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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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의 하얀 구름은
나그네의 모습으로 떠가고
저 구름위로 보이는 기다림은
누군가를 외롭게 한다

흐르는 물위에 하얀 종이배처럼
사랑은 깨끗하게 흘러가고
남는건 종이배를 띄운
누군가의 순수함만이 흐른다

- 현者-

파란 하늘의 하얀 구름은
외롭고 외로운 그 누군가의
나그네의 모습인가

흐르는 세월에 사랑과 함께
띄어버린 저 갸냘픈 종이배
그것은 순수함으로 남고 싶은
그 누군가의 추억이겠지

- 탄산수 者-

아는 지인분이 쓴글에 저의 화답시였습니다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5
딸기차 2017.06.19 19:36  
너무 아름다운 시네요. 이런시에 전 화답으로 그림을 그릴것 같네요.
탄산수 2017.06.20 09:57  
그림 좋습니다^^ 기대해도 되는거죠?
딸기차 2017.06.20 19:53  
한번 시간을 내서 그려보겠습니다.
carrot 2017.06.30 19:28  
좋아요좋아요 ~~~
소장사 2017.09.29 02:13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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