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에게
댓글 :
6
조회 :
4156
추천 :
0
비추천 :
0
2011.09.06 00:27
옥아
네가 한국에 온지도 벌써 일년이 되어가지?
벌써 가을이 왔구나 아침 저녁 일교차 커지는걸 보니
가을은 건너뛰고 겨울이 곧 올것 같네
옥아
한국에 와서 아르바이트 하며, 공부까지 할려구 하니 머리가 많이 아프지?
하지만 이겨내렴~! 네 나이 아직 20대 초반이니까 시간은 충분하단다^^
오늘따라 일년전 생각이 나는구나
너를 만나고 며칠후 삼촌이 미국으로 들어가는날 너를.. 아무도 없는 중국땅에
조그만 아파트 하나 얻어주고, 일주일만 기다리거라 하며 돌아설때.....
길 건너는 나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주던 네 모습에.. 지금은 웃을수 있지만
그당시 네 마음속이 어땟을지...
맑은 눈빛으로
오히려 나를 안심시키며 옥이는 염려 마시고 잘다녀오세요 하며
배웅하는 네 모습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서 가는 내내, 오는내내 걱정을 하였단다
사랑스런 조카를
중국땅에서 만나 보면서...데리고 비행기를 탈수없는 그 현실이 참으로 비참하고
안타까웠단다
다 큰 여자 조카라서
중국에 있을적 같은집에 데리고 있지는 못했지만..걱정이 되어서
삼촌 아파트에서 마주 보이는곳에 네 집을 얻어놓고 아침일찍
삼촌 챙겨주겠다며 아침 일찍 공원다리 아래 돌 징검다리를 깡총 뛰면서
건너오던 네 모습을 보면서 나의 아침일과는 너를 기다리는것이 였지^^
기억나니?
네가 삼촌 아파트에 들어설때면 꼭 먼저 와있는 삼촌 친구 기억하지?
네가 그 친구를 그렇게 싫어했지? 좁은 방안을 담배 연기로 너구리 굴로 만들어 놓고
삼촌이 사다 놓은 담배를 올때마다 한갑씩 집어가서^^ 그럴때마다 네가 째려보구
눈치를 줘도 웃으며 너를 골려먹구 가던 사람^^
그래도 너와 몇달간 정이 들었다구 삼촌이 중국 갈적마다 네 안부를 묻는단다
다리 및 스케이트장 기억나니?
삼촌하구 스케이트 타러 가지고 그렇게 졸라대도 딱한번 갔었나?
그것도 얼음 녹아갈때... 삼촌이 모르는지 알았지? 너 나 몰래 스케이트 타는 모습
봤어^^ 잘타더라 그리고 스케이트를 타는 많은 사람중에서 너 혼자 빛이 나더라^^
미국 워싱톤 큰삼촌과 나와 너 셋이서 걷다가 본 노래방 이름 기억하니?
원래는 무지개다리 노래방인데..전기불이 나가서 앞 두자가 안보였지^^ 그래서
개다리 노래방이라고 나와있어서 우리 셋이 길에서 한참을 웃었던거
지나간 추억이지만 즐겁게 웃으며 잠시 현실을 잊었었지^^
삼촌 천식기 때문에 네 속태운것 많이 미안하단다
아직 담배를 피우고 있지만..중국에 있을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단다
도라지와 오미자를 꿀에 재워서 네가 만들어준 약은 네가 태국으로 가서부터
하나원 나올때까지 다 먹었단다^^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
네가 300원 주고 사온 꿀....그거 잘못산거 알지? 가짜꿀을 말통으로 낑낑대며
사온 네 성의가 너무 이뻐서^^ 먹다가 남은것은 내가 미국으로 가면서 내친구
김아저씨 다 주고 갔단다 잘했지?
귀한 내 조카 공주님을 안전하게 데려올려구 중국에서 같이 지낸 5달이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구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한다
좋은 친구도 사귀고, 멋있는 남자친구도 사귀어서 이제부터는
네 앞길에 좋은일만 생길것이란다 화이팅 하자^^!!
늦은밤
일년전 일을 떠올리면서 지나간 기억을 되돌아 봤습니다
쉼터분들 누구라도 좋았던 추억과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겠지만..
좋았던 추억만 기억하고, 나쁜 기억은 잊고 더 나은 앞날을 바라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제조카와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며칠후면
추석입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마음속 으로 빌면서 가족들 계신쪽 바라보며
앞날을 기약해봐요 앞날은 좋을것이니까요
추석을 며칠 앞두고..
네가 한국에 온지도 벌써 일년이 되어가지?
벌써 가을이 왔구나 아침 저녁 일교차 커지는걸 보니
가을은 건너뛰고 겨울이 곧 올것 같네
옥아
한국에 와서 아르바이트 하며, 공부까지 할려구 하니 머리가 많이 아프지?
하지만 이겨내렴~! 네 나이 아직 20대 초반이니까 시간은 충분하단다^^
오늘따라 일년전 생각이 나는구나
너를 만나고 며칠후 삼촌이 미국으로 들어가는날 너를.. 아무도 없는 중국땅에
조그만 아파트 하나 얻어주고, 일주일만 기다리거라 하며 돌아설때.....
길 건너는 나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주던 네 모습에.. 지금은 웃을수 있지만
그당시 네 마음속이 어땟을지...
맑은 눈빛으로
오히려 나를 안심시키며 옥이는 염려 마시고 잘다녀오세요 하며
배웅하는 네 모습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서 가는 내내, 오는내내 걱정을 하였단다
사랑스런 조카를
중국땅에서 만나 보면서...데리고 비행기를 탈수없는 그 현실이 참으로 비참하고
안타까웠단다
다 큰 여자 조카라서
중국에 있을적 같은집에 데리고 있지는 못했지만..걱정이 되어서
삼촌 아파트에서 마주 보이는곳에 네 집을 얻어놓고 아침일찍
삼촌 챙겨주겠다며 아침 일찍 공원다리 아래 돌 징검다리를 깡총 뛰면서
건너오던 네 모습을 보면서 나의 아침일과는 너를 기다리는것이 였지^^
기억나니?
네가 삼촌 아파트에 들어설때면 꼭 먼저 와있는 삼촌 친구 기억하지?
네가 그 친구를 그렇게 싫어했지? 좁은 방안을 담배 연기로 너구리 굴로 만들어 놓고
삼촌이 사다 놓은 담배를 올때마다 한갑씩 집어가서^^ 그럴때마다 네가 째려보구
눈치를 줘도 웃으며 너를 골려먹구 가던 사람^^
그래도 너와 몇달간 정이 들었다구 삼촌이 중국 갈적마다 네 안부를 묻는단다
다리 및 스케이트장 기억나니?
삼촌하구 스케이트 타러 가지고 그렇게 졸라대도 딱한번 갔었나?
그것도 얼음 녹아갈때... 삼촌이 모르는지 알았지? 너 나 몰래 스케이트 타는 모습
봤어^^ 잘타더라 그리고 스케이트를 타는 많은 사람중에서 너 혼자 빛이 나더라^^
미국 워싱톤 큰삼촌과 나와 너 셋이서 걷다가 본 노래방 이름 기억하니?
원래는 무지개다리 노래방인데..전기불이 나가서 앞 두자가 안보였지^^ 그래서
개다리 노래방이라고 나와있어서 우리 셋이 길에서 한참을 웃었던거
지나간 추억이지만 즐겁게 웃으며 잠시 현실을 잊었었지^^
삼촌 천식기 때문에 네 속태운것 많이 미안하단다
아직 담배를 피우고 있지만..중국에 있을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단다
도라지와 오미자를 꿀에 재워서 네가 만들어준 약은 네가 태국으로 가서부터
하나원 나올때까지 다 먹었단다^^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
네가 300원 주고 사온 꿀....그거 잘못산거 알지? 가짜꿀을 말통으로 낑낑대며
사온 네 성의가 너무 이뻐서^^ 먹다가 남은것은 내가 미국으로 가면서 내친구
김아저씨 다 주고 갔단다 잘했지?
귀한 내 조카 공주님을 안전하게 데려올려구 중국에서 같이 지낸 5달이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구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한다
좋은 친구도 사귀고, 멋있는 남자친구도 사귀어서 이제부터는
네 앞길에 좋은일만 생길것이란다 화이팅 하자^^!!
늦은밤
일년전 일을 떠올리면서 지나간 기억을 되돌아 봤습니다
쉼터분들 누구라도 좋았던 추억과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겠지만..
좋았던 추억만 기억하고, 나쁜 기억은 잊고 더 나은 앞날을 바라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제조카와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며칠후면
추석입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마음속 으로 빌면서 가족들 계신쪽 바라보며
앞날을 기약해봐요 앞날은 좋을것이니까요
추석을 며칠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