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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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 온 이  새벽시간,,,
  보이지도 ,,  만져지지도 않는  그  가 어김없이  나를 깨운다,,,
 
오래전에  잊엇던 그가  언제부터인지 머리속에  떠오른다,,,

 생각  ,,,   ,,,   또  생각,,,  ,,,

냉정하게  돌아서는  차가운 내  손을 잡으며  맑은것을  떨구던  그  얼굴이 생각난다,

 ,,,,,   이   차가운  여자야,,,,,,

 굵직하고  낮게 울리던  그  목소리도  생각난다,,,
 
어김없이  찾아온 지금  이계절
   언 두손을 꼭 쥐고  빠드득 눈 밟는  소리내며 걷던 
두 발걸음과  어느수목원의  조용한 숲길도  생각난다,,,,

하얀김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커피 한잔 앞에 놓고  고개를  떨구던  그  얼굴또한 
뚜렷이  생각난다...

,,,,    우리  헤여져,,,,,   
 이말 앞에서  황당해하며  어쩔바를   몰라하던  그의   넓은  가슴도  생각난다,,,   
 
 하지만  난,,  그를  생각하지  않는다 ,,,
 
난,,   얼음보다  더찬  마음가진  여자가  분명하다,,,
난,,  여름이  없는 겨울에만 살고잇는 여자가  확실하다,,,

내가  언제부터  이케 됫을가??

나에게  과연  봄이란 잇을수 잇을가???
 
코끝이  시려오고  슬픈노래가  생각나는  이 겨울이  실타,,,
내가  싫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5
숯고개총각 2012.12.18 18:44  
시작이란게 하나의 완성을 위한 출발이라면 끝이란 건 또 다른 새로움의 시작.. 그 둘은 늘 따로 또 함께 하는 것이지요.. 끄트머리.. 끝과 머리가 늘 붙어 다니듯이 우리가 하는 일의 끝자락엔 절망만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절망 속 어딘가에 희망이 있습니다. 본인을 누구보다 가장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꾸며주세요... 세상 무엇보다 님은 가장 소중하니까요^^
달코미 2012.12.18 20:02  
그래요,,, 난 소중해요,,, 그래서 터프한척 쿨한척 때로는 싸가지 없다는 소리듣을정도로까지 행동해봐도 겉으로뿐 속마음은 속일수 없는같애요,,
힘든시간이 보약이라 생각애야죠,,,
곰돌이ra 2012.12.20 13:53  
언니 글재주두 장난아니시구먼....내가 시 주인공이 된 느낌......ㅎㅎㅎㅎ
달코미 2012.12.20 21:13  
새벽시간. 잠이. 안와서. 생각나는대로. 걍. 올려봣어. ㅎ
금탑 2013.01.01 23:48  
잘 읽고 갑니다. 우리쉼터에 들어오면 모두들 작가분들 같네요 참 글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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