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국 온지 3년차 되는 북한이탈 주민입니다.
하나원에서 배정받은 집은 포기하고 다시 받으려고 했지만 번번이 탈락하네요 물론 그때는 경험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해도 북한이탈주민은 1순위라고 들어서 쉽게 포기 했습니다. 3년째 서울에서 생활하지만 아직 집 받지 못했습니다. 3년동안 월세 살이 합니다 월세로 나간 돈이 정착금보다 많네요.. 누구에 탓도 아니지만.. 중국에서도 살면서 느꼈지만 맘편히 살수 있는 집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몰르겠네요 임대 아파트 받아서 사는 분들 부럽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이요~
저도 이번에 SH공사에서 지원해주는 장기안심주택에 당첨 되였습니다. 홈페이지 자주 들어가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을 알선해 주는것은 아니지만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건 똑같다고 봅니다.
제가 3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서울 지역에서 월세 살면서 돈 모으기란 쉽지 않네요. 장기안심 주택 당첨됐지만 제가 부담할 금액이 2천만원 입니다. 전세자금을 SH공사에서 지원해 주는데 6천만원 이하는 50%이고 그 이상은 본인 부담금이 70%입니다. 전 큰 집을 원하는건 아니예요 서울에서 5~6평되는 방 한칸 전세가 4천입니다. 그런 방이라도 월세 아닌 전세로 가고 싶은데 제가 가진 돈이란 1천만원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거정착금 조기 지급 받으려고 하나원에 알아봤더니 주택 담당 하시는 분이 국민임대가 아니라서 안된다고 합니다. 주택을 지원해 주는게 아니고 돈을 지원해주는거라서 법적으로 안된다고 하네요..
법을 누구를 위해 만든 법인지 모르겠네요.. 진짜 조기지급 대상이 아닌가요??? 
어차피 2년뒤에 돌려줄 돈이데 조금 빨리 주거때문에 지급받으려고 하는데 안되는건가요???
이런 일은 어디에서 해결해 주나요??
답답 합니다..
ㅠㅠ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