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부부, 불화의 원인은?

탈북부부, 불화의 원인은?

댓글 : 40 조회 : 8697 추천 : 1 비추천 : 0
예로부터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한다. 살다보면 서로의 오해로 다투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때로는 실속도 없는 “선전포고”가 온밤 오락가락 하다가도 이튿날 멋쩍은 웃음 한방이면 언제 그랬냐 싶게 넘어가는 것이 바로 부부다.
하지만 남한에 와 생활하면서 “부부싸움은 칼로 살 베기”라는 변조된 낱말을 듣게 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는 사례들을 목격하게 된다. 남한의 이혼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게 나타난다는 자료들을 접할 때면 답답한 심정에 싸이면서 제발 그것이 잘못된 통계였으면 하는 생각까지 든다.
안타까운 것은 부부가 갈라지는 좋지 않은 일이 남한에 온 탈북부부들 속에도 종종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탈북부부들은 전대미문의 독재와 인권유린, 생명조차 연명하기 힘든 극도의 빈곤 속에도 헤어지지 않고 사선을 넘어 목숨을 내건 탈북을 단행한 전우이기도 하다. 온갖 만난풍파 속에 단련되고 굳어진 이런 부부가 남한에 와 살다가 갈라진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실지로 일어나는 현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는 원인이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이혼하는 데는 서로의 성격차이나 취향, 경제적 이유, 혹은 배우자의 외도와 무관심 같은 것이 주되는 원인이겠지만 그런 이유로 이혼하는 일은 어느 사회에나 있는 일이며 북한에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이혼할 것 같으면 벌써 북한에서부터 갈라서야 했을 탈북부부들이다.
혹시 남한사람들이 걸핏하면 이혼을 한다고 하니 그것도 선진문화인가 하여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아닐까.

평소에 내가 늘 좋아하는 한 탈북선배가 있다.
남한에 온지 10년도 넘는 그는 남한에 와서 아내와 갈라진지 몇 해가 되며 지금은 다른 탈북여성과 동거한지 꽤 오래 되었지만 곁에서 지켜보니 그것도 끝까지 갈 것 같지 않아 보인다. 남한생활 10년 된 그에게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보통 때에는 밖에 나가 제 할일도 잘하고 예의도 밝은 그를 보면 과연 서울 밥을 먼저 먹은 선배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데 집에 가보면 사람이 딴판이었다. 아예 집사람을 하인 취급하지 못해 안달이 난 사람 같이 행동한다.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남자든 여자든 차별 없이 매너 좋기로 소문 난 사람인데 집에서는 “절대군주제”를 고집한다. 북한에서의 가부장적인 권위주의 사고를 조금도 극복하지 못하고, 아니 그럴 의사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두 얼굴을 가지는 것이 남한에서 살아가는데 편리한 지혜라고 일러주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의연히 그의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짜증이 난다.
아마도 그는 아내는 하급이고 남편은 상급이라고 인정 되는 북한에서의 가정질서를 포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느 날 내가 그에게 말했다. “…남한생활 10년이 아깝네. 아직도 북한식으로 살면 어떻게 해요. 선배가 하는 행동이 꼭 권좌를 절대 내놓지 않으려는 김정일이나 같아요. 그런 식이면 어느 여자가 선배와 끝까지 살아요?”…

남한에 정착한지 오래 된 사람 속에도 가끔 이런 일이 있는 것을 보면 갓 입국한 사람들의 경우는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하지만 문제는 남성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다. 남성들이 가부장적질서를 고집하는 “수구꼴통”이라면 여성들은 급진적으로 “가정민주화”를 요구하고 나서기도 한다. 남한남성들이 아내에게 살뜰하다느니, 남한에서는 아내가 밥을 짓지 않아도 남자들이 잘해준다는 등, 그래도 양보 없는 남편에게는 “정 그럴거면 이혼 하고 말겠다”고 최후통첩을 들이대기도 한다.
죽어도 시댁에서 죽어야 한다는 유교적관념이 남달리 굳던 여성들까지도 “여기가 자유세상인데, …여기 사람들 툭하면 갈라도 잘 지던데 내라고 못할게 뭐 있어?”하고 달려드는 모습을 볼 때면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착잡하다. 어느 것이 선진화 된 것이고 어느 것이 자유이며 방종인지 아직은 잘 가리지 못하는 민주주의의 초년생들에게 남한의 어두운 면이 먼저 비쳐드는 모양새는 참으로 안타깝다.
변화하지 않으려는 남편들의 버티기와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마치 “가정의 권력은 아내로부터 나온다.”로 착각하는 듯한 아내들과의 충돌을 극복할 무슨 신통한 비법은 없을 가.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남북의 문화차이 해소란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구체적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40
본문_작성자  2009.07.22 13:24  
한국사회가 경제발전과 더불어 예전의 가부장적 유교문화에서 벗어나 서구식 양성평등의 사회로 급격히 발전되어온게 사실입니다. 한국의 이혼율이 그리 높은 이유중 하나도....그과정에서 역시 예전 유교문화를 고수하려는 남성과 여성에게 더 유리한 서구식 가정문화를 더 빨리 흡수하려는 여성과의 갈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거 같구요.(요즘은 경제적이유가 많겠지만) 북한의 가정문화가 개인적으로 궁금했는데요... 사실 공산주의가 남녀평등을 더 빨리 주창한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중국같은 경우 가정내 여성의 지위가 상당히 높다고 알고 있구요...북한도 비슷할거라고 생각되었어요...그러면서도 북한영화에 나오는 북한여성들의 순박한 모습을 보면 가부장제가 남아 있는거 같기도 하고...참 헷갈리더군요...
별천지  2009.07.22 18:02  
남여평등이라는 전제하에 중국은 여존남비로 변했어요,오히려 불균형적이라 느껴지더군요,저 짧은 소견이지만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더 높은것 같은데요,
본문_작성자  2009.07.22 14:14  
북에서 중국으로 탈출,,,중국에서 한국으로,, 수많은 고난신고와 함께 지어는 생명의 위험도
감내해 내면서 입국에 성공할때까지 운명을 함께하며 손을 놓지 않았던 이들이 정작에 자유를 찾은 마당에 와서
아주 자연스럽게 헤어지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하니 않타깝지 않을수없습니다,,,,  ,,,
갈라서자고 마음먹기까지 현실적으로 또는 객관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있었겠지만 ,
한번 맺어졌던 인연을 귀하게 여길줄아는 마음이 부족함이 가장큰 원인이 아닐가 나름 생각합니다
별천지  2009.07.22 17:37  
북한에서  조총련 잡지 <시대>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이혼은 이해끝에 오는것이라고  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오늘 날 이 사회에서 제가 있어보니 불가피한 현실이라 봅니다.구태여 탈북자 부부들이라 찍어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누구를 떠나서 서로의 양보와 이해를 병행해 나간다면 좀 더 이런 일을 피할수 있지 않을가요,,,,,
흑마  2009.07.23 11:12  
동감입니다,,,,,,,
세상에 완미한 인간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서로 조금씨만 양보한다면 이런불미스런일도 적어질듯,,
본문_작성자  2009.07.22 22:26  
생활 환경에따라 생각도 바뀌엉 겠죠^^
본문_작성자  2009.07.22 23:55  
ㅎ 정필님의 글을  잘읽었습니다..... 저도 새터민여성으로써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누구나  힘들게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서로의 의지에 따라서 이혼하는 사례도 저도 직접 목격하고 듣기도 듣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이 일어 날때 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글세요.  일부 남성분이나 여성분들의  자기 방식대로 생각대로 이혼은 하겠다만요... 그레도 이혼하는 사례보다는 행복하게 사는 새터민 부부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새터민여성들이  남한생활에 잘정응하여 한국인 남성과 연애도 하고 또 결혼을 해서 화목하게 잼있게 잘사는 사례도 많습니다...
헌데 일부 새터민 여성들은  한국남성들과 살아서인지  잘몰라도 말을 좀 쉽게 말해주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한새터민 부부들의  이혼을 한다고  아는 분한데 예기를 했나봐요...
그렜더니  몆명 여성분들의 하는 예기가  이혼하고 말아라.. 무슨 돈도 없구 능력두 없구 .재산도없구 보잘것 아무것도 없는 남자하고  왜 사는가구요???
간혹  이렇게 예기를 하는 분들의 우리 새터민분들의 주변에도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친한 지인분도  그런예기  남친을  사길바에는 한국남자  능력있는남자  돈있는남자를 사귀여라고...
저옆에서나  지인들의 그런말을 하면  전 그냥 무시하고 맙니다....
새터민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가진것은 없고 빈터에서 새삷을 시작하지만 그렇게 능력이나 돈에 간심을 가진다면  진정한 사랑을 할수있다고 봅니까??? 그건  한시적 꿈이며  일시간의 행복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돈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주변에서 이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그들에게  단한번의 기회를 주십시요...
또 그들에게  서로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플수 있게끔 말한마디 좋은 조언을 해준다면 어떨까요??
이혼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반면에 행복하게 이쁘게 사는 새터민 부부들이 있다는것을 잊지말았으면 좋겟네요..
사람사는 세상은 어느나라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한부모  한형제 태여난 형제 자매들도 다  자기각각 생각을 하는데 하물며 남남이 만나서 산다는것이 어디 쉬운일이겠습니까?? 쉬운일이 아닙니다.... 살다가 보면 이런일 저런일  오만가지가 다 있으니깐요....
지금도  우리 주변에  우리 새터민부부들도  행복하게 예쁘게 사는 새터민부부들이 많다는것만  기억해주세요....
우리 새터민 남성분들도 힘을 내시구요... 우리 새터민여성분들도..또 새터민여성분들도  모두가  행복하게  이쁘게
대한민국땅에 잘정착했으면  좋겠어요.... 모든새터민분들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화이팅~~~~화이팅 입니다...
  모든가정에 행복과 기쁨  그리고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사랑이머지  2009.07.23 00:50  
엉 어린여자분인데 글넘 잘썻다 ~~~~~
행복삶  2009.08.07 12:56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 사랑에 민감하죠 허나 세상은 순수한 사랑하나로 살기에는 너무 역부족입니다 사랑도 중요하지만 능려과 재부도 중요합니다 특히 자본주의는 돈없음 못사는세상입니다 사랑없음 살수있어도 돈없음 못사는세상이랍니다
본문_작성자  2009.08.07 13:30  
ㅎㅎㅎ 행복 삷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돈도 중요하고 돈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가치죠...
하지만 행복삷님... 돈에 사랑을 한다면 어느 남성분들이 좋아할까요??
저의절친 친구도 돈에 목적으로 남친을 여려명 만나고 있지만 끝내 돈때문에 지금을 솔로가 되구 말았어요... 남성들이 너무 돈에 침착을 하는 여성분들을 싫어한다는것을 잊지말았으면 하네요....
어느 나라 남성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돈에 사랑을 걸고 그 남성분을 사랑한다면 결코 오레 못갑니다...... 돈이 사람을 따라야지......
사람이 돈을 따라 갈여면 결코 그사랑은 박살나고 맙니다...
글쎄요.... 사람들이 다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겟지만 제생각은 여기까지.....ㅎ
백작  2009.10.08 23:36  
생활 선배님들의 경험들을 잘 읽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09.07.24 12:15  
남편은 부인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아껴줘야하고, 부인은 그런 남편을 존경해 주면 행복하지 않을 까 합니다.
  한국은 오히려 여성이 남성들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으려는 경향이 더욱 많아 한국 이혼율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서로 정말 좋아했던 그 첫 마음 잊지 마시고, 길지 않은 인생 서로 보살피며 아끼고 살아도 짦은 생인데 싸우며 인생을 낭비하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서로 아픔주지말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아끼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본문_작성자  2009.07.24 15:16  
잘 보고 갑니다
사랑과숙명  2009.11.08 18:23  
잘보고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글그대로 서로가 상처주지말고 서로가 아끼면 서로가 사랑하는게 중요한겁니다.힘들게 서로가 여기까지 왔는데 왜 자꾸 여자를 떄리고 그것마저도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재털이로 사람을 때리는지 정말로 이런일은 그어떤여자도 용서못합니다.지금살고있는여자는 전혀모르시는것같은데 그냥그대로 자존심이 밥을먹여주니 잘해보세요.ㅋㅋㅋ
쏘애  2010.03.06 06:10  
난 남자인데 재털이로 머리를 때리고 술병으로 머리를 때린다는건 죽어라고 때리는가 싶은데 ..
용서안하고말고전에 먼저 용서받지못하고있는것 같은데요.
본문_작성자  2009.07.30 15:07  

  같은 고향 같은 동네서 살아서 이땅에 온 수많은 탈북자 남자들의  속마음과 성격등을  잘아실분들이...
부부는 서로사랑하면서  기뻐도 같이 슬퍼도 같이 하는  사회존재적인  공동체이다 ...이건 옛날말입니다
    이건철학인데  ..돈이선차냐  의식이 선차냐 ...여기서 답  무조건 돈이 선차입니다 의식은 나중입니다
배고프고 돈없고  힘없고  해보세요 의식 ?  그런건  날아가는  바람같은 소리가 돼버립니다 ..
  역시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죠..신랑이 무조건  능력이 없는게 맞는겁니다  새터민 남자들이 멀압니까?
어디 나서기 부끄러워하고 쑥스러워 하시는분들은 더구나 능력이 없으실겁니다 ..왜 ...남의 땅이니까..
  노력하는 모습은 하루이틀에 안나타 납니다 ..그능력없는 남자하고 이혼할결심 하실때  그남자 잘돼게 뒷바라지조금이라도 해주셔 보셨습니까?..
  남자만 능력 있어야 됀다는 법은 없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보살펴주면서 사는게 부부 생활입니다 ..
능력없는 남자하고 살기 싫어서  노래방 도우미 하십니까?  인천 가보세요 술집에 새터민 여성분들 얼마나 많은가.
  한국남자  새터민남자 다를거 없습니다 ..인간은 못먹고  못입고  나쁜환경에서 똑같이 생활하면 이세상  그누구도 선량해 질수 없으며  착한자는 존재하지 않는법입니다..
  이쁘게 잘사시는 새터민부부도 많습니다 ..그들은 왜 행복한지 아십니까?  서로의 의견의차나  이해심  능력  선한맘이 서로 동반돼기 때문에 다투지 않고 잘사는겁니다..둘중의 누구 한분이 나쁜 맘으로 사셧으면  안됄일이죠?
  이혼 이란 말꺼내기전에  먼저  .내가 이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이사람을 위해 바친것은 무엇이엇던가를
먼저 체크하시고  ....이혼 자꾸 하시다보면 습관됍니다...결혼을 조금 더 침착하게 생각해보셨어야 됐을것을..
  더구나 자식 가지신 분들  조금더 심중하셔야 됍니다 ..나중에 씻을수 없는 죄를 자식앞에 지게댑니다..
한국여성들은 다 남자가 떠받들려주고  업고 다니면서  다사는것도 결코 아닙니다...보편적인 실례로 울 회사 직원들 은 다 부인들도 맞벌이 합니다...항상 마누라 한테 미안한 마음 갖고 살지만 표현을 안해서겠죠?
    결혼해서 자식낳고 살면서  누구 능력을 탓합니까 ? 시간도 참 많으십니다 ..그시간이면  나가서 알바 한시간 더하겠습니다 저같으면...자식키울라고  ...부자됄라고...열심히 사는 사람한테는  이혼할 시간도 없어집니다..
  집에 않아서 잡생각 마니 하는사람  자기 맘에 나쁜 흑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나쁜점만 보는게  인생사는  법칙입니다...사랑받을려기 전에 먼저 사랑하세요 ....정성이면 부처도 웃습니다..
  이때껏 당해온 슬픔이 얼만데 이땅에서도 까지  힘들게 사시려 합니까?
  새삶을 사는 모든 새터민부부들이  북한에서 당하고만 사는 우리북한 여성들의 본보기가 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천국  2009.07.31 10:35  
가시고기님 댓글 잘 보앗습니다 님 말씀 틀린거 없네요 그런데 사람은 자기 앞날을 모루기에 결혼하고 나중엔 서로 헤여지는거 아닐까요?
남에게 먼저 사랑을 주고 다가간다면 그 정성이 씨앗을 맺겠죠 ㅎㅎㅎ 좋은 글 올려 주셔셔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뻘쭉이  2009.08.07 13:46  
가시고기님의 댓글을 잘보구 갑니다....ㅎㅎ 가슴에 와닿는데요....
둘이서 살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서로가 서로에 의견을 존중해주고 서로에 믿음을 신뢰한다면 결코 그가정은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만큼 둘이 서로가 서로에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다면 결코 안되겟죠....
사랑을 받는것 만큼 그사랑을 돌려줘야 그사랑도 그가정도 행복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양보를 합시다....^^*^^
그럼 이세상에서 젤 행복하게 살겁니다....모든것을 신중하게~~~
가시고기님~~님의 댓글 잘보구 갑니다.....님도 행복하세요~~
좋은하루되시고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본문_작성자  2009.07.30 16:27  
서로 믿음이 확실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한다며~변하지 말고 서로 이해하면 살다면 그것이 부부의 사랑 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_작성자  2009.07.31 10:26  
남한 사회에 와서 서로 고생을 같이 해온 부부가 헤여지니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남편분이  남들한테는 그렇게 잘 대하면서  자기 사랑하는 아내한테 그러는건  잘못된  마음이고  행동이에요  남에게 하듯이  아내에게 진심으로 해준다면  아내도 변하지 않을까요,,,,  아내분도  한국남자들을  비유해서 말하는거  옳지 못한 거에요...  한국남자라고 다 좋은거 아니에요  그건 다 사람 나름이에요  서로 위해주고  사랑하고  조금 양보해 주면서  산다면  누구보다 못지않은 행복한 부부가 될것입니다  우리 새터민들 중에도  서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저희 친구도  그중에 하나이구요....  정필님이 말씀하신 이 부부도  조금씩 양보하면서  사랑해준다면  꼭 행복한 부부가 될것입니다  우리모두 행복하게 살어서 성공하는 삶을 삽시다
본문_작성자  2009.08.01 22:59  
전 서로가 양보하면서 살아간다면  모두들 행복하실듯 싶네요~~~
본문_작성자  2009.08.07 16:40  
여기서 ~~~답 ~~~  열  심  히    일  하는  사람은    이혼  할    시간도  없다 ~~!!!
아름다운꿈  2009.08.08 17:39  
맞는 말이네요 굿~~`
본문_작성자  2009.08.14 18:11  
열심히 살아서 안돼는 것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만약 무엇이 안돼엇다면그것은 열정이 부족해서겠죠 ...
본문_작성자  2009.08.09 19:20  
저는 대한민국에 와서 진정한 부부간의 사랑은 이런것이구나 하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한마디로 말하여 서로
상대방에게 한걸음 양보한는것이 아닐가요?~~~~~본질적인 것이 아닌다음에는 모를세우지 않는것이 부부생활에서의 미덕이라고 봐요~~~~~혹 참고가 될가해서요....
레나  2015.03.26 22:19  
강강님의 말에 한표~`정답이네요~~~~~~~~
남남끼리 만나 살면서 이해하고 한걸음 양보하며 살면 헤여질일 하나도
없어요~
내강아지  2009.08.11 11:48  
정필님 참좋은 글올렸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09.08.22 09:47  
나이먹고보니 부부싸움이란 서로 관심이 있기에 하는것입니다.
남편은 부인을사랑 하면서도 부인은 남편을 사랑 하면서도
서로가 표현을 잘못하는것이 우리민족인것 같습니다.
서로를 사랑한다고 표현 하면사는것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_작성자  2009.08.25 20:13  
북한부부라고 하는가요
이건좀 지나친데요
북한부부끼리사는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게요
한국에 온지 10년됬다는 녀자가 쓴맛단맛다보고 그래도 나중에 찾는것이 북한남자를 찾았다는소리도 있어요 또 현실이고요
그래도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것은  북한사람이 났다고요
왜 북한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가요
차라리 이런 아픈소리를 할바에는 올리지않는게 낫지않는가요
우리 주위에 행복한 가정과 잘나가는 가정도 많지않는가요
그래도 글을올릴때야 회원님들이 쉽터에 들어와서 즐거은마음으로 나게 마음의 나늠을 같게 해야지 상처를 주는것은 아니지요~~~
사랑과숙명  2009.11.08 18:28  
상처를 주는게 아니죠.무슨일로 다시시작한지 모르겠지만 여자가 집을 나갈떄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다투는일이라면 조금 이해하지만 남자가 여자를 존나게 두둘겨 때리는데 여자들 바보라고 그밑에서 살고있겠습니까?사랑한다면 얼마든지 부부의 대화가 필요하므로 서로가대화를 나누는것이 더 가깝게 다가가는 마음이라고봅니다
하랑  2009.09.03 22:22  
가슴아픈 일이죠.... 힘든일 함께 겪으면서 여기까지 와서 헤어져 다른 인생을 산다면
더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백번 생각하고 한번 결심하세요. 노력하는 것만큼 얻는 거에요.
노력안하고 무엇을 얻기만 바라면 안되죠.
남자분들 원주민들을 좀 배우기 위해 노력하셔요^^^
본문_작성자  2009.09.04 13:26  
인연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세상 어려울게 뭐 있습니까? 자신 속에 있는 욕심이 문제이지 상대가 문제이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인생 뭐 사람 잘 만난다고 잘 된다면 ㅎㅎㅎ  우리 뻔하게 아는 이야기에 넘 깊이 들어가 한스럽게 세상을 살지 말기를 바랍니다...
김광일  2009.09.13 11:26  
수양정도 입니다. 자유에대한 몰리해가 방종을 낳게됩니다.현시대에 가부장적인 제도유지하려는 남성은 세기에 뒤떨어진 봉건이고 남들이 생활을 본따 그것을 과도기적인 북출신 남편에게 하는 요구는 몰상식한 교조입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7 18:37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면 불화가 생기지않을꺼예요
본문_작성자  2009.12.09 12:34  
오래만에 들어와 보니 회원님들 가슴에 불씨가 달렸군요. 저도 이제야 봐서 죄송한데요 그래도 우리 회원님들이 모두 이렇듯 이쁜 맘들을 지니고 계시니까 참 보기가 좋네요.이런 이쁜 맘들을 표현하게 해주신 정필님,,,,,감사해요 그리고 존경해요 앞으로 더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as새별  2009.12.10 20:40  
그러게요 서로가 다힘들게 사선을 넘어 자유의 땅에 와서 이렇게 갈라지지까지는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안아주고 하면서 한걸음씩만 양보한다면 아마도 그런일이 없지는 안을려는지요 어렵게 와서 행복하게 잘살앗으면 하는게 모두의 소원이 고 바램이 아닐가요
본문_작성자  2009.12.21 21:59  
정필님의 글도 읽고 또 여러 회원님들의 글을 보았는데 사선을 넘고 죽음의 고비를 헤쳐온 부부가 이혼한다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하나원에서 온가족이 다 오는 분들이 많이 돋보이고  얼마나  부러................ 북한에 비하면 대비 할수도 없는 지상천국인데 왜 이땅에서 갈라지다니..............말도 안됩니다. 자식들을 봐서라도 부부가 서로서로 한발  더 다가가 화해하고 사랑하고 아낀다면 오해가 풀릴것입니다 . 그래도 북한에서 온 우리가 북한 남자들을 나무라고 이해못하면 누가 이해 할가요?. 나쁜 환경에서 살아온 그들을 나무라지 말고 우리가 이해하고 살뜰이 감싸준다면 남편도 감동하고 다시는 여자분들에게 폭행을 하지않으리라고 믿어요. 또 새터민 여성들이 자기 남동생 , 오빠라고 생각하면 이해도 되고 사랑하리라고 봅니다.  저의 바람은 남한 부부들보다 새터민부부들이 더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본문_작성자  2010.01.28 20:22  
그렇군요... 안타깝네요.. 잘살면 좋을텐데..
본문_작성자  2010.03.12 22:17  
글을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0.03.12 22:36  
글을 자보고 갑니다.
제목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