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그말을...

사랑한다는 그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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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살아오면서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차마 건네지 못하고

살아왔고 지금도 삽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 끝까지 감당할 수없기 때문에...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모진 말 차마 못하고 삽니다.


 

나 하나로 인하여 그대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것이

 나에겐 무서운 고문이니깐요...


나도 모진 말 남들한테 들으면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기 때문에...

외롭고 슬픈 마음 내게 있어도
외롭고 슬프다는 말,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외롭고 슬픈말 남들한테 들으면
나도 덩달아 외롭고 슬퍼지기 때문에...

하여 사랑한다는 말을 늘 마음속깊이 묻어두고 

사랑이란 마음을 아끼며 삽니다.


사랑한다는 이말이 나 자신이 끝까지 감당해낼 자신이 없기에

지금도 불안으로 이 마음속깊이 머물며 떠돌기 때문에

모진 마음을 달래며 숨기며 삽니다.


될수록 외롭고 슬픈 마음을
숨기며 삽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
은하공주 2012.06.03 00:36  
,,,내 마음을 대변하는 글같아서 몇번이고 다시 보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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