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지나다가

횡단보도를 지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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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첨 와서 길을 가다가 녹색옷을 입고 도로 행단보도에 서서 기발을 흔들고 계시는 분들 처음 보는 순간 "어머나!  저분들은 교통질서를 어기셔서 저렇게  벌을 받으시나 보다,  "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매일 매일 나가면 그런분들이 꼭꼭 계시는거에요,  그것두 얼굴을 뻐젓히 들고 얼굴에는 미소까지 그래서 아는 한국분에게 물었어요,  벌을 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떳떳할수가 있는가고 ,  그말을 들으시던 그 한국언니 눈이 휘둥그레 저에게 하시는 말씀, 저사람들은 학교학생들을 위해서 저렇게 하는것이지 벌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에요,
순간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 혼자서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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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9
온천  2009.10.16 07:49  
안전운행 안해도 잡아다 저런 교통정리를 시킨다는디,ㅎㅎㅎㅎ 나죠님은 안전운행 하세요,, 아님 아줌마들처럼 푸른국기들고 벌서야 합네당,ㅎㅎ
본문_작성자  2009.10.16 12:16  
녹색어머니회에서 하죠.....학새을 둔 부모님들은 거의 다 하죠. 자녀들의 안전때문에요,,,,,,,재미있게 읽고갑니다^^
홍원  2009.10.16 12:28  
"음주운전을 하지 맙시다" 라는 팻말 들고 계신 분들은 벌 받는거 맞습니다.ㅋㅋ
펭긴새  2009.10.16 21:52  
재미있는분이시네요
행복^^사랑  2009.10.17 08:04  
ㅎㅎㅎㅎ 저도 이전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후에야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러는걸 알았어요.... ㅎㅎㅎ
프로펠라  2009.10.17 12:30  
ㅋㅋ 그런일도 잇으셧 군요 ㅋㅋ
진우팬  2009.10.17 13:15  
엄훠나,~~안전지킴이 어머님들이세요~ㅎㅎㅎㅎ~저역시 자주나가는 한사람이구요~에횽,~~어쨔쓰가나,~~ㅎㅎㅎ
스피노자  2009.10.17 13:35  
제가 7~8년전에 음주운전으로 안전교육 받은적이 있습니다. 교육 강의실에서 강의듣고 구호 외치는게 전부였죠. 음주운전자는 살인자! 머 어쩌구 그런 구호였는데,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좀 웃겼어요. 학생시절에 돈은 없고, 차는 알바로 중고 소형차(프라이드) 구입했는데 이런 음주운전 벌금 100만원....... 차팔고 음주운전 벌금냈어요. 술먹고 자취방에서 한숨자고 새벽 잠시 나왔는데 0.05딱 걸렸음. 얼마나 억울하던지.... 술먹은지 6시간이 지났는데..
본문_작성자  2009.10.18 09:50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북에는 없는지요? 재미있군요
본문_작성자  2009.10.22 02:30  
깔깔깔....웃고 갑니다....^^ 존 하루요~
본문_작성자  2009.10.22 03:47  
맞아요..자원봉사 많이하죠~
본문_작성자  2009.10.22 10:36  
일종에 자원봉사이기두한데여 그학교 학생 학부보들 대표몇몇분들이 나와서 하는겁니다 요즘 학교 건처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어린이 보호차원에서 학부모님들이 자녀들 보호차원에서 하는거라보시면되염 꼭 무엇을 봐라고하는건아니구염 단지 자녀를 부모가 지키자는 차원에서 하는것입니다^^
본문_작성자  2009.10.22 10:37  
초등학교마다 그학생 학부모들이 스스로 다하구있답니다 ^^
나죠  2009.10.22 11:48  
자원봉사라~
 북한에 그런게 있었더라면 아마 그 많은 좋은분들이 그렇게 억울하게 굶어죽지는 않았을걸요,
한국에 와서 제일 보고 놀란게 자원봉사입니다.  자본주의 나라는 그런게 없는줄 알았었거든요,
산돼지  2009.10.28 07:08  
위에 글은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봉사자가 없어 많은사람 굶어 죽었다는건 어딘가 좀, 북에서 제일 어렵던 미공급시기에야 너 나 할것 없이 다 어려워 누가 누구를 도와줄수 있었겠습니까 가까운 친척이나 이웃이 죽어도 어쩔수 없는 환경이였으니 쌀독에서 인심난다구 그런 환경이면 한국이던 중국이던 어느나라도 서로 남을 도와주기 힘들겁니다 배고픈고생도 하루이틀이라야 누구 돕든 말든하지 몇년씩 그런 고생하다 보면 별수 없는것 아닙니까. 그냥 지나칠가 하다가 새터민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보는곳이라 이부분은 님의 생각이 조금 아니다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제글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어쩨던 북에서 못했던 봉사활동이랑 쉼터에 좋은글이랑 많이 올려주기 바랍니다. 봉사에는 우리자리도 몫도많을듯
나죠  2009.10.31 14:39  
솔직히 제 보기에는 잘사는 분들두 많았던걸루 알고 있어요 ,장마당 가면 개까지 끌구와서 찰떡이랑 꽈배기랑두 사먹이던데 옆에 굶어죽어가는 사람을 뻔히 보면서도 말이에요,
솔직히 북한에서 잘사는 사람들은 여기 한국사람들보다도 더 잘살았었어요
본문_작성자  2009.10.22 21:58  
북에도 자원봉사가 많지요 한국에는 개인적으로나 어느 단체에 가지만 북한 자원봉사는 집중적으로 모내기철에는  붉은기를 들고 공장에서온 봉사자 그리고 학교의 학생.군인 .등모두 보면 봉사자들이지요 돈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일하느것이 봉사지요 그리니 북한에서도 돈을 받지 않고 일을 도와 주니 당연이 봉사이지요
나죠  2009.10.22 22:47  
아 그러고 보니 그말두 맞는 말이군요 하긴 그것두 봉사는 봉사지만 강압적인것두 배합되였다고 할가 ㅎㅎㅎ 암튼 그랬죠
발해  2010.08.21 22:13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자기 스스로 원해서 하는 봉사입니다.
북에서 하는건 강제동원이지요..
본문_작성자  2009.10.22 22:41  
ㅋㅋ웃고 갑니다. ㅎㅎ
꽃피는회령  2009.10.24 09:01  
ㅋㅋㅋ  나죠님은  벌만  서 보신거예요....ㅎㅎㅎ  아니예요  농담....
본문_작성자  2009.10.26 00:54  
북한에서 하는 농촌지원이나 뭐 그런건 자원봉사가 아니죠.자원봉사란 말 그대로 자기가 원해서 하는 봉사라고 말할수 있는건데  북한의 모내기철 농촌지원전투는 강제로 가는거나 마찬가지죠. 글쎄요  하고싶어서 하신분이 계시겠냐만은 제 개인적으로 보면 하기싫었던걸  마지못해 억지로 했습니다요. 그러니 강제 노동이라고 봐야겠죠?ㅎㅎ 아참  북한에 있을때 자원봉사 하시는 아저씨 한분 본적 있어요 길 중간 횡단보도에서 맨팔 휘두르시며 호르래기 불어대시면서 교통지휘 하는아저씨가 계셨는데 그 아저씬  워낙 지적 장애인이였어요. 10분에 한대씩 지나다니는 차를 향해 그냥 아무방향 상관없이 휘두르군 하셨어요 알고보니 자주 정신이 들락날락 하시는 아저씨였었는데 이유야 어찌됐건 스스로 자원해서 하시는거였으니까  자원봉사겠죠.
밝은아침  2009.10.27 14:23  
그렇게 한국생활에 적응하는거죠.. 저도 일요일이면 교회분들이 거리에 나오셔서 상냥하게 웃으며 인사를 깊이 하실때 웬일일가 했는데 그것도 다 원인이 있드라구요~~ 아~~한국은 이렇구나하며 하나하나 알게 되는거죠~~ㅎㅎ~~
본문_작성자  2009.10.31 1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_작성자  2009.11.20 01:32  
자원 봉사는 아무나 하지 않아요 어느단체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혹 마음이우러나 하는 사람들도 많죠
as새별  2009.11.27 16:07  
그렇지요 마음에 있어야 자원봉사를 하지요 그렇지못하면 누가시커두 안해요 암툰 우리 새터민들도 많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서 이사회를 아름답게 꾸며 가야하지않을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리  2010.02.05 18:47  
꽃너무귀엽당 *^^*
솔빛  2010.02.27 14: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_작성자  2010.03.12 22:05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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