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맞이하는 추석...
고향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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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18:59
추석이란 단어는 그 어느 명절보다 우리 가슴에 정말 가슴아픈 단어로 안겨온다.
내 살아 생전에 우리도 북에 있는 조상의 묘지에 찾아가서 벌초를 할 수 있을가?
한국은 벌초도 헐하게 하는 전기기계도 있어서 위잉 소리내면서 삽시간에 벌초를 하던데..우리는 그런것 바라지도 않고 고향땅의 소식이라도 전해 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조상묘에 찾아가서 친척들 만나보고 실컷 울기라도 해보았으면 가슴이 후련하겠건만... 지금은 한국와서 고인이 된 남편을 납골당에 모셨는데 통일되면 꼭 고향땅에 묻히고 싶다던 고인의 념원이 실현될수 있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최근 탈북은 더욱더 어렵다는 유트브 영상을 보고 정말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 사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