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바라지 말고...

누구에게 바라지 말고...

댓글 : 28 조회 : 4462 추천 : 0 비추천 : 0
나도 새터민입니다. 새터민으로써  한가지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마을에 살고 있는 새터민이 있는데 직업이 없어 제가 한국사람들과 함께 하는 (하루 7만원)일자리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타일을 붙이는 직업인데 사장님이 좋은 분이시라 기술을 배우라고 시간을 주면서 하루 하루 편하게 일을 시킨는 것입니다. 그런데 직업이 타일 작업이라 이동작업이 많은 것입니다. 하루 하루 일하면서 같이 작업하는 분들과 사귀고 친해지자  새터민은 자기가 집에서 혼자살고 있다는 것으로 집이 멀리에 있는 한국분들과 동고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동고를 시작해서 한달이 지나가니 아파트 관리비가 많이 나오니 집에 같이 있던 한국분들을 모두 내보내는 것입니다. 한국분들은 북한에서 온것에 대해 많은 동정을 하며 3명이 하루에 각자가 2만원씩 모아 부식물을 사라고 매일 6만원씩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자기들의 차로 같이 출퇴근도 하고 그랬는데 모두 내보내고 자기 혼자서 출근하게 되였습니다. 거리는 약 북한거리로 50리거리입니다. 뻐스로 30분거리 인데 자기가 출근하기가 곤란하다고 직장을 포기한것입니다.  참 가슴아픈것은 직장에서 새터민이라고 사장으로 부터 모두가 보둠고 살갑게 대해주니 자기를 잊고 자기가 특유의 인간인가 착각하는것입니다. 한국의 좋은 분들이 살뜰히 대할때 자기와 위치를 잘알고 열심히 살아서 누구의 동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강한 정신으로 살아 한국사람들이 정말 북한사람들이 강하다.라고 생각할수 있게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동정받는 새터민이 되는것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 성공하여 부러워하는 주인이 되고 이나라의 통일 하는데 큰도움이 되는 주력군이 되길 노력합시다.  열심히.....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8
본문_작성자  2011.05.13 15:22  
맞습니다. 일부새터민들속에서 흔하게 보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북한에 있을때 아무리 일을 많이해도 그잘난 표창이나 주고 얼리는 사람들과 엄현히 다른데 여기서야 열심히 일을 하면 다 자기것이 되는데 가슴아픈일입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느라면 성공의 열쇠는 쥐게 되는데 ........................................
본문_작성자  2011.05.13 17:26  
바다왕님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어디서나 비난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였음 좋겠어요,,
본문_작성자  2011.05.13 18:20  
좋은 글 감사합니다.....이런 글 헌터사람들은 쓸 수 없습니다. 써서도 안되구요. 마치 내 자식은 내가 나무랄 수 있지만....남이 내 자식을 나무라면 기분 나쁜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HB9797  2011.07.10 14:01  
북한에서 온 사람들이 이 땅에서 잘 살아나가길 바라는 사람인데요. 한국사람을 헌터민이라고 하나요? 무슨 뜻인진 몰라도..그렇구나..
헌터민은 쓸수 없다거나 써서는 안된다는 말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한국사람으로 받아들이려고 애쓰는데
이런 내용만 보이면 새터민들끼리 똘뭉치는 모습을 보네요.
한국에서 한국사람으로 살길 바라는 분들이 왜 비판이나 평가를
받을땐 조선인으로 돌변하는지요? 님의 댓글에 쪽글을 달아서 비단
님에게만 하는 소리는 아니에요
HB9797  2011.07.10 14:02  
한민족이라고 외치면서 본인들은 우리와 다른 뭔가로 울타리를
만들어 자신들을 보호하려고 하는데 그게 어떤 마음에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거꾸로 새터민들이 헌터민 욕한다고해서
내가 기분나쁘거나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생사를 걸고 온 동지애
때문인가요. 그런 마음이라면 우리도 우리라는 울타리로 우리를
우선하는 마음을 가질수도 있어요.
친근하게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해도 가까워질 수 없는
정확히 무엇이다라고 말 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많이
다르긴 한거같네요.
HB9797  2011.07.10 14:06  
한국에선 저런 사람을 개념없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 새터민처럼 개인이 혼자 살고 있는 집에 아무래도
3명이나 더 와서 생활하게 되면 개인적인 생활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런것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거같고. 매일매일 2만원씩 걷어서
6만원을 줬다고 했는데 안준날이 더 많았을거같구요.
그 사람 본인의 입장이 중요한건데 전해 듣는 말은 말 그대로 다
수긍할 수 없어요. 한가지 나쁘게 보이면 모든걸 다 그렇게 치부해
버리는 모습도 좋지 않아요. 단지 그 짧은 거리마저 귀찮아서
관뒀을까요
본문_작성자  2011.05.13 19:27  
이런글은 올리지 말앗으면 좋겠네요?
누워서 자기 얼굴에 ....
꿈꿔봐  2011.05.13 19:43  
그니깐요..
쿨헤드  2011.05.18 17:29  
허물을 너무 감추기만 하는것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누워침뱉기라 생각말고..이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신듯하네요..
그남자  2011.05.15 01:00  
때론 바다왕님처럼 냉정하게 판단할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하나원에 있을때 유범곤 선생님을 많이 존경했었죠.
왜냐면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 들이고 평가할줄 아는 훌륭한 분이셨어요.
그래요, 사람은 누구나 귀맛좋은 소릴 듣기 좋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자신을 잊게 만들죠.
나는 도대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곰곰히 생각할 필요가 있죠.
수리개소리샘  2011.05.15 18:15  
벼이삭은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  머리에 든것이 없고 아직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자기몸값은 자기가 알고 그에 맞게 처신해야 하며 그분도 앞으로  이런저런일들고 부딫쳐보면  조금씩  이땅을 알아갈것이다               
일개탈북근로자가 옆에서 조금 관심과동정을 준다고 해서 우쑥해하고 탈북해온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바보들의 생각이다  남한테 동정을 밭는다면 남보다 못하다는것의미하고 매우 치명적이다
본문_작성자  2011.05.15 18:35  
음.. 좋은 직장 보다.좋은 사람들을 사귀는게 좋을꺼 같네요. 동정이란 단어 보단..사람의 사람으로 친구 처럼 이어지는 인연을 만들면서 다 같이 생활하는 세상이 되었음하는 바램입니다.
본문_작성자  2011.05.18 17:37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문제가 아니라, 혼자살던 집에 여러명이 같이 살게 되면 불편한 점이 많지요..그래서 같이 못살겠다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습니다만, 버스로 30분 거리가 멀다고 직장을 포기하는것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는 현재 서울 사는데. 여기서 30분 거리이면 매우 가까운 거리입니다. 2시간씩 걸려서 출퇴근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평균 1시간 거리는 다 되는데.. 직장이 없어도 먹고 살만한것 같네요..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사회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것은 돈 입니다. 직장은 돈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구요..그분 상황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글 내용으로 봐서는 쓴소리 좀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직장동료 및 사장의 호의를 동정으로 받아 들이지 말고, 잘해주니..고맙다는 식으로 호의적으로 받아들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동정으로 받는것은 자격지심이 아닐까요? 여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쁜사람들 많습니다.
타일공도 나중에 실력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게 된다면 더 많은 돈을 받을수 있는데..
기술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직장이 없다는것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부끄러운 일이라는걸 모르는 모양입니다.
본문_작성자  2011.05.21 11:38  
쿨헤드님의 말에 동의를 합니다.
개인사업을 하고있어서 이왕이면 조선족보다 새터민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는데,본인이 그것을 거부하더군요.
처음부터 편하고 돈많이 주는 직장은 없어요. 힘들더라도 배우고 숙련자가되어 회사의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만 급여도 오르고 일도 편해지는 것입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직장을 구하고 자신의 능력도 모르는 사람이 저와 급여 흥정을 하려하면 제가 그사람을 오세요하겠습니까? 또한 그한사람 때문에 다른 새터민분들에대한 저의 인식은 좋아질까요?
여기는 열심히 일한 많큼 먹고 살수있는 남한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목숨걸고 넘어와서 예전의 사고방식으로 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북에서보다 못할수 있어요.남들은 잘사는데 나만 못산다 등등의 생각이지요.
예전의 사고방식을 버리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최고의 삶을 누릴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본문_작성자  2011.05.26 17:21  
그러면서 정착하는거에여 님들은 한국에 나와서 잘하셧는지모르지만..너무 그러지 마세요
부끄럽네요 정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여 여기 저기 일하면서 배우고 또 한국을 알아가면서 정착도 합니다
타일공 일을 그만두엇다고 그분을 뭐라 하는것은 잘못되엇다고 생각하구요 바다왕님 보다 더 잘될수도 잇어요 그분이 바보가 아니고 생각이 있는분이라면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잘 살아갈거에요 그리고 같이일하던 분들을 자기 집에 데려올때는 그분도 마음은 착하신 분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자기집에 사람을 들여요 전 6만원이 아니라 더큰돈을 준다해도 안들여 놓아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게요 남의 일을 함부로 올리지 말아주세요 올리고 싶으면 본인에 대한 글올리세요 같은 새터민이라는 이유로 유도하지마시고 각자 자기 인생 잘살아갈 생각이나 하시죠...ㅡ,,ㅡ
머루  2011.06.19 16:59  
정답입니다
본문_작성자  2011.06.16 17:19  
저 바다왕님의 글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직장동료분들과 동거??
본문_작성자  2011.06.19 16:56  
바다왕님 사람은 다 천차만별입니다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지못하고 가볍게 여기에 글을오리는것은 사람됨됨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곱게보지 않는 이사회에 이런글은 정착잘하는 탈북인들에게 지장될뿐만 아니라 치명적입니다
날개915  2011.06.22 09:43  
맞는말 ㅋㅋ
본문_작성자  2011.06.21 16:00  
저두  바다왕님의 글이 다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살아보면 북한보다 (공짜는 없다) 는 말이 젤 많이 쓰이거든요 사실말이지 그분이 동거를 들일때는 서로의 계산이 없이 시작한일이아닐것같애요 단지 관리비가 많이나가서 그랫다는데  그건 잘 납득이 안가요.. 남의 일이라 그것으루 다른 사람들 참고하라고 올리셧지만 외려 나쁜말만들을거에요... 여기는 남의 말보다 자신의 정착을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주는 곳이라 생각해요..될수록이면 남말은 담지맙시다!!!
김탈북  2011.06.25 15:49  
동고-> 동거(同居) ...
그런 사람을 配恩忘德(배은망덕) 하다고 해야죠~^^* 님은 착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남을 돕고~~
본문_작성자  2011.07.02 22:00  
사람에게서 가장 위험한 욕구중에 하나죠
행복해질수록 행복을 모른다고 ...더 좋은것만 바라는거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피땀과 자신의 실력과노력으로 삽니다
한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표현하면 안되죠.. 쫑기 한마리 온대동강물 흐린다는 말도 있잔아요..
그래도 ..좀 가슴은 아프네요...그사람에게도 언젠가는 능력의 힘이 잇길 바라며~~~~
본문_작성자  2011.08.07 11:22  
출근거리가 가까우면 좋겠지만 좋은 직장이면 멀어도 다니는게 옳다고 봐요. ~~~
오상첫사랑  2011.08.09 16:35  
자기 코부터 닦고 남얘기 하시지  ~~ 사람들 사는데는 어디가나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잇는데 굳이 뭐라 할 필요 잇나요 ㅠ
본문_작성자  2011.08.13 10:10  
남의말할처지가아니라구봅니다 ,,사람살다보면 별일다잇는데 자기앞날이여떻게될지 모르잖아요,, 서로의지하구  평화롭게//////살앗으면 좋겟여,.,.,.,.
분홍치마  2011.08.29 09:53  
하루에  6만원  모여줬다,  거짓말 임다,    일당 7만 받아서  하루 6만  주었다,?    새터민 욕되게  글쓰지 마세요,
아무리 적응이 힘든 세터민 이라 하지만  말이  되는  소리 해야죠, 짜증나게스리.....
본문_작성자  2011.09.12 02:29  
왜 이런일이,,,휴~~~~~~~~~~~~좋은일만생겼으면,,,,
본문_작성자  2011.10.05 22:30  
전 바다왕님 얘기를 이해할수 없습니다.
매달 2만원씩 모아서 줬다는 얘기와..
자기집에 여러명이 같이 산다는자체가..말이 안됩니다.
기숙사 와 자기집은 틀립니다.엄연히
서로 취미생활 각자 다른개성을 지닌 성인군자 5명이
잠시동안이라면 모를가
협력하면서 가치지낸다는건 오바입니다.
상당이 짜증날것 입니다.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여자5명이여도 골치아플텐데...ㅋㅋ
제목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