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낙엽

가을의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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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을 거닐때 계절은 이것으로

 끝나는것인지.. 라고 생각됩니다.

뚜벅뚜벅 걷다보면
한때 봄맞이꽃 구경하던때이며
한여름 시원하게 수영도
하던때가 살며시 생각납니다.

 

락엽들을 밟으면서 말입니다.

 

나뭇잎새들이 다 떨어져버린
앙상한 나무가
불쌍하고 허전한 마음
어찌할바 모릅니다.


머리들고 하늘을 보면서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봅니다.

행복했던 그시절
힘들었던 그나날들..
슬픔과 외로웠던 나날들... 
인젠 이 낙엽으로

다 없어질려나....

 

그러나 내년 이때즈음엔

또 찾아오는 가을......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9
미리내 2008.11.22 00:30  
아니...지금 전국적으로 첫눈이 온지가 언젠데 가을 타령인가요. 김상국 노래 ``불나비 사랑``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털털한 분이었는데, 내용은 그런데 노래는 잘 듣고 갑니다.
천국의모모 2008.11.22 00:37  
여긴 아직도 가을입니다. 애석하게도 눈한점 안왔고 아직도 낙엽이 떨어지고 있지요.ㅎ;ㅎ; 거긴 겨울인가봐요? 겨울감상이 어떠신지요? 겨울이 언제올지..여긴...
강희망 2008.11.22 00:54  
너무 좋은 시입니다. ^^ 또 하나 만들어 주세요, ^^
플로라 2008.11.22 01:46  
모모님 힘들고 쓸쓸했던 나날들이 낙엽처럼 다 떨어져 날아가 버려 모모님이 마음을 가볍게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별천 2008.11.22 18:06  
ㅋㅋㅋㅋㅋ 노래 불러주는 이 나두 좀 빌려주면 안되나... 목소리들어도 쓸쓸한 가을을 풍기는 그 터푸한 소리는 어디서 따온거뇨.....다 간 가을을 붙들려고 애써 소리지르는 슬픈 소리 어쩌면 그 누구의 모습같기도 하다...
천국의모모 2008.11.24 14:35  
언니 누구의 모습같아요? ㅋㅋㅋ
착한사람 2008.11.22 19:41  
ㅎㅎ 잘듯구 갑니다..
천국의모모 2008.11.22 19:47  
착한 사람님..ㄷ 드립니다.
컴퓨터사랑 2009.05.08 13:28  
천국의 모모님 ~~ 아름다운 글 과 노래 ♬ 불나비 ~~ 잘 듣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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