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들의쉼터 5월 보은의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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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7:49
탈북민단체인 ‘새터민들의쉼터’(대표 박봉선)는 7일 인천지하철 소래포구역 광장에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을 맞아 ‘효 드림 사랑의 선물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김순덕 JH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미옥 경기여명연합회장 등 탈북민 어르신들과 가족, 아이들이 참석했다.
박봉선 새터민들의쉼터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이제 문제의 코로나도 다 끝나가니 아무쪼록 야외에서 좋은 경치도 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고향 가는 날까지 꼭 건강하시라”고 위로했다.
탈북여성 이옥란(가명) 씨는 “남한에는 이렇게 가정의 달 5월이 있어 너무나 좋고 행복하다. 어쨌든 어서 통일이 되어서 고향에 있는 자식과 형제들이 모두 모여 살면 얼마나 좋겠는가?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행사에는 탈북어르신 40명, 어린이 30명 모두 70명의 탈북민과 자녀들이 참석하였다. 이들에게는 사탕, 과자, 음료수, 도서, 마스크, 생활용품, 까나리 등이 전달됐다.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이 주관했다.
림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