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23 조회 : 4522 추천 : 0 비추천 : 0
어느덧 한국에온지 4년차에 들어섰다.
오늘 글을 쓰고싶은 충동에서 처음으로 몇자 올려봅니다.
하나원을 나와서 사회경험도 없이 다단계에 발을 들여놓고 엄청 큰돈을 잃고 낙심했던일,
북에 두고온 미운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로서 회계하며 보낸 1년반의 시간들,돈에
울고 사랑에 울고 그리움에 울고 하면서.......
장시간의 부업으로 돈의가치 귀중함을 알게되는 등 여러가지의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착된 생활이 된것 같다.

사회첫발을 딛고 그때의 결심보다 좀 바뀌였지만 10개의 자격증도 등등 따구요.
작은딸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큰딸은 대학생이 되였다.
큰딸한테 미안한건 북한에서 동생땜에 2년간 공부도 제대로 못했지만 여기와서 나름대로
일반학교에 재학하면서 용케 정착도 잘하고 대학까지 가게되기까지는 딸의 의지와 열성,인내심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낸다. (기특하고 고마운 사랑하는 딸들아!)

나름대로 학원을 졸업하고 2년후부터 북한사탕(제조)을 만들어 소매하게 되였다.
영업하는 과정에 항상 나혼자만이 아닌 파트너가 있고 주의에 고마운 분들의 인맥으로 지금
여기까지 온것 같다.(감사합니다.!!!)
내 자체가 북한사람 이미지라고 하면 소외된 기분으로 자신감을 잃고 살았지만 고향음식을
만들어 영업하는 과정에서 이땅에서도 고향생각,고향에 대한 그리움,고향맛을 좋아하는 우리
새터민들의 심정을 다시한번 엿볼수 있는 과정인것 같다.
(오랜만에 고향맛을 볼수있어 참 고마워요!) 라는 고객들의 문자를 볼때면 영업으로 지치고 힘들지만 여기서 힘을 얻기도 한다.
어찌하면 고객을 위해서 뭔가부족한 부문이 없는지 체크하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자신에게 웨치기도 한다.
물론 노력이 없이는 스스로의 대가를 바라면 안되지만 앞으로 사업이 크게 번창하기를 늘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인생은 선택이 중요한것 같다.
나는 대한민국에 감사하며 작은것일지라도 이미 이룬것에 감사하며 지금 100 감사도 쓰고있다.
북송을 모르고 직행으로 현재까지 가족과 살고있는 현실에 너무 감사하며 이제 봉사정신과 나누며 실천하는 일만 남은것 같다.
저희 글을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3
본문_작성자  2013.07.18 16:2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열심히 사셨네요~~ 님의 열정과 인내에 박수를 보냅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죠~~
참여성  2013.07.18 16:36  
네 고마워요
본문_작성자  2013.07.19 13:33  
어머니의 성실함에 딸님들도 노력하며 스스로 옳은 길로 가고있다고 봐요,,,두딸님과 함께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여성  2013.07.20 07:42  
네 ~감사해요
금빛향기  2013.07.19 22:32  
자녀분들과  함께 사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가족이란  그  큰 힘을 지니셨으니  님은  부자이십니다
앞으로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참여성  2013.07.20 07:45  
네~그래요 감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3.07.19 22:51  
님께서 가진 마음가짐이 부럽습니다.
아무쪼록 하시는일 쭈욱 건승하시길 기원 합니다.

당신은 진정한 어머니 이십니다.
참여성  2013.07.20 07:47  
네~마음의 부자,어머니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3.07.22 18:23  
잘 읽었습니다.
마음가짐과 열정이 남다르게 보입니다.
하시는 사업 꼭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참여성  2013.07.24 16:01  
네~감사합니다
행운클로버  2013.07.23 16:00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우리 참여성님,, 보기가 좋네요,,
앞으로도 쭈~~~욱 홧팅하세요
참여성  2013.07.24 16:02  
네 응원에감사드려요
본문_작성자  2013.08.04 11:17  
열심히사시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냄니다
참여성  2013.08.10 22:18  
허스키님! 몸 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본문_작성자  2013.08.10 17:08  
눈들분이 좋으시군  난 눈이 아른거려 못쓰게될까  안보았는데  ~~^
깍뚜기껌  2013.08.11 08:42  
언젠가 칭구가 북한사탕이람서 주길래 먹어보니 정말 고향맛이든데 정말 그사탕이면 나도 사먹고 싶네요 사진이라도 올려주시죠 옆코너있는 건가요?
참여성  2013.08.12 19:18  
네 쉼터왼쪽 배터코드에 올린것맞아요ㅔ
본문_작성자  2013.10.11 22:27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그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앞으로 도쭉````~~~행복하길 바랄게요
참여성  2013.10.12 21:12  
네~감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3.12.17 19:00  
감사하실줄 아시는 님의 글을 읽고....감동받았습니다..
내내.....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여성  2013.12.19 19:20  
네~감사해요...좋은하루되세요
본문_작성자  2014.02.04 11:00  
참말로 좋은글올려 주셧네요 좋은글잘보고갑니다 행복하세요
참여성  2014.02.05 16:32  
네감사해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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