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멀었나 봐요.

아직 멀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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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내마음이
강철로 되였음 좋겠다고 생각 했어요.
누가 나에게 상처를 줘도
핑~ 하고 팅겨져 나가게 말이죠.
 
그러나 깨달았죠
내가 상처 받는건
상처 준 사람 탓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이란 걸.
 
이  세상에 상대에게 일부러
상처를 주기 위해 험한 말을 하는 사람들
흔치 않아요.
대부분은 그냥 생각없이, 때론 화김에 한 말인데
내 가슴이 여려서 쉽게 상처가 생긴것 뿐이죠.
 
그러면서 애썼어요.
눈물 흘리는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
나 자신이 씩씩해지고
조금은 건방져저서
남이 어떻게 하건 끗끗하려고.
 
근데요...
난 아직 멀었나봐요
아픈걸 보니.
 
또 그 아픔때문에
울고 잇는 나...
넘 미워요
 
정말 버릴 수만 있다면
낡은옷 버리듯이
흘흘 내다 버리고 싶어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달코미 2012.12.18 19:56  
나를 보는듯하네요,,
숯고개총각 2012.12.20 21:21  
일체유심조.. 모든것은 내 생각하기 나름이고.. 행동하기 나름이지요... 좋은 글 잘 당아두고 갑니다..감사합니다^^
플로라 2012.12.22 21:43  
에효~~마음 아프셨겠어요 계란에 비유한다면: 계란을 바위에 던지면 바위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계란만 깨져서 터지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강하게 단련을 시켜야 합니다 계란을 바위에 던져도 부셔지고 깨지지않는 계란으로 말이지요 나를 천천히 변해보세요 저같은경우: 너무 많이 변해버렸어요...누가 뭐라해도 욕도 않타고 같이 받아줘요~~ 진짜 화가날땐 혹자서 궁시렁궁시렁 욕하면 상처가 깊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조야 2012.12.30 18:44  
플로라님 오랜만이네요...많이 성장하고 변했을 님, 눈에 선하네요...
아마도 님은 기억 없을지 모르겠지만 전 강마른 몸에 애들 두명 태우고 차운전 하던 님의 모습이 잊혀질것 같지 않네요.
댓글에 힘과 용기 얻구 가요...감사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금탑 2013.01.01 23:46  
잘 보구 갑니다. 그래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구 사는 것이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최선인것 같네요
carrot 2013.01.08 10:53  
상처받는건 익숙해지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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