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네에 물려서 ... 고생중이네요
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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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21:28
오늘 3시 30분 쯤 작업좀 하려고 장갑을 끼는 순간 그통증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아픔과 통증이 온몸을 파고 들었었요...
장갑을 손에서 벗는 순간 지네가 장갑속에서 땅에 뚝 떨어졌습니다
15cm정도 꽤 큰지네가 손살같이 도망가길래 순간 발로 밟아서
제압을 했습니다..
그리고 운전대를 잡고 병원을 가려니 통증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할수가 없었습니다..
병원까지 거리가 10km 이상이고..주위에 택시도없고.
막막 했습니다..
할수 있는게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살면서 119에 전화하는일은 처음이고..
또 119를 불러서 병원가면 119 비용까지 치료비가
엄청나게 나올줄 알았습니다...
전화를 하니 10분 정도 걸리니 도로에 기다리라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병원응급실에서 치료 받고
계산하려고 원무과 갔더니 25000원 정도 나와서
응급차비용은 없냐고 했더니..
그건 무료라고 하네요....
통증이 표현할수 없을정도였습니다
5-6시간 지나니 약간 통증이 줄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통증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처음겪는일이다 보니 119응급차가 무료인줄 몰랐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간호사한테 고맙다는 인사라도
여러번 했어야 되는데..
후회가 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