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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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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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들이 신이라고 믿고있던 김일성이 죽고나서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이라는 것이 시작되었다.

1994년부터 아사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아주 조금씩 생겨났었지만 실제로 1990년에 들어서면서 이미 배급과 월급이 거의 지급되지 않았었다,

고난의 행군기간 중에서도 1996~1998년 사이 제일 많은 아사자들이 생겼던것 같다.

북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온 사람들 대 부분이 이러 저러한 이유와 사연들로 한번쯤은 본인이나 가족들중 누군가가 아사로 죽었거나 보위부에 끌려가 타사로 죽었거나 불구가 된 사람들이다. 그만큼 북한의 인권실태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북한정권에 분노를 넘어 한을품고있다.

나도 그런사람들 중에 한사람이다. 내 어머니도 한국행 하시다가 몽골에서 중국공안에 잡혀 북송되어 모진고문끝에 내장이 다 파열되고 머리가 터져 북송 한달만에 돌아가셨고 이모님이 시신모시러 갔었지만 "반역자가 신성한 조국땅? 에 뭍힐자리가 어디에 있냐" 며 내어주지않아 시신조차 인도받지못했다. 그래서 내 어머니는 분묘(墳墓)조차없다. 가슴에 분노와 억울함이 모여 화가되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서서 말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국제인권 뭐 그런데 찾아가서 자신이 살아온, 어데서도 되 돌려받을수도 없는 억울한 시간들과 북한의 실상을 세상에 알리고 인권활동을 하는 사람들 참 용기있는 사람들이라 존경스럽기까지하다.

하지만 그 개중에는 거짓말 인터뷰로 사람들을 기만하는 사람도 한둘이 있었다.

TV채널A에서 10년째 방영중인 "이만갑"에서 말하는 탈북자들의 증언들을 들으면서 탈북자들 내 에서도 시시비가 엇갈린다.


내가 사는 동네에 한 탈북녀가 미국에 있는 국제인권 사무소 초청으로 인터뷰하러 미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자기가 북한에 있을때 보위부에 붙잡혀 고문을 받았었고 그 고문으로하여 몸에 생긴 상처들을 이 있다고한다. 그것을 고발하려고...짝짝짝(또 한명의 용기있는 이 사람에게 박수보냄)

그런데 이여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이여자가 북한에서 보위부에 잡혀서들어갔었다는것을 아는사람 없고 무슨이유에서 이여자가 보위부에 들어가 고문을 받았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사람이 보통 떠올리기 싫어도 어떠한 환경이나 사물의 형태 등 여러가지를 통해 지나온 과거들을 떠올리고 자기도 모르게 억울했거나 두려웠거나 또는 행복했거나 했던 일들을 주변사람들에게 말을 하잖아요? 진짜 자기만의 비밀외에는...)

이 여자로 말하면 북한 라선에 살던 사람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반대한다고 친오빠한테 달려들다 맞아서 머리까지 터진역사가 있고... 또 34살에 9살난 아들과 살면서 집에 이모이모하며 찾아다니던 자기아들과 불과 11 살차이밖에 나지않는 갓 20살된 총각을...그래서 그 총각아이 부모님들과 동네사람들의 돌판매로 집까지 다 구멍날 정도였고 동네의 어른들과 심지어 어린 아이들 에게까지 손가락질 받고 살았다고...

한국에서는 어린남편이 열심히 일해 벌어온 돈으로 친구가 200만짜리 냉장고를 샀다고 꼭 같이 다음날 사다놓고 이런식으로 집에 없는것 없이 꾸미고 살고 통장은 빵원...

밤낮으로 트럭몰고다니며 돈벌어와도 돈 적게벌어온다고 입질하다가 참다못한 어린 남편이 돌아버려서 그냥 손에쥐고있던 가위로 뒷발목을 찍어 인대손상으로 119신세지고... 

전남편 사이의 아들외 어린남편 사이에 또 자식하나 낳았는데 자식건사 못해서 애들 빼앗기고 입양보내고...결국 작은아이는 찾아왔지만 큰아이는 맨날 집으로 돌아갔다가는 한달도 못있고 또 다시 보호기관으로 렛츠고를... 큰아들이 화나게 한다고 (큰아들이 걱정되서 옆에서 사람들이 조언을 주면)그 사람들 에게 자기아들 (같은탈북자 지인의 딸을 어쩌고 했다는데 엄마씩이나 되는 여자가 다른사람이 말을 퍼나르면 싸워서라도 자식지켜야 할판에) 성추행범이라고 떠벌이고 다녀서 아들은 얼굴도 못들고 다니고...

동네 알고지내는 탈북자들과는 돌아가며 무사히 넘어가는 사람하나없이 고르롭게 싸우고 자기와 싸운모든 사람들에 윤리와 도덕을 거론하죠. 북한사람들 사이에서 공통으로 불리우는 이름 "미친여자"

이렇게 자기아이들 인권하나 지켜주지못하는 여자가 이제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인권위에가서 북한사람들을 위해? 인터뷰를 하고 인권을 활동을 한답니다.

아마 인터뷰에서 오빠와 남편에게 맞아서 난 상처들을, 또 상황분간 못하고 입질하고 악쓰다가 동네 나그네한테 맞아서 생긴 상처들을 북한보위부에서 맞아 생긴 상처라 또 말하겠죠.


본인 얼굴까고 인터뷰한다는데 굳이 말릴이유는 없지만 이렇게 거짓말로 증언을 하는 인터뷰를 하고 하는 사람들로인해 이미 인권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인지도가 떨어지고 모든 탈북자들에 대한 믿음이 저하되여 앞으로 북한의 인권을 위해 일을 해야할 사람들이 설자리조차 잃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어서 글을 올려보았는데 제 생각이 너무 오지랖인지 해서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8 Comments
멕시코 2021.07.08 08:19  
글이 너무 장황하여 핵심을 잘 못잡겠습니다.
저도 잘 요약을 못 하는 사람이지만  제가 요약을 해 보자면~~

1. 글쓴이는 북한에서 대학 중퇴 후  농촌에서 일하다가 탈북했다. 그래서 북한의 실정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2. 북한 실정을 알리는 인권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3. 아는 여자분이 있는데, 그  여자분의 행실이 좋지 않는 것을 아는데 위선자이다. 

4. 이런 위선자가 내가 존경하는 인권단체에서 거짓 증언을 할거 같은데 그러다면 인권단체의 위신이 떨어질거 같아 걱정이다. 

5. 이런 여자분의 거짓증언이 과연 옳은것인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말해달라 .
숫자 2021.07.08 15:00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읽어보니 참...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다시 수정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핑크목도리 2021.07.08 13:00  
제가 볼 때도 팩트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암양 2021.07.08 14:24  
사실이라면 참 걱정이네요,,,인권운동 참 좋지만 진정한 인권 운동가 몇명이나 될까요? 돈이나 명예  바라지 않고 순수 북한의 참담한 인권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 정말 있기나 할까요?
숫자 2021.07.08 16:23  
아예없다고는 하기 힘들겠죠 있겠죠. 그런데 이런부류의 사람들이 판을 치니까 그런사람들이 뭍혀버리고, 나가서 이렇고 저렇고 증언을 하고 사람들의 동정심과 용기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가 어느순간 거짓말들이 들통나면 일부 본토민들의 안좋은 시선을 개선하려고 열심히,성실하게 살아가는 탈북민들에게까지 더 불리하게 상황이 돌아갈건 뻔한사실이라 이런사람들이 인권위가서 증언한다고 설쳐대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나 잘하세요" 라고 말할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면서도 오지랖을 쓰게되었네요. 답글 고맙습니다.
엄마꽃 2021.07.08 17:36  
정말사실이라면 자겫상실이죠 흔히 자기코나 닦아라  이런말이 어울릴듯해요  ㅠ
탈북민들 이런부류가 많아요  쫑개한마리
대동강물흐리듯이  이제 사회성을잃어가는
탈북민 옛날 흑인들 푸대접거이가죠
주변에 연연말고 꿋꿋이 자신만을위해 사는게 지금은 핵심임니다
보고싶은 2021.07.08 23:07  
저의 동네도  그런사람잇습니다.
남의 얘기를  마치나  자기가  겪은일처럼  과대포장하고  거짓말도  얼마나  잘하는지~~
안보강의도 다니고  해외도 가드라구요.
숫자 2021.07.08 23:41  
어딜가나 그런인간들은 꼭 존재하나봐요.
부끄럼 신경이 마비되었나 부끄러운줄도 모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