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면

어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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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구름속에
가리웠다고
낯이 밤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장대비가
산과 들에
내렷다 하여
바다가 싱거워지랴
 
바람세찬
돌산의 나무
제모습 버린적 없듯이
계절마다  피는꽂은
모두의 행복이로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4
좋은사람찾기 2011.07.04 13:00  
어쩌면 그 뒷말이 무엇인가 좀 아리송합니다. 그래도 행복이라는 것인지, 힘듦속에도 행복은 있다는 말인지. 행복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말이 생략된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마지막열차 2011.07.05 19:03  
넘 좋은 글이네요 마음도 평안해지는 느낌... 좋은 날들 되세요
청풍 2011.07.07 12:04  
맞습니다,.... 자연의 순리는 인간으로 어찌 막을수 있겟습니까,..... 자연이 우리에게 조용히 선물한 모든 삼라만물을 우리는 그져 공짜로 선물 받았기에 더욱 더 소중히 해야 하는데,.......
봇나무3호 2011.07.15 17:33  
자연의 본능은 변하지 않는다는 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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