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땅에서 살아남는법

대한민국..이땅에서 살아남는법

댓글 : 44 조회 : 7051 추천 : 0 비추천 : 0
한국이란 나라 힘들게도 찾아왓건만 살기가 만만치 않으시죠?
  이나라 쉽고 수월하게 생각하시면 안됍니다 ..적지않은 노력과  자신의 부단한 열정이 필요한 나라입니다..첨에 하나원수료 하면 집줍니다  어떤 사람은  국민임대 아파트  또 어떤 사람은 영구임대 아파트..
통장에 돈 넣어줍니다 어떤 사람은 300만원때  또 어떤 사람은 100만원때..ㅎㅎ  다들 잘아시죠?
어떤 사람이 대상이 돼는지를..저도 300받앗습니다..  브로커비용주고나면 없습니다..슈퍼에가서 소주 대병사놓고  안주조금 사서   뭘해야됄지 생각하면서 한잔씩하다나면 세월다 갑니다 ..근처동네에 사는 새터민 한명 만납니다 ..인사나누고  술또 한잔하고  이러다 보면 어느덧 세월은 흘러  6개월대면 생계비 짤립니다..학원 신청 합니다  생계비 연장할려구..아르바이트 하면서 학원당기다 보면  한일없이 1년 됍니다..그래도 이세상사는법 다 모릅니다 ..이중에 서 정신차리고 일잘하는 사람잇고  못하는 사람은  보험들면 돈됀대 ..집내놓고  국민임대 신청하면 돈탈수 잇대 ..귀가 팔랑귀 대갖고 일저지릅니다...돈조금 생깁니다 ..칭구하고 제주도 놀러가고  중국놀러갓다 오면 돈 없습니다 ...;;;   그담엔 머할가요?  할일없고  타락모드로 갑니다...                       이런사람 수없이 봣습니다    
 
이땅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단 한가지...열심히 일하고 사는법 밖에 없습니다...
회사 나가면 짜증 이빠이 납니다 ..몇일해보고  에이 쒸  하고 그만둡니다   또 딴데 알아보면돼지..;;;
안됍니다...이런사람 딴데가서도 또 몇일 못잇습니다..그러다 보면 남는건 주머니 적자에  밀려오는 관리비 핸드폰요금 뿐이죠..;;       여자들은 남자 만나서 애인하던 시집을 가던 하면 그만입니다 ..
우리 탈북자 남자들  힘듭니다..성격 안좋고  배운거 없어서  무식하단 얘기 를  딴사람도 아닌 새터민여자들이 더 마니 합니다..왜 ?  옆에서 자주보니까...우리 회사에 제밑에 새터민 두명을 면접봣습니다
본인이 직접.  말잘합니다..고생마니하고왓는데 이쯤한 일은 대수가 아니다 머 이런식으로..;;
저도 역시 새터민입니다  . 그러나 그들한테는 숨기고 얘기안햇죠..두고본다음에 얘기할려구요..
2일 하더니 아침에 둘다 출근 안합니다 ..전화 하니  둘다 전화 꺼져 잇습니다..답나오죠?
제가 저녁에 찾아갓습니다 ..술한잔 사주면서 일힘들어요? 아님 머가 힘들어요 ..허심하게 얘기 해보세요
햇더니 ..아샛기들 지저분하게 놀아서 그런댑니다..2일일하고;;  ㅋㅋ  어이 없습니다 진짜...
이땅을 사는 수많은 새터민중에  일잘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  상반돼죠? 
저도 역시 첨엔 이사람들과 다를바 없엇구나 생각햇습니다 ..그래서 답답하고 해서 글한자 써올립니다.
먼저오셔서 정착 잘하신분들 은 저같은 하찮은 사람의 충고가 필요 없을지라도   금방 오셔서  쉼터를 접하게 되시는 분들께는 부탁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이나라에서 그어떤 아무짓을 하고 북한에서 아무리 난다긴다 하다햇더라도 ..이나라 한국이란 나라는  자기 뼈와 살을 안바치고는 남들처럼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 저도 2달째 주말을 못쉬고 일합니다 ..눈알이 빨개갖고  책상에 앉으면 졸고  거래처 돌아댕기면 졸고   퇴근길에  신호받다가도 졸고  정말 힘이듭니다 ..그렇게 살아도  남들 따라가기 힘듭니다 ..
머  일만합니까? 상사 눈치봐야지 . 사장 심부름 에 스트레스 받지 ..퇴근하면 혼자자니까 스트레스받지
어떤땐 정말 울고 싶을정도로 힘이 듭니다 ..그래도  통장에 쌓이는돈 보면서 힘내고 ..회사에서 타는 보너스 에 힘내고  한달한달 씩 갈때마다 그만큼 퇴직연금이 는다고 생각하면서 힘내고 .. 정말 힘듭니다
첨에 오셔서  잘몰라서 버벅거릴수는 잇겠습니다  만  내적성에 맞는다 생각들면 죽기 직전까지는 해보는게 맞는겁니다 ..이세상 정말 쉽게 생각하고 접어들면 오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남는 단 한가지 방법은 오직 하나 ~~!!!   내 뼈와 내 피와 내 땀과 내열정과  내 시간을 돈으로 바꾼다 ...이생각 을 가지셔야만   꼭 살아 남을수 잇습니다 ..
 
추위와 감기들 조심하시고  새해마무리 잘들 지우시고  또 새로운 한해를 대박으로 맞이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인사드리겟습니다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44
압록  2009.12.02 00:23  
현실그대로 예민하고 소탈한글 동감합니다 온정신을 모아 살아보렵니다 ...
본문_작성자  2009.12.02 05:21  
님의 글을 읽으며 님의 굳은 의지를 봅니다. 힘든 생활속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님의 결심이 저 까지 힘나게 함니다. 좋은 배우자도 만나고 건강하십시요.
헤어사랑  2009.12.02 11:41  
그런 눈물과 피땀없이는 결코 정상에 설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저두 한곳에서 7년이라는 시간과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지난세월 울기도 많이 울고 지치구 쓰러지구 ,,또일어서서 일하구,,배우러다니구... 오늘 가시고기님 글읽구 다시한번 박차구 일어설수 있는 좋은 기회라구생각합니다 좋은글 가슴에 꼭 담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합니다,,,,감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2 12:17  
이곳에서 뼈가 굵은 사람도 살아가기 힘듭니다. 그냥 거져 받게 되는경우는 없읍니다. 길가다 동전하날 줏더라도 살피고 찿는 사람에게 기회가 올 뿐입니다. 어떤일을 하시더라도 만만히 보지 마십시요. 열과 성의와 지구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곳아니래두 얼마든지 있다...하고 자부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많치 않읍니다. 훗날 뒤돌아 보며 보람을 찿길 바랍니다. 세상살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음을 보시게 될 겁니다. 님처럼 강한 의지의 소유자만이 성공하실수 있을겁니다. 현실에 동정은 금물입니다. 남들 하는거, 줄기는거 모두 탐하다 보면 항시 그자리일거라 확신합니다. 고향을 떠날시 그렇게 길게 느껴지셨을 일각의 긴장감을 현실에 적용하면서 하십시요. 세상사 쉬운일은 없읍니다. 있다면 사기죠
동서남북  2009.12.02 12:47  
음 맞는말입니다 진짜 현실에 대화같네요 잘읽엇습니다 ...
본문_작성자  2009.12.02 14:00  
정말 글 중에 최고의 글을 올려주셧네요 화이팅보냅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2 16:51  
야 누구신지 강이한 성품을 지녔네요 어딘가 모르게 매력있어보이네요
본문_작성자  2009.12.02 18:21  
님의 글 동감이네요. 그래요 님의 말 백번 지당한 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갈팡 질팡 하더니 님의 말대로 인내와 뼈를 깍으면서 일 하였더니 인제는 한극분들도 같이 일하는 팀장이 되니 회사 사장님의 절대적인 신임도 받으니 어느 누구도 내려도지 못하지요 본인의 노력이 곧 열메 입니다.앞으로 더욱 화이팅.
동동  2009.12.03 03:15  
너무 좋은글 읽고 갑니다...
as새별  2009.12.03 22:01  
글너무감사해요 언제나 잊지않고 맘에새기고 열심히 내삶에 옮기고 살아갈게요 선배님의 글많이 참작할게요
본문_작성자  2009.12.04 19:28  
이지구상에 그 어떤 나라도 편하게 먹고 사는 나라 없습니다.미국 이민간 사람들도 정말 뼈바지게 일해서 삽니다. 이 세상에 응애~하고 태어 나는 순간부터 고행의 시작입니다.동물의 세계에도 게으르면 굶을 수 밖에 없듯이 말입니다.서울역 가면 하루 하루 노숙자로 살아가는 대책 없는 사람들 무지 많습니다.가시고기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5 12:28  
가시고기님이 마지막 남기신글 " 내 뼈와 내 피와 내 땀과 내열정과 내 시간을 돈으로 바꾼다 ..." 참 멋진글 남겨 주셨읍니다! 님은 훗날에 꼭 성공 하실겁니다! 쉼터 후배님들께 큰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감사 합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6 01:23  
탈북자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든 해당되는 글입니다. 그 투쟁정신 부럽습니다. 오기와 깡다구 배짱 끈기 성실성...이런것이 필요합니다. 가까이 사는 분이면 쏘주 한잔 하고 싶네요...
본문_작성자  2009.12.06 01:51  
가시고기님, 제자식과 거의 연령이 같아 , 또 아들과도 별다를바없다고 생각을 하면서 님이 올리신글들을 이때까지 댓글한번 없이 지켜만 보면서 오늘까지 왔어요 언젠가 올렸던글에서 추억조차도 가슴아픈 시련의고개를 넘어온 짧으면서도 가장 험난했던 흘러간 옛생활과 더불어 연인에 대한 가슴쓰라린 그 글들이 항상 마음에서 내려가지가 않았어요 그런 생각을 잊을수가 없어서 언제나 님이 올린글들은 새겨가며 읽었는데 그 긴세월속에 오늘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오늘 이글을 읽으면서 가장 적절한 솔직무한한 글이 역경을 순경으로 바꿔가는 우리후배분들은 물론 모든 탈북자들에게 다시 자신을 돌이키며 반성하고 결심하고 실천할수 있게하는 원동력으로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원정착사례특강을 매 기수마다 가는 강사에요 한번가서 2시간씩 강의를 하고 오지요 이번부터 강의 가게되면 님의올린 이글을 후배들에게 원본그대로 읽어줄 필요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복사를 하였습니다 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매우 죄송하지만 선배인 가시고기님이나 제가 후배들의 옳은 정착을 위해서 도움되는 바램은 같다고 생각을 하였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 ~ 어린나이임에도 훌륭하게 잘 살아줘서 친부모 대신해서 제가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드릴께요 ~지금도 혼자 사시는죠, 착하고 예쁜여자 만나서 꼭 행복한 삶이 되였으면 좋겠네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더없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여기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밥잘챙기고 추운날 감기조심하시고~ 밤에 잘때 이불은 차버리지 말고 ~ ~
황제  2009.12.07 19:55  
글이 엄청많네요 잘보았습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본문_작성자  2009.12.08 15:57  
황제님,성의에 감사드립니다
북극새  2009.12.06 17:32  
글귀에 뼈가있네여
 정착이란  그냥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려주는 좋은 글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건강히...
본문_작성자  2009.12.06 20:25  
잘살려면 개미처럼 일하자^^
본문_작성자  2009.12.08 00:18  
참 생활에 도움되는글 올리셨네요 넘멋져요 .
백골령  2009.12.08 11:31  
너무나도 좋은 글입니다. 또한 몸소 겪은 경험담이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사실 성실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만 아주 기본적인 성실 그것조차 없다면 뭐...
본문_작성자  2009.12.08 17:43  
나이도 어리신데,,,,,감탄만 나오네요. 텁텁한글 마음을 울립니다.그래요~~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배필을 만나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예요.하기싫은 일에도 일단 내몫에 띄웠으면 최선을 다해야죠.앞으로 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9 10:47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나약하여 어떻게 해야 될지 많이 망설였는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9 13:20  
가시고기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헤라  2009.12.10 10:03  
후배로서  님의말 가슴에 새겼어요. 정말 지치고 힘들었는데 다시한번 새힘 얻었네요.
감사해요...
부엉이  2009.12.10 17:04  
허심탄의한 님의 글을 잘 봣슴다............
정말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해 한국에서 삶의 중심을 지탱하는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님의 글속에서 정착의 씨앗을 얻게 되여 고마워요............
웃으며 홧 이 팅  !!!!!!!!!!!!!!!!!!!!
본문_작성자  2009.12.11 11:00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진실된 이야기 남한 사람들이라도 새겨 듣고 열심히 살아야 할것 같네요.. 정말 여기는 경쟁사횝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꾸준히 한우물 파는게 제일이라 생각 듭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13 14:17  
좋은글올려서 잘보았습니다  이것이정말우리들의 이야기지요 한국에와서살아보니 노력하지않으면 안되겠네요
본문_작성자  2009.12.14 21:42  
말씀하신 내용 적절히 지적하여 주셨습니다.더욱 노력하셔서 더 큰성공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흑거미  2009.12.15 01:33  
좋은  글입니다  글보다  우리들 생활을 다시 돌이켜보게 하는 글입니다    훌륭해요
본문_작성자  2009.12.17 14:23  
님의 글 참 의미있게 보앗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잘 알았습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17 17:57  
참정확한말슴ㅎㅎㅎ
본문_작성자  2009.12.21 12:46  
참.이세상살아가는동안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할 지침인것같아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게요.가시고기님도 힘내시고 좋은 배후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본문_작성자  2009.12.31 21:23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본문_작성자  2010.01.01 00:46  
누구든 맞는 말이네요. 화이팅 하세요 가시고기님
무화과  2010.01.23 11:34  
ㅎㅎㅎㅎ. 너무 유머적으로 쓰셨네요,.. 님같은 분들이 있어서 할일이 많은 이시간에 여기와서 이렇게 정신없이 님들의 쓴글을 읽나봅니다.... 열심히 회사에서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님도 항상 화이팅하세요..^^*
깜찍이  2010.01.30 13:02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새터민들의 본보기가 되길바랄께요. 건강하세요~
본문_작성자  2010.02.02 14:02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정착이 힘들다고 하지만 그토록 피타는 노력없으면 성공할수 없죠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수 있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꼭 성공하세요
메리  2010.02.05 18:40  
잘보았습니다
본문_작성자  2010.02.07 15:02  
책을 일주일에 한권씩을... 읽자..  책속에 답이 있습니다*^^* 화팅~
솔빛  2010.02.27 14:21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0.03.12 19:37  
글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0.03.12 21:59  
글을 잘보고 갑니다
kth희망  2010.04.26 17:41  
북풍의 털털한 유머  감미롭게 읽었습니다. 나를 바꾸고 이악하게 사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았어요
나르샤  2011.04.27 12:57  
님 참 훌륭하세요
제목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