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불행한데 엄마는 행복할수 있을까요?

자식은 불행한데 엄마는 행복할수 있을까요?

댓글 : 15 조회 : 4251 추천 : 0 비추천 : 0
      며칠전 친한 동생이 노래방개업한다하여 저는 연길에 다녀왔습니다.개업식술자리에서 여러명의 고향친구들을 만나 고향(무산)소식과 연변 소식들을 많이 들었습니다.그중에서도 저의 마음을 제일아프게 하는 사연은 우리탈북민들이 낳은 자식들 엄마없이 불쌍하게, 웃음잃고 살아가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수 있답니다.또그것을 제가 직접 느꼈습니다.
       서울에서 살고있는 영란언니,제가 철이네집에 갔댔소칠십에 가까운 철이할머니가 저의 손을 잡고 간곡히 부탁하던군요 언니를 보면 아들철이에게 전화라도 자주 해주라면서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셨습니다.철이 아버지는 작년겨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철이는 금년에 소학교에 입학한답니다.제 기억속에 언니는 남편자랑과 아들자랑에 열을올리던 훌륭한아내,엄마인데 어쩜 한국에가서 언니가 완전이 딴 사람으로 변했어요!!!???!!! 4년동안 전화한통없이 아들철이도 보고싶지 않아요!???!.(언니이글을 보고 저에게 꼭 쪽지를 남겨주세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5
본문_작성자  2010.06.30 01:52  
ㅠㅠㅠㅠㅠ 할말이 없네욤 ㅎㅎ
본문_작성자  2010.07.07 12:15  
모정에 새월이란 말이 있지요 현실은 닥아가지 몾하는 엄마의 마음은 찢어진 가슴을 안고 살리라 생각됩니다.여기계신 여러분들이 서로 도우면서 통일되는 그날까지 참고 긴 여정을 가셔야 합니다 서로에 아픈 맘 스다듬어 줄수있는 사랑의 마음으로 ..!
미로천사  2010.07.13 01:10  
어미돼지가 살이쪄야 새끼돼지가 살찌는 법이죠.....어미돼지가 살찌면서도 새끼돼지를 돌보지 않음은...어미돼지의무능함이든가 아니면,,,새끼돼지의 삶을 잊고 혼자서 호의호식하는거지요.. 결국은 그 인생이 그리 아름답지 몬하고 그인생이 지속되고 결국은 자신의 인생까지 망쳐서 그 끝은 절망으로 지속되길..ㅋㅋ하하
okok  2010.07.15 12:15  
어미라면 아비라면 더 열심히 일해서 비록 해어져 있지만 돈이라도 많이 보내여 공부 맘"껏하고, 부모 있는 애들 못 지 않게, 혹 돈 이라도 있어서 그래도 가슴 펴고 살게 해 줄 생각들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굶어 죽을것 같아서 자식들 두고그 땅을 나왔지만, 사람 잡이에 피고름 짜이다, 또 할 수 없이 애들을 두고 나온 피눈물 서린 저 땅 이지만 그 땅 저 땅은 버렸어도 내 몸에서 난 내 자식들 만은 버리거나 소 홀히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정말 내게 하늘이 돈 벼락을 준다면 정말로 내가 통일된 후 부자가 되어 있다면 그 불쌍한 애들을 한곳에서 키우는 큰 통일 아동 복지관을 세워서 다 자라 어른이 될 때 까지 아픈 민족사를 이해하고, 설음 없이 ,가슴에 그늘없이 희망을 안고 살게 키우고 싶습니다. 향후 목적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할겁니다.
그립다  2010.07.15 15:33  
와 멋지시다. 아싸!큰절받으세용
본문_작성자  2010.07.16 17:52  
태여난 땅을 욕할것이 아니라 본인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제 인생 살겠다고 자식들을 여기저기 버리고 다니는 여자들이 인생이 조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늘이 인간이하의 생활을 하는 인간들에게는 아마도 천벌을 멸치 못할것입니다 그것은 같은 여자로써 도저히 용납할수없는 일이죠 자식을 버리고 사는 인간이 무슨 옳은 삶을 살겠습니까 그냥 거기서 거기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으니 잘 생각들 해보세요 그 죄를 다 어떻게 받을려고,,, 미친년들??????????
okok  2010.07.25 09:46  
당신 너무 천진 하구만! 새터민이 아니겠지! 눈물없이 살기 힘든 그 땅이 싫어서 떠난 사람 몇이겠소. 그리고 돈을 만들수 있어야 함께 나오지 오죽하면 혼자 오겠나? 돈 없으면 팔려라도 중국가서 우선은 식구들 먹구 살돈 보내야 하고 그것도 숨어 살며 온갖 멸시 다 받으면서 살자니 오죽 합니까? 수년, 십 수년 어쩔 수 없이 또 낳았겠지요. 남의 말이라고 그리 쉽게 하면 안됩니다. 자기가 편하게 왔다고 다 쉬운 길이 아니였을 겁니다. 우리처럼 저땅, 이땅에 애 없다고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본문_작성자  2010.08.30 17:31  
딱한 사정이 있겠죠...자식그리는 엄마 마음은 똑같을거예요
조금만 더기다려보세요 ...소식있을거예요
본문_작성자  2010.09.06 00:09  
남의사정을 모르면 이야기하지말아요.그사람도 그럴만한 피치못할사정이 있으니 어떻게 할수가없어서 그러겠지요.남의 아픈마음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되지요. 녀자치고 모성애가 없는 사람이 어데있나요그렇게 함부로 남을 판단하고말하면 안되지요.
본문_작성자  2010.09.06 00:26  
서로가 말한마디라도 도움이되는말 위로되는말 하였으면 ...
본문_작성자  2010.09.11 20:06  
거미는 죽는날까지 새끼들에게 빨리우다 죽어요...자식을 져버리고 호강을 할 어머니는 없어요.. 사연있겠지요...시간이되면 그할머니에게도 좋은 소식이가닿으리라 봅니다..
본문_작성자  2010.09.13 21:42  
아픈 자식 두고도    술마시고    먼데 잇는 자식 놓고도 노래부르는  여자들 수없이 봣습니다 ....그래도 그여자의 마음 한구석엔 언제나 모성애 때문에  아픈 그늘이 꼭 잇엇을겁니다 ....왜  엄마 자나요 ...엄마는 위대한 사랑의 화신이기도 합니다 ....
본문_작성자  2010.09.14 23:10  
그렇습니다.아픈 자식두고 술 마시고 .먼데있는 자식두고 노래부르 지만 그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쓰리면 . 술로 . 노래로  자신을 위로 하고 .순간이남아  그  아픈마음에서 벗어나보려고  애를 쓰겠어요,
본문_작성자  2010.09.18 17:22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아이의 어머니도 속편하지는 않을겁니다...무엇인가를 이루고 데려오겠다고
마음먹었는지 아니면 무슨 사연이 있어서그런지,,,,,,,암튼 사연이 있을것 같습니다,,,,,,
기다려봅시다,,,,, 좋은소식이 잇겠죠,,,,
본문_작성자  2010.09.25 22:36  
다 맞는 말씀들입니다. 짐승도 자기새끼에게 위험이 닥치면 혼자 도망안가고 같이 잡혀죽는거 봤어요~하물며 짐승이 아닌 사람이 새끼버릴때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으리라 봅니다.그 중의 나도 한사람인걸요~ 하지만 우리 북한 여성들!!! 우린 운명의 한치 앞길도 내다보지 못한채 운명의 행운마차를 타고  그 암흑의 땅을 떠나 정말 태여나 처음으로 먹을 걱정 입을 걱정 안해보면서 살고있어요. 만약 우리가 북한의 부모 처자 다 버리고 떠난 이 걸음이 아마도 또 역시 춥고 배고픈 그 시절의 그 걱정에 시달린다면 그땐 이미 짐승보다 못한 그런인간으로 될겁니다. 말하자면 버리고온 자식 생각할겨를도 없이 오늘 하루도 나혼자만 살아보겠다고 온갖 노력 다해보겠죠.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의 배부르고 등따신 이 하루하루 , 아니 매시각각 우린 북한의 자식들 생각 안한적 없어요. 내 소원은 오직하나 빨리빨리 돈많이 벌어서 꼭 북한 내새끼들 꼭 만나는것입니다. 그 자식에 대한 그림움의 정이 아침마다 힘든 노동으로 지친 내 몸을 가볍게 일으켜주고 매일 매일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삶의 목적을 안겨주고있어요. 내가 바라는 그 무엇을 자꾸 얻고싶어하면 그것은 이루어진다 했어요. 우리 삶의 목적은 오직하나 죽어도 살아도 같이 사는 부모자식의 뜨거운 정이 있잖나요. 오늘날은 비록 애들 보고싶어 맨날 맨날 베개깃을 눈물로 적시고 해도 꼭 목적을 바로 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느라면 언젠가는 반드시 보고싶은 내새끼들 만날 날 꼭 오리라 믿어요. 그ㅡ때까지 내 새끼들  아푸지 말고~~~니들도 꼭 이 엄마 소원을 먼데서라도 알아듣고 꼭 건강해서 엄마 너희들 만날때까지 살아만 있어다오~~~ 귀여운 내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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