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나

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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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작은 것에 상처받는 그대를 위해
내 해줄게 없으니 이를 어찌하나?
기도하는 마음만 조용히 전할뿐
 
작은 것에 아파하는 그대를 위해
내 해줄게 없으니 안타깝다.
어서 잊기를 바라는 마음뿐
 
작은 것에 무너지려는 그대를 위해
내 해줄게 없네 미안하다.
달님!
그가 어서 일어나게 힘을 주시고
어서, 힘을 내어 일어나게 용기를 주세요.
 
 
 
 
 
 
게시글이 그냥 삭제되어 글을 쓰지 말아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들려는 저를 위해 스스로 위로하는 마음을 적어봤습니다.
 
위에서 표현한 그대가 그대가 아니고 내가 내가 아닙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봇나무3호 2011.06.28 21:42  
그 마음이, 그의 아품을위해주는 것이 이세상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큰 사랑이 아닐까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6.28 22:45  
여기서 말하는 "그" 라는 존재는 저를 가르키고요.
"내" 라는 존재는 정해지지 않은 사람으로 날 위해주고 용기를 줄 그런 존재를 가르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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