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에게

누나에게

댓글 : 15 조회 : 937 추천 : 0 비추천 : 0
옥이 누나에게
 
누나!
그냥 불러만 봐도 좋다.
먼저 말 걸어주고
쉽게 손 내밀어 주고
가볍게 다가와줘서
나도 쉽고 편하게
내민 그 손 잡을 수 있었어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나는 점점 어려져만 가
그냥 누나 앞에선 소년이고 싶어
그래도 받아줄거지
손 잡아주고 안아 줄거지?
 
지금부터 어린냥한다.
 
 
 
 
 
 
3형제 맏으로 자라서 인지 누나가 생긴게 좋습니다.
누나 앞에선 어려지고 싶고 투정도 어린냥도 부리고 싶어집니다.
짧은 기간 알게되었지만, 여린 마음은 점점 어려만 가려 합니다.
솔직한 마음을 이렇게 적어 누나에게 보이고 물어봤습니다.
존대말 줄여간다고 했더니 그럼 죽는답니다.
그거야 하나도 안무서우니 앞으로 존대말을 줄여가볼까 합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5
암양 2011.06.21 09:30  
누나의 소중함을 알고 계시는 님이 더 돋보입니다,,,좋은 누나를 만나신걸 축하합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사람찾기 2011.06.21 23:27  
예. 고맙습니다.
암양님도 나날이 즐거우세요.
그남자 2011.06.21 23:44  
좋은만남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6.23 13:40  
예. 고맙습니다.
아름답다 2011.06.25 00:47  
항상 건강하고 좋은 누나와의 행복을 기원해요
좋은사람찾기 2011.06.25 20:46  
예. 그랬으면 좋겠어요
연화정 2011.06.26 09:55  
좋은사람찾기님,  글 어렵지 않고 모두 공감 할 수 있는 글 들 잘 읽었습니다.
시인이 될 소질이 다분하신 것 같습니다.
그 쪽으로 공부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좋은사람찾기 2011.06.26 23:56  
그냥 혼자 20년 넘게 연습해서 이정도일 뿐입니다. 제겐 시인에 대한 소질은 없는 건가봐요. 10년도 아니고 20년이 넘었는데 비록 아무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이정도라는걸로 보아 소질은 없나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봇나무3호 2011.06.28 21:46  
님의 좋은 누나 정말 좋겠어요
누나와의 행복을 바랍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6.28 22:41  
예. 고맙습니다.
꽃구름 2011.06.30 19:25  
ㅎㅎㅎ 표현을 현명하게 하셨네요
존대말 반대말은 반말 ..
반말도 정다울때가 많은걸로 ...알고있어요
좋은사람찾기 2011.07.02 22:50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하공주 2011.07.01 22:44  
동생의 그마음을 누나는 고맙고 감상하게 받아들여겠네요,,,
,,,동생의 행복을 바라며 누나도 건강한 몸으로 열심히 살아갈거예요,,,
좋은사람찾기 2011.07.02 22:51  
오늘 투정을 한번 부려봤죠.
돌수리 2011.12.14 19:19  
그  누나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마니마니 부럽당  님도 행복하시고 꼭 누나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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