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나

시 하나

댓글 : 4 조회 : 938 추천 : 0 비추천 : 0
노래와 여인
 
듣기에 참으로 고운 노래도
막상 불러보면 곱게 아니되고
조금 순위가 밀리던 노래가
정작 고운 노래로 불러지더라
 
눈에 참으로 곱던 여인도
막상 우릴 곱게 하지 못하고
눈에 덜 곱던 여인이 정작
곱게 살아가는 모습 보이더라
 
고운 노래 듣고만 선택하지 말고
들어보고 불러도 보고
또 많이 불러보고
곱게 부를 자신이 있을 때
그때 세상에 불러보라
 
아무리 고아도 예뻐도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니
서둘지 말고 오래오래 어울려
함께도 고운지 어울리는지
진단받고 그리고 함께하라
 
그렇게 곱고 예쁘지 않았는데.....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많이 들어보다가 조금씩 따라 불러보는데
잘 안되더군요.
제가 전에 연습한다는 곡들 중에 다음곡을 불러보는데 1순위보다는 더 잘 불러지더라고요.
아, 그렇구나! 
노래나 여인이나, 또는 노래나 남자나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게 다는 아님을 노래에서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서 지어봤습니다.
 
 
남자는 겉모습에, 여자는 분위기와 자기 도취(착각의 느낌)에 의해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우리 모두 잘못된 선택을 줄이기 위해 좀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진 마시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기도 해야겠고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4
암양 2011.06.21 09:34  
참 좋은 글입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6.21 23:26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봇나무3호 2011.06.28 21:40  
공감이 가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6.28 22:46  
공감이 가신다고 하시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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