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멀고험난한 한국에서의 나의 꿈

아직도 멀고험난한 한국에서의 나의 꿈

댓글 : 10 조회 : 6984 추천 : 0 비추천 : 0
안녕하세요!
저는 하나원 108기로 나온 탈북자 입니다,
새터민쉼터 여러분들과 많은 이야기 서로 공유하고자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도 북한을 떠나 남한을 올때에는 수많은 기대와, 꿈을 같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조건은 저에게 < 행복, 실망, 원망 ,>등 좋은일 나쁜일들이 많았어요,
지금은  자그마한 회사에 사원으로 일하고 있는지도 4년이 되여갑니다,
저의 회사는 외국인이 하나없는 오리지널 한국회사입니다
이런회사가 저에게는 낮설었고 좀 어디가 모르게 불편했지만 지금은 그런생각하나없고 매일눈뜨면 가고싶고 일하기 싶은 곳으로 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고향은 꿈에서라도 가고싶어지고  마음 한구서에는 가고싶은 생각이 솟아난답니다
언제면 우리나라 도  <통일>이되여서 서로가 가고싶은 곳에 갈수도 있고 보구싶은 사람도 볼수있는 날이 올까요?
참으로 기다리기가 힘들어요 제가 6살때 북한에서는 <통일된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자>라는 구호도 나왔는데 어느덧 반세기가 넘었어도 통일은 오지않네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0
본문_작성자  2013.03.29 21:30  
행복은 생각 하기 나름 입니다. 그래도 살만한 대한민국 입니다.앞으로 좋은 일 만 있길 빌겠습니다.
쪽빛바다  2013.03.29 23:58  
쓰시다 말으셨네요...무슨 일인지 모르지만...차근차근 계단을 오른다 생각하세요...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날도..비오는 날도...비바람이 몹시 부는 날도.. 천둥이 치고 벼락이 치는 그런 날도 있지요...그러면서 하루하루 영위해 나가고 자기 인생을 조금씩 조금씩 메꿔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루하루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긴 안목으로 먼 종착점을 생각하시는게 좋겟습니다... 힘 내세요~~아자아자...홧팅~!!!
꿈꾸는통일  2013.03.30 08:46  
일단 외로움을 덜어주고 인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얻의신다면 .인생길이 험난 해도 함께 헤쳐 나갈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북쪽에서 남쪽의로 이민을 왔다고 생각 하시면 편하실꺼에요 ....한국 사람들도 자기 자리잡는데 오래 걸립니다 ...12년의 학과 과정을 거쳐야 하고 ..2년간의 군대도 다녀 와야 하고 ..보통의 한국 남자들은 20대 후반쯤이 되어야 겨우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30대 초반쯤이 되어야 ..조금 자리 잡습니다 .. 인생은 긴호흡입니다 ..주변 돌아 보시면서 ..상대적인 박탈감 때문에..인생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롤링스톤  2013.04.01 09:14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는 말들을 많이 하죠.. 조금은 긴 안목을 가지고 차근차근 올라가다보면 어느순간에는 본인이 원하던 그 위치에 있게 되지 않을까요..
노총각  2013.04.03 21:58  
시간이 흘러도 통일은 올 것이라고 믿어요.... 그 때를 준비 해야죠.... 반세기가 지났으니 급한 맘은 금물~~~~
대성공자  2013.04.07 20:23  
인간은 내일있어서 살아간당께~~~
mg27  2013.04.14 12:46  
모든것은 자기결심여하에 달려잇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다할수잇는 사회가 여기 대한민국이라고 생각 합니다 . 어드런 각도와 생각으로 달라 붙는가 하는데 .특히 북한에서의 그혹독한 세월속에서 이겨낸 우리. 자유란 꼬물만큼도 없는사회에서 생활하지않앗습니까.
본문_작성자  2013.04.18 16:47  
통일이 하루 빨리 됐으면좋겠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습니다. 남북한이 자유로운 왕래를 할수 있는것만 실현되려해도 ...10년 넘어야 할거 같아요...고향은 아름다운 꿈속에서 자주자주 가시고 통일될 그날까지는 이 악물고 한국생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외로우면 고향생각이 더 나실테니 사람도 많이 마나시고 동아리활동도 하시고 재미있고 보람있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출근하고싶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남한에 정말 얼마 안됩니다. 그 얼마안되는 집단에 속하신것 만해도 큰 행복이십니다. 화이팅하세요~
동틀날  2013.06.13 22:06  
그 고향 생각에 하루도 눈물 안흘린적 없거든요 힘을 내야 해요 30년세월이 흘러야 통일이 되겟는지요? 급한 마음보다 굳센의지로 살아요 친구들도 좀 사귀고 ...
본문_작성자  2014.08.11 16:29  
저는 새터민입니다 고향이 영광인데 떠나온후로 거의 가본적이 없네요 한시간이면 갈수 있는곳인데 ,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김정은이 보니까 고도비만에 몸무게를 못이겨 절뚝 거리는것 같은데 오래 못살것 같아요 뭐 어떻게 좋은일이 생기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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