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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16 288 5 0
남편한테 생일선물로 2천만원을 받았는데 딱히 살게 없네요..평소에 사치한것을 안좋아 해서 뭘사야 하는지..남펀은  한푼도 남기지 말고 다 쓰라고 하는데 고민이네요..돈도 써본사람이 쓸줄안다고 아끼기만 하면서 살다보니 거금을 선물로 받다보니 참 걱정입니다..

16 Comments
관리자 2021.10.02 11:00  
큰 선물 받으셨네요. 생일 축하 드립니다.!!~~~ 의미있고 뜻깊은데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ㅎ
돌비 2021.10.03 09:04  
아이고 관리자님께서 직접납시셔서 첫번째 축하댓글 달아주셨네요..감사합니다..덕분에 남편과 둘이서 어제 쇼핑 잘 했습니다..혼자서는 쇼핑을 안할거란거 알고 남편의 주도하에 백화점 신나게 밟았답니다..다시한번 축하인사 감사드립니다.
보고싶은 2021.10.02 12:20  
생일  축하해요.
그나저나  생일선물로  그렇게  큰돈을  받다니~~좋으시겟습니다.
흠~~저같으면  한푼도안쓰고  은행에  넣낫다가  북한에  보낼거예요.
택시하라고~~
돌비 2021.10.03 09:10  
보고싶은님 축하인사 감사드려요..덕분에 남편과 함께 어제 백화점 쇼핑 신나게 했답니다..특별한 날이면 고향생각에 맘이 아리고 아픈걸 남편이 알아서 통일통장 하나 만들어서 매달 200만원씩 적금식으로 넣고 있습니다..자식을 떼어놓고 혼자와서 살다보니 죄많아서 항상 잘안먹고 안입고 알뜰하게 사는걸 알고 이런 보상을 남편이 해줬네요..하루빨리 통일되서 우리고향분들 다같이 고향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보고싶은 2021.10.03 11:57  
친인척하나없는  우리가  동행자분이라도  좋은분  만나셔야죠.
그런  아내의  맘  알아주는  남편분에게  내가  다 고맙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행복지수 2021.10.02 20:52  
와! 생일 너무 축하드려요~ ㅎㅎ 좋은 곳에 사용하시면 될것같아요! ㅎㅎ
돌비 2021.10.03 09:12  
행복지수님 축하인사 감사드려요..덕분에 남편과 함께 신나는 쇼핑 잘했습니다..괴마워요
뚱보친구 2021.10.02 22:26  
나를 위한 선물로 귀금속 추천해드리고싶어요  거기에 보석을 좋아하신다면~~~
돌비 2021.10.03 09:13  
뚱보친구님 감사해요..덕분에 귀금속도 사고 옷도 싹 새것으로 바꿨습니다..고마워요
방탕중년단 2021.10.03 04:00  
먼저 생일 축하드립니다~~
맛있는 거 드시고 사고 싶은거 사시고 본인을 위해서 쓰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엄마, 와이프는 짜장면을 싫어하고 닭다리 싫어하고
멌있는 옷, 쥬얼리 등 다 싫어하는 줄 압니다.

자식들,  무심한 남편들이  우리 엄마, 아내들이 좋은건 모두다 싫어하는 줄 아는건  다 본인들 잘못이란생각입니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인생은 짧은 것 같습니다요..
그나저나 왜이리 아랫배가 살살....
뭔 놈의 심뽀가 넘 잘되는 꼴을 못 봐요ㅋㅋ...  부럽부럽^^
돌비 2021.10.03 11:46  
방탄중년단님 축하인사감사드려요..중년단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부모형제 자식을 떼어놓고 혼자 잘먹고 잘살자고 온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마음편히 사는거 같아서 이쁜옷도 안입고 맛난것도 잘 안먹고 했더니 주변에서 원래 그렇게만 사는 사람인줄 알더라구요..그래도 고마운 남편을 만나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살고 있지요..한해한해 돌아보면 인생은 정말 짧은것 같아요..중년단님도 행복한 인생 사시기 바랄게요..고마워요
푸른하늘바람님 2021.10.03 06:28  
엄청 흔치않는 남편을 두셨군요. ㅎㅎ 남편의 취미생활 중 필요한 선물 한가지 정도하시면 남편분께서 더욱 더 아내분을 사랑하고,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비싸지 않아도 남자들은 그런것 좋아합니다. 그외 본인이 하시고 싶은 걸 하세요.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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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2021.10.03 11:48  
하늘바람님..감사해요..안그래도 남편이 돈을 안쓸까봐 어제 같이 쇼핑하고 맛난거 먹고 아직까지 한번도 경험할수 없었던 추억도 만들었어요..감사합니다
산새 2021.10.03 06:52  
남편분이 그렇게 큰 돈을 선득 선물 할 정도면 돌비님이 평시 남편과 아이들 즉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신다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남편분 또한 훌륭하시네요. 그런 목돈 단번에 내 놓기 쉽지 않습니다.
제 친구들 중 결혼할때 결혼 20주기 되면 무조건 정통 유럽여행 한다고 장담 하고는 고작 국내 여행으로 굼때는 일이 수두록 합니다.
우리 집은 제가 용돈 타서 쓰는 형편이니 선득 줄 돈도 없지만.,  만약 제가 " 여보 2만불 그냥 써 봐... " 
그러면 즉시 돌아오는 말  " 당신 미쳤어 ..."
돌비 2021.10.03 11:59  
산새님 축하인사 감사해요..한국생활 10년에 고마운 남편 만나서 산지 4년째인데 늘 변함앖는 사람이더군요..산새님도 한 가정의 남편이고 훌륭한 아버지인 듯요..여자들은 보면 생일을 잊지않고 선물 받을때 뭔가 큰 보상을 받은것 같더라구요..부인님한테 용돈타쓰시는 산새님 정말 멋지신 분이에요..행복한 가정의 가장이 되시길 바래요..고마워요
고향의향기 2021.10.10 18:29  
헐헐헐,  200 아니고 2천 분명하죠? 우와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