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 랑 이

아 지 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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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 랑  이

 

아 물 아 물

아 지 랑 이

가 물 거 리 고

 

가 물 가 물

님 의 얼 굴

아 련 해 오 는 데

 

님 가 신

그 길 로

아 지 랑 이

피 어 나 고

 

떠 난 님

기 다 리 는

이 자 리에

새 움 이 트 려 나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1
아찌 2009.03.10 00:13  
님글 이쁘게 잘쓰시네요 ~~봄의 기운이 넘쳐나네요 ~~봄의 자락에 파란님도 건강하구 활기차게 지내시지요
파아란 2009.03.10 21:05  
^^네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봄의 기운을 맘껏 느끼시길...
체게바라 2009.03.10 03:57  
아지랑이 
 
          윤곤강 시,

머언 들에서 부르는 소리
들리는 듯 못 견디게 좋은
아지랑이 속으로
달려도 달려가도
소리의 임자는 없고
또 다시 또 다시
나를 부르는 소리

머언 들에서 부르는 소리
들리는 듯 또 다시
나를 부르는 소리
멀리서 더 멀리서
들릴 듯 들리는 듯 들릴 듯 들리는 듯 ~
파아란 2009.03.10 21:08  
네~ 정말 아련한 봄 아지랑이에 실눈으로 기대해보는 좋은 계절 봄입니다. 감사합니다.^*^
착한여왕 2009.03.10 10:03  
파아란님의 이쁜 시 잘 읽었씁니다.
짧은 시 지만 내용의 깊이가 엿보이네여.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그대로 쭈욱~가신다면 분명 발전된 아주 좋은 시가 나올것 같습니다.
파아란님의 고운 시 또 기대해봅니다 ^^
파아란 2009.03.10 21:10  
어우~ 넘 이쁘게 봐주시는 여왕님이세요^^ 감사감사 또 감사해요
잘난원장 2009.03.10 14:46  
파아란님 글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잘 보고 갑니다.
파아란 2009.03.10 21:14  
지켜봐주시고 표현해주시는 님의 모습이 더 아름다우십니다. 항상행복하시고 봄의 아름다움 함께 해주시길... 고마워요^^~
동포사랑 2009.03.20 02:21  
아물아물과  가물가물  ... 아련 해오고  아물거리고...멋진 댓귀를 적용하셨어요.  ㅋㅋ 너무 좋은 자작시 예요.. 제가 시인은 아니지만 그런 시인모임의 물주전자 날라주는 정도의 신분 이지만... 사족을 달자면...님의 시 각단 마다 님 이라는 대상인이 등장했어요... 2,3,4단에 말이에요 ! 균형미를 중시하는 시의 특성상...님의 첫단에도 님이라는 쏘스를 넣어 주셨다면 더 절묘하지 않았나 봐요,  일테면...  1,2연에...  아물아물  님의 아지랑이  --이렇게 말이죠... 죄송해요. 요말만 하고 싶어서 결례 했읍니다.  좋은 시평도 제글에 해주세요 ! 빵긋 *^^*
동포사랑 2009.03.20 02:26  
시의 정형미와 운율미, 형식미와 균형미를 모두 아시는 분이시고... 함축성 있는 언어를 골라 쓰실줄 아시고... 맘이 고운분만이 선정 할수 있는 심미안을 가지신 멋진 분 이세요 ! *^^*
컴퓨터사랑 2009.05.07 15:42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파아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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