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던 엄마

그립던 엄마

댓글 : 21 조회 : 3838 추천 : 0 비추천 : 0
오늘 저는 엄마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기쁘기도 했고 눈물도 났고 그립기도 했습니다.
엄마 목소리를 몰라서 여러 친척들 이름을 찍어가며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엄마는 그냥 저의 문안부터 합니다.
잘 있느냐?... 아픈데는 없구?.밥은 잘 먹구? ㅠㅠㅠ
이 불효 막심한 딸의 마음을 엄마는 내색을 않고 힘들다는 말도 없이 그냥 나의 건강에 대해서 묻습니다.
내가 물어야 할 말을 엄마는 혼자서 다하구 있습니다.
울음이 쏟아졌습니다. 어린애 같이 저는 왕~~~왕~~~ 소리를 내면서 울었습니다.
엄마 용서하세요. 이 불효 막심한 딸을 용서하세요.
너무 보고 싶지만 인제는 날아갈수도 없는 몸이 되였습니다.
엄마 통일 되는날까지 살아주세요.
이 한마디밖에는 못했다... 아! ~~~야속합니다. 자식으로써 부모한테 효도를 못하는것이 너무 야속합니다.... 통일을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 남북 계례들이 다시 만날 그날을 부르짖었습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1
본문_작성자  2010.03.19 22:53  
가슴 아프네요. 엄마에게는 딸이 잘 사는것이 효도 일겁니다. 힘내셔서 잘 사셔야 해요 ^^
본문_작성자  2010.03.19 23:22  
언젠가는 만나겠지요.힘네셰요
본문_작성자  2010.03.19 23:51  
저두엄마생각나네요 힘내세요~~
히틀러의부인  2010.03.20 13:09  
비가오니 더더욱 생각나네요.부모님 생각 아들생각,언제면 만날지~~~~~
본문_작성자  2010.03.20 13:53  
마음이 저려오네요 열심히 사는게 부모님께 효도하는거에요 힘내요
마지막열차  2010.03.20 15:37  
힘내세요. 님이 행복하면 부모님도 다 용서하시고 님이 잘되길 바라고 계실거에요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을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힘내세요
국관이  2010.03.20 16:29  
부모자식은 천륜이라구 하였습니다 즉 부모자식 인연은 하늘에서 내려주었다는것 우리 어머니도 몇달에 한번씩 돈 송금 할때나 겨우통화하는데 전화에서 내가 기침을 깃어도 울며 아프지 말구 잘 살아야된다구하면서 서로 먼저 전화를 나라구 하며 쓸쓸해하며 소리없이 흐느끼 십 니다 님 우리 다가튼 운명ㅇ이구 서로 같은 처지니 서로 격여 하면서 잘살아봐요 화이팅
나죠  2010.03.23 16:54  
님의 글에 왜 나는 눈물이 날까요? 우리북한 사람은 왜 이렇게 수난을 당해야 하는지 정말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화이팅하세요 님은 제가 응원할게요
헤어사랑  2010.03.20 16:49  
어머님이 살아계시다니,,,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힘네시구 당신이 건강해야 부모님두 기뻐하지않겠습니까?
어느 한순간도 어머님은 당신을 잊으신적이 없을겁니다~~~~~
믿음은곧행복  2010.03.20 17:50  
저의 기쁨을 자신들의 기쁨으로 생각해주시는 회원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근데 더욱 가슴 아픈일은 부모님이 제가 한국에 왔다는것을 모르는것입니다.
그냥 중국에서 사는줄 알죠.
같은 민족의 땅떵어리에서 살면서 같은 민족이면서도 속여야 하는것이 너무 비참합니다.
알면 안되겠기에 말도 못하고 살아갑니다.ㅠㅠㅠㅠ
본문_작성자  2010.03.24 13:45  
엄마와 만남은 이세상에서 가장행복한 순간이라고 봅니다,  이런 행은은 누구에게나 차례지는 행복은 아님니다.
참 복받은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일처럼 기쁨니다,  축하드려요.  그리고 오랜오랜 행복하세요
본문_작성자  2010.03.24 21:14  
엄마와 같이잇는것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그리고 추카드립니다
본문_작성자  2010.03.26 19:46  
저도 맘이 아프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만날 날이 꼭 올겁니다. 힘내세요
본문_작성자  2010.03.28 12:48  
만나는 날까지 힘내세요 꼭 만나실거에요
이카로스  2010.03.28 15:38  
부럽네요.......      그래도  힘들게라도  만날  엄마가  있다는것이..
본문_작성자  2010.03.30 21:45  
글을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0.04.02 13:11  
언젠가는 만날 날이 올거예요 힘내세요
본문_작성자  2010.04.13 16:17  
그마음 미해함니다  힘내세요
본문_작성자  2010.04.28 16:26  
많이 부러워요 어머님의 그정겨운 목소리 단 한번만이라도 듣어보는것이 소원입니다.
만날날이 있을가요. !!!
해당화  2010.05.04 20:15  
님이 부럽네요  엄마하구 전화연결다 하시구 ..저는 아직  연결하지두 못하구 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님처럼  그런날이 올가요 .....
본문_작성자  2011.02.23 12:48  
믿음 은 곧 행복님 !
엄마와 통화까지 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엄마가 행복님과 만나실  그날까지
살아있게 해달라고 기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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