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는 앞만보고 달릴겁니다

인제는 앞만보고 달릴겁니다

댓글 : 13 조회 : 4464 추천 : 0 비추천 : 0
이땅에 발을 디딘지도 올해면 2년이 되여오네요.. 그간 정말 힘들었던 날들도 많았고 사람을 잘못 알아서 당한적도 있었고,내가 왜 이곳에 와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만 하냐고 하늘을 보면서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아직은 멀었지만 지금에야 한국 생활에 눈이 좀 틔우는것 같으니깐요... 그래서 인제는 안할겁니다.. 힘들다는말... 괜히 한국에 왔다는말... 왜서 나만 이런 고생하냐는 말.. 등 원망의 말을 안하기로 결심했어요... 인젠 앞만보고 달릴겁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위해서 앞만보고 달릴것이니깐요.,. 언젠가 하나원선생인과 대화에서 내가 한말이 있습니다... 하나원에 있을때가 제일 행복했었다고요.... 정말 그땐 해주는 밥에 모든걸 ㅈ다 차려주니 부러운거라면 하루빨리 밖에 나가서 돈을 버는것이였으니깐요... 빨리 사회에 정착해서 내 손으로 돈도 벌고 모든것을 하고싶었으니깐요... 그러나 나와서 알게되었어요.,. 힘든 과정을 통해서요.... 이 2년이라는 기간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것을 알게 했는지.. 지금은 내손으로 피자도 만들고 파스파도 다 할줄알고 하니까 이게 나한데 제일 적합하고 제일 좋은 직업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내가 꼭 완벽한 기술과 제작을 통해서 꼭 내손으로 하나 차리고 싶어요... 그 희망을 가지고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비록 처음에는 신학을 소망했는데 정작 나와보니 현실은 나에게 신학을 원하지 않았고 바쁜 고향의 부모님들부터 챙겨야 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꼭 하고싶고 10년간 소망했던 그 공부는 지금도 집에서 하고 있지만 꼭 하고야 말겁니다..... 그러니 우리 새터민 여러분도 지금 살면서 힘들고 지칠때가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힘들다 포기할까 하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니 나는 할수있다 꼭 할수있다 라고 매일 웨치면 마음속으로 웨치면 꼭 그대로 됩니다.. 결심이 중요한것이니까 포기하지마시고 꼭 올해는 성공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하나 다 적으려면 맘이 아파서요.. 그저 우리가 이곳에 올려고 얼마나 많은 시간과 힘과 노력이 들었는지 그것들만 기억한다면 꼭 그것만 기억한다면 성공은 반드시 우리것이 될겁이나..   ㅜ               1:   인생의 머나먼길 너와나 함께 걸으며
                                  그어떤 고난도 이겨내는 대정한 칭구가되리
                                  이길에는 기쁨도 있고 이길에는 슬픔도 있어
                                   이겨내리 견디여내리 오늘의 모든 고난을
 
                                 2: 인생의 머나먼길 너와나 함께 걸으며
                                    그 어떤 오해도 이해하는 영원한 벗이되리라
                                    이길에는 사랑도있고 이길에는 원망도있어
                                    이겨내리 견디여내리 오늘의 모진 고통을
 
부족하지만 전 이 가사를 외우면서 이겨냅니다.. 여러분도 항상 이노래가 동무가 되고 힘이 되였으면 좋겠어요.... 울 칭구들이 힘들면 납조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힘드신 분들 요청하세요.. 제가 불러드릴수 있으니깐요.. 암튼 어려운 오늘을 이겨내시고 성공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회원님들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3
작은천국  2012.01.17 00:51  
한국에 와서도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군요. 공부좀 하셨다 생각하시고 이제부터 한 계단 한 걸음 걷다보면 언젠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파이팅~!
애환회  2012.01.17 11:42  
2년이면 좀 힘들때죠 마음도 몸도 ...님처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다보면 웃을날만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본문_작성자  2012.01.17 13:43  
님의 앞날에도 지난날 같은 어려움과 고난이 닥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마음으로 헤쳐나가신다면 그 보상은 반드시 있으리라 믿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본문_작성자  2012.01.18 18:17  
저도 4년째 새해를 맞네요 .. 그동안 후회도 했엇고 실망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어렵게 살다 목숨걸고 찾아온 이땅이 이제는 낯설지도 두렵지도 않구요 ...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거라는 희망을 가지고요 ..... 북한에서 많이 불렀고 지금도 이따금씩 불러보는 노래 예요 . 천국의공주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파도소리  2012.01.18 23:18  
새터민이든 본터민이든 다 고향 떠나면 힘든겁니다. 새터민이 더 용감할 것 같은데 힘내세요.
본문_작성자  2012.01.19 10:40  
2년동안 조급한 마음이 있으셨던것 같네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면서 천천히 앞으로 전진하시다보면 자연히 내 세상이 펼쳐 지실겁니다 아자! 아자!
본문_작성자  2012.01.19 13:17  
누구나 겪게되는 사연입니다 시간이 약이더군요
본문_작성자  2012.01.21 02:32  
마음이 너무 예쁘세요.ㅠㅠㅠ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본문_작성자  2012.01.22 01:33  
이겨내리 견디여내리 인생에 머나먼길. 이노래 참 많이 불렀는데 ...
본문_작성자  2012.01.23 18:50  
열심히 잘 적응하신다니 같은 새터민으로써 반갑습니다. 꾸준히 일하는 사람한테는 모든 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_작성자  2012.01.29 07:51  
한국이 아니고 미국이나 일본이면 더 힘드실껍니다. 말도 안통 하는 나라에서 삶 자체가 너무 힘 드실꺼예요, 한국에서도 님이 목표 를 가지고 열심히 산다면 못 이룰게 없답니다. 한국은 기회의 땅이라고 제가 자부합니다. 전 미국에 살다가도 다 버리고 한국 을 택하고 살거든요~
본문_작성자  2012.02.07 01:01  
님이 열심히 공부한 피자와 파스타~~ 눈물겨운 일이지만 제발 대기업에서 손안대는 소상공인 직종으로 남았으면 하네요 .. 우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그나마 평생직업을 갖기위해 빵만드는 공부를 하는데 ..암울한건 먹고 살만한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대기업이 빵가게 까지 하는 세상이니..에혀~~ 그래도 꿈을 잃지 마세요~~화팅~~
노총각  2012.03.06 14:12  
느릿하게 걷는 거북이가 토끼도 이긴답니다...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한국이 좋은 이유가 노력하는 사람에겐 그에대한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어요...힘내세요. 가계차리면 꼭 쉼터에 올려주셈.
제목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