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어렵지만 운명은 반드시 잇고 그 운명을 맞이하기위해 준비필수

취업 어렵지만 운명은 반드시 잇고 그 운명을 맞이하기위해 준비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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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시는 분들의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2004년도에  입국하여  어언  10년이  되였네요
집받고  양천 아파트에  큰딸(당시 4살)하고 입주하여   길  잃어버릴가   집밖에  한번도  안나가고
적십자분들  가져다  주신  고추장,깻잎, 쌀,  담요, 휴대용  가스렌지로  3일을  버텨내던  제가
이제는  탄탄한  oo  제조회사의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첨엔  한  4년은   생산직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암  생각없이  돈만  쫒고 살다가
 둘째를  낳으면서 (신랑  나중에 모셔옴)  한 8개월은  쉬였죠
둘째아기가 9개월  된  담부터  참  조으신  사장님  밑에서  월급은  적지만  애기 키우면서  할수있는
자동차보험대리점 사무직으로  3년을  일햇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니  아이들  키우면서  돈 벌기엔  사무실일이  적합하고  또  저의  성격하고  넘  잘  맞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가  좀  어려워지자  사장님께  말 씀드렸죠
공부해야겠다고    결국  저는  피타는  노력끝에  전산세무 2급  회계1급  엑셀 , 파포, ppt   6개월간에  다  취득하였습니다
하지만  취업은  생각처럼  호락호락  하지  않터라구요
이력서  올린건만  200 개가  넘고  면접만  수십번  봣어요
문제는  5살 된  둘째공주와,  탈북자라는  그 점  때문에  분명히  취직은  안됫고   ,
일단  제가  욕심이 많습니다  월급  130 이하는  보지도  않구요  
용기내서  전화하고, 면접보면    초보자가  무슨  연봉제시를 1600  하냐고  자기네는   초보가 100만원이라는것입니다    이럴바엔  생산직으로 돈  마니 벌어볼가  하던 찰라에
어린이집  한  2~3백개  소득신고 해주는  담당자로  발탁되여  일하였습니다
딱  3개월만에  때려쳣죠     소장이라는 눔이  월급은  단  한번도  제날자에  안주더라구요
제가 , 문자 를,  첨부한 사진과  같이  보냇더니   협박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협박이  아니라  내가  일한  대가를  정정당당하게  요구하는거라구  햇지요

30분후  바로  입금됫어요  ㅎㅎ   제가 워낙  인복이  많은  사람인데  이런 시련두 하늘에서 주시더라구요
그후  다시  워크넷에  이력서   올렷는데  드디여  운명이 왓습니다   올린지  3일만에  짐  다니는 회사에  취직된거에요   연봉 2000(월  160이죠)    사람은  운명이라는게  다  쥐고  나오나 봅니다
사장님도  좋으시고  다  남자  직원들인데  넘  조아요
울신랑이  좀  샘내지만  사내들  속에에  여자  하나니깐  어지간히들  챙겨주시더라구요
사장님과  사모님은   평생  나가란  소리  안하니까   제발  오래  잇어달라고 하시고
제인생의  봄날이  온거죠  걸어서  10분거리  울신랑은  걸어서   회사 7분  가거등요
부부가  다  짱짱한  회사에   집도  대출  안받고  화장실  2개  방세칸  짜리  마련햇고
이젠   딸  둘  키우면서  노후  준비만  하면  인생  성공한거죠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부부는  넘  열심 히  살았답니다  
준비 없는  성공이란  있을수  없는거니까요  
여러분들도  어려운  한국생활  방황하지마시고  첨부터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사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7
본문_작성자  2013.06.13 14:32  
늘 행복하시기만을 바랍니다.
본문_작성자  2013.06.13 14:59  
열심히 노력하신 대가라 봅니다. 축하드리고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본문_작성자  2013.06.13 16:15  
열심히 살아오신,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님께 큰 박수 올립니다. 짝~짝~짝~!!!
고리대  2013.06.13 16:34  
훗 훗 훗 감사합니다
고리대  2013.06.13 16:40  
39살이여서 좋은경리직 취직하기 어려웟었지만 나이 어리신 분들 35살 전에 도전하세요 정말 여자 수입으로는 조아요
월 150은 받을수 잇구요 해마다 조금씩 인상 되구요
컴터에 않아서 내가 할일 다해도 모라 할사람 없고 말 그대로 경리일 매입 ,매출 정확히 기입하고 맞추고 사대보험신고 해드리고 급여계산하고,, 넘 공금 잘 쓰고 맞추면 된답니다 강추합니다 회사의 신임만 얻으면 애기 셋 낳으면서 도 할수 잇구요
금빛향기  2013.06.16 23:32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아기들을 키우며  공부하여  좋은 직장에도  취업에  성공하고  슈퍼맘이시네요
힘들고  지칠때도 많았을텐데  대단하십니다
아기들과  가족모두  좋은집에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
본문_작성자  2013.06.17 15:42  
축하드려요,,이런 행복을 가꾸시는 분들 더 많으시길 바라면서 참 보기 좋네요
본문_작성자  2013.06.17 21:52  
추가 드려요  암툰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열린답니다
경리일을 한다하니 가끔은 제가 모르는게 있으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고리대  2013.06.18 16:01  
네 물어보셔요 알고 잇는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본문_작성자  2013.06.21 22:04  
이런분의 글을 읽다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입니다.
더욱 재치있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본문_작성자  2013.06.21 23:19  
글에 다 담지는 못하셨겠지만 흐트러짐없이 앞만 보고 성실하게 걸어오신 모습이 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좋은 정착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3.06.23 22:14  
축하합니다. 근데요. ㅎㅎㅎ 닉넴이 영 아닌것 같습니다.ㅎㅎㅎ
고리대  2013.06.24 23:40  
축하  감사히  받겠습니다. 
닉네임은  머니를  막 쫓아다닐때(지금도 여전하지만)  불현듯  생각나는것이  요놈이였는데  짐고치기도  그렇고  걍 씁니다
  닉네임이  모가  그리 중요하겠나요  ㅋㅋㅋ  나두  닉네임보구 가끔  웃는답니다 ㅎ
본문_작성자  2013.06.30 02:11  
난 고려대인줄 알고 부러워했는데
고리대  2013.07.03 16:18  
ㅇ ㅎㅎㅎ 당시 고려대 참 고렁게 와 생각이 안났을가요?
본문_작성자  2013.07.01 10:43  
축하합니다. 애 둘 가족살림 하기도 바쁜데 일하고 집 장만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본문_작성자  2014.01.16 10:31  
제일같이 기분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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