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 남성은... 멋진 한약재 향기죠 !

사십대 남성은... 멋진 한약재 향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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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남성은...멋진 한약재 향기죠 !
                                       김붕조(동포사랑)
 
40넘은 남성은 잘못친 타자 글자와 같죠 ! 깨닿고 고치면 완벽 해지고 ,  또한 노력한 공로의 열매를 충실히 거둔다오.
40넘은 남성은 꽃밭에 사는 두더쥐와 같죠. 봐주는이 없어도 공연히 꽃의 청춘을 시샘하여 꽃을 괴롭히고자 끙끙 거리며 궁리 한다오 !
40넘은 남성은 자라지 않는 피터팬 이오. 몸은 젊음이 시들어도 아득한 과거 왠디 와의 앳된 전설과 , 머언 앞날의 동화 같은 사랑을 두려움 가운데 즐긴다오 . 남자 철들면 죽는다 하쟎소 !
40넘은 남성은 세상을 온통 우습게 보는 개그맨 이오. 문어 대가리에 털나는것을 본 사춘기 소녀처럼 심각 하다가도, 갑자기 비실비실 웃게 되죠 .^^
40넘은 남성은 커피잔에 빠진 모기죠 ! 세상 쓴맛 단맛 다아는 , 힘없지만 죽기는 싫은 여름한철 우는 매미죠 !
40넘은 남성은 심보 고약한 떼쟁이죠 . 지나온 과거의 지식에 스스로 자긍심만 높죠 ! 근처를 배회 하는 신지식을 지팡이로 후려쳐 쫒아보내곤 이내 후회하죠 .
40넘은 남성은 로맨티스트죠. 억만장자의 풍족한 삶도 가난한 젊은 여성의 고단한 청춘  보다 못함을 알기에......
40넘은 남성은 스스로 자기를 주어버린 동충하초죠. 이미기울은 젊음을 알기에 자식에게 , 아님 맘 가는 친구나 연인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던지곤 서글픈 행복에 잠기죠 !
40넘은 남성은 젊은여성의 대담한 도발에 때론 생기를 얻기도 하죠, 녹슨 청춘엔진을 콧노래 부르며 즐겨 수선하죠 !
40넘은 남성은 가진바 지식과 경륜으로 사회가  불러주기를 콧대높게 기다리죠. 마치 세상모두 품은 제갈공명이 삼고초려를 기다리듯.....
40넘은 남성은 하늘의 부름이 있기까진 세상과 생명 있는 것들 귀하게 아낄줄 알죠. 죽음의 비탄을 알기에......
비온뒤에 낮게 퍼지는 한약재 향기와 같은........
팽팽한 지성을 피부로 갖는 그런 멋진 존재가 40대죠 !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타이어 2009.01.13 16:53  
40대 인생의 황금기죠. 키를 흘쩍넘긴 아이들을 키우면서 인생을 알고 회사에서 어느정도 직위가 잡혀가고... 잘 읽고 갑니다.
동포사랑 2009.01.13 16:57  
전 49세 이혼남 입니다. 님의 격려 고마워요 !
지미 2009.01.16 13:14  
동포사랑님, 진지한 공감대 보냅니다.  40대는 황금기 입니다. 10대는 부모그늘이 세상이고 20대는 스타가 신이고 30대는 갈림길에서 몸부림치고 40대는 정돈할줄 압니다. 50대와 60대가 생각처럼 막막한 미래가 아니란걸 알기에 40대는 결단력도 생기고 균형을 중시하죠. 그래서 학자나 수재들도 40~50대에 창의력과 주장에 날이 선 다고 생각 됩니다.  님은 자유로운 황금시기 입니다.
동포사랑 2009.01.16 16:36  
ㅋㅋㅋ 고마워요 ! 앞으로 십년만 미친듯이 일하고 쉬고 십구려 ! 우리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핫팅 !
컴퓨터사랑 2009.05.08 12:53  
좋은 글 올림 잘 보고 갑니다~~동포사랑님 *^^*
남남북녀1 2015.07.31 00:09  
  고향떠나  떠돌면서 어느덧 10여년
                                                꿈많은 청춘도 말없이 흘러가고 
                                                사랑하는 나의 님만  정처없이 기다리네
                                                      고향떠나  떠돌면서 어느덧 10여년
                                                꿈많은 청춘도 말없이 흘러가고 
                                                사랑하는 나의 님만  정처없이 기다리네
                                                      고향떠나  떠돌면서 어느덧 10여년
                                                꿈많은 청춘도 말없이 흘러가고 
                                                사랑하는 나의 님만  정처없이 기다리네
                                                     고향떠나  떠돌면서 어느덧 10여년
                                                꿈많은 청춘도 말없이 흘러가고 
                                                사랑하는 나의 님만  정처없이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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