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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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 09:45
한국에 온지도 12년이 되네요.
돌아보면 강산이 3개가 보이네요. 이제 몇년이면 한개가 더 생기는데 돌아보면 인생이 엇박자네요. 슬픔과 행복 희망과 절망 사랑과 불행 이별과 상봉 가난과 부 지금은 세명의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북한에서 살아온 세상 22년은 얼마나 길고도 긴 여행이였는데.....지금은 시간이 넘 빨라 얼굴에 주름이 걱정이네요.
하나원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처음에는 남의집 덧방살이 하다가 1년후에 전세돈 마련해 지하방으로 이사가고. 지하방에서 1년 살다가 2층으로 이사가고 이렇게 돈이 모아질때마다 조금씩 재산을 늘크면서 지금까지 살다보니 . 각자 집 하나씩 마련하고...물론 은행대출도 없어요.
부부는 몇십년을 살아도 남은세월은 모른다하니 재산관리는 제도로 해야죠 해서 공동명의로 했어요.
그렇다고 저히가 사업을 한것도 아니요 회사원도 아니에요 대기업에 취직한것도 아니에요.
십년전 저희 남편월급이 80만원 그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지금도 생각나네요
남편은 노가다 하고 전 집에서 아이 키우면서 . 부업도 좀하고. 이렇게 둘이 부지런이 생활했어요.
이것만으로 되는것도 아니죠. 여기엔 생활씀씀이도 있겠죠.
짠돌이 사이트를 참조하면 됩니다. 아마 그보다 더하면 더하죠.
한달에 15만원이면 다 해결했죠.(요것도십년전 물가에요) 물론 전기세 물세 생활비 식비 다 포함이죠 남편은 외지에서 생활하고 전 아들과 둘이서 남편 힘들게 벌어온 돈 아껴쓸려고... 엄청노력했죠 애기 안고 부업도 하면서.
2006년도에 새집에 들어가서도 전기세 아낄려고 겨울에도 보이라 끄고 생활했죠..33평 전기세가 여름엔 몇천원 겨울에 만원 이정도면 알겠죠. 한번은 전기세 정검원이 전화로 전기세 수자 알려주니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라고.아마(제가 거짓말 하나했겠죠)
이사온지 이젠 2년인데 어느날 전기정검원 왈 "오 이사 왔나봐요" 집은 큰데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주변사람들 그렇게 모아서 자식한테 줄려고 하는가.
낼 전쟁일어나면 불쌍해서 어쩌나.
인생 젊어서 즐겨야지 늙으면 다 후회한다.
늙어서 멋부릴래?
왜 그리 사냐 좀 쓰면서 살지 별말들이 많죠.
저는 이사람들이 말이 틀리지않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마인드가 다르니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요
만일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만일 늙어서 아프면...
그래도 통장에 돈이 있으면 맘이 편해요.
하긴 옛말에 땅속에 돈 묻고 매일매일 돈 확인하다가 그돈 다 잃고 엉엉 우는데 누군가 와서 돈대신 돌을 단지에 넣어서 땅속에 묻고.. . 이런거 보면서 이해는 하는데 이젠 굳혀진 절약정신 고쳐지지않네요.
둘이 마주않아 오늘 돈 천만원 들고 쇼핑할까 하면서도 서로 실천은 안되네요.
제가 전하고싶은 메세지는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소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멀었어요. 오늘에 만족하지말고 열심히 노력하여 뭔가를 위해 도전해야 죽음의 끝에 왔을때 후회가 없겠죠.
돌아보면 강산이 3개가 보이네요. 이제 몇년이면 한개가 더 생기는데 돌아보면 인생이 엇박자네요. 슬픔과 행복 희망과 절망 사랑과 불행 이별과 상봉 가난과 부 지금은 세명의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북한에서 살아온 세상 22년은 얼마나 길고도 긴 여행이였는데.....지금은 시간이 넘 빨라 얼굴에 주름이 걱정이네요.
하나원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처음에는 남의집 덧방살이 하다가 1년후에 전세돈 마련해 지하방으로 이사가고. 지하방에서 1년 살다가 2층으로 이사가고 이렇게 돈이 모아질때마다 조금씩 재산을 늘크면서 지금까지 살다보니 . 각자 집 하나씩 마련하고...물론 은행대출도 없어요.
부부는 몇십년을 살아도 남은세월은 모른다하니 재산관리는 제도로 해야죠 해서 공동명의로 했어요.
그렇다고 저히가 사업을 한것도 아니요 회사원도 아니에요 대기업에 취직한것도 아니에요.
십년전 저희 남편월급이 80만원 그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지금도 생각나네요
남편은 노가다 하고 전 집에서 아이 키우면서 . 부업도 좀하고. 이렇게 둘이 부지런이 생활했어요.
이것만으로 되는것도 아니죠. 여기엔 생활씀씀이도 있겠죠.
짠돌이 사이트를 참조하면 됩니다. 아마 그보다 더하면 더하죠.
한달에 15만원이면 다 해결했죠.(요것도십년전 물가에요) 물론 전기세 물세 생활비 식비 다 포함이죠 남편은 외지에서 생활하고 전 아들과 둘이서 남편 힘들게 벌어온 돈 아껴쓸려고... 엄청노력했죠 애기 안고 부업도 하면서.
2006년도에 새집에 들어가서도 전기세 아낄려고 겨울에도 보이라 끄고 생활했죠..33평 전기세가 여름엔 몇천원 겨울에 만원 이정도면 알겠죠. 한번은 전기세 정검원이 전화로 전기세 수자 알려주니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라고.아마(제가 거짓말 하나했겠죠)
이사온지 이젠 2년인데 어느날 전기정검원 왈 "오 이사 왔나봐요" 집은 큰데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주변사람들 그렇게 모아서 자식한테 줄려고 하는가.
낼 전쟁일어나면 불쌍해서 어쩌나.
인생 젊어서 즐겨야지 늙으면 다 후회한다.
늙어서 멋부릴래?
왜 그리 사냐 좀 쓰면서 살지 별말들이 많죠.
저는 이사람들이 말이 틀리지않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마인드가 다르니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요
만일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만일 늙어서 아프면...
그래도 통장에 돈이 있으면 맘이 편해요.
하긴 옛말에 땅속에 돈 묻고 매일매일 돈 확인하다가 그돈 다 잃고 엉엉 우는데 누군가 와서 돈대신 돌을 단지에 넣어서 땅속에 묻고.. . 이런거 보면서 이해는 하는데 이젠 굳혀진 절약정신 고쳐지지않네요.
둘이 마주않아 오늘 돈 천만원 들고 쇼핑할까 하면서도 서로 실천은 안되네요.
제가 전하고싶은 메세지는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소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멀었어요. 오늘에 만족하지말고 열심히 노력하여 뭔가를 위해 도전해야 죽음의 끝에 왔을때 후회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