안하다는 말씀만 하시던,,,
나의 어머니..... 우리 엄마!!!
무엇이 그렇게 미안하냐고
다시 되물으면,,,
저의 여린 어깨를 감싸안아주시며..
그냥 미안하다고....
소녀가장이 되게 해서 미안하다고....
늘,,,같은 말씀만 반복하시던,,,
내 어머니!!!
아무리 못난이고,,, 또 부족한 저 역시도..
소녀가장이 뭔지는 몰라도....
그냥,,,어깨가 무겁다고...
그래서,,,난 아프다는 말도 투정도,.. 해서는 안된다고,,
그렇게 나 자신을 다스리며.... 살아왔었는데.....
그런 작은 것부터 버릇이 되었는지,,
어느 순간부터인가,... 내 마음을 숨기는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어머니...고맙습니다...라는 말 조차도...
엄마 앞에서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내 마음을,,숨기고 또 숨기며 살아왔었습니다....
지금...제 마음이,,,이리도 찢기고 아파오는 것은,,
그리움 때문만은 아닌 듯 합니다..
세상에서,,,가장 귀하신,,,
나의 어머니께....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라는 그 말을 하지 못한 것에,,,,
내 가슴이,,,, 너무나도 아파옵니다....
어머니.....
다음 생이 있다면.,..
꼭,,,, 어머니 뱃속에서,,, 10달을 기다리며,,,,
어머니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어머니 품에서 태어나고 싶습니다..
목청껏 외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내 어머니......
당신의 딸이 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당신의 딸이 되어서,,,,
세상에서 무서울 것이 없다고... 말입니다...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그리고,,,,
부디... .하늘나라에서 이 못나고,,,
작은 소녀를 지켜주세요......
사랑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