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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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어젠
울고싶었어
벌써
변해버린 건지
원래
작았던 것인지
정말
울고만 싶었어
 
오늘
조금 기다려보려고
그냥
그냥 기다려보려고
이제
어찌된다하여도
살짝
울어버리고 나서
털털
잊어버리지 했어
 
이 밤
웃을 수 있었지
다시
말 걸어주었지
다시
손 내밀어 줄까
아직
걱정이 남았지만
내일
내일도 기다려 볼래
 
 
 
 
 
띄어쓰기가 헛갈리고 단어가 헛갈리는 것도 건망증인가요?
차리리 건망증이라면 좋겠어요.
병이 아닐까 걱정이네요.
 
위의 시의 대상이 누구일까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마지막열차 2011.07.05 19:00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항상 웃는 날들만 되시길 바래요
좋은사람찾기 2011.07.05 23:06  
예전엔 영화, 드라마, 시사, 책, 상상, 풍경에 대한 시를 썼었는데 요즘은 한상 저에 관한 얘기만 시로 쓰네요.
요즘 스스로 힘을 내려는 마음을 먹었고, 그리되자고 조금씩 노력하고 있습니다.
곧 제 애기외 주제로 시를 쓸날이 올거라 생각은 합니다.
청풍 2011.07.07 12:06  
님의 글을 보면 볼수록 사랑하시는 대상에대한
그리움이 묻어 나오는것 같은데,....맞나요~?
좋은사람찾기 2011.07.08 00:31  
이것도 그 누나에 대한 투정이에요.
봇나무3호 2011.07.15 17:29  
그래요 님의 말씀처럼 걱정은 있지만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잖아요. 용기를 내세요.
좋은사람찾기 2011.07.16 08:09  
희망보다는 무작정 또는 그것밖에...가 맞는것 같습니다.
결과는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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