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보가 하나 날아 들었는데 ㅋㅋ  전두환이 뒤졌답니다.

     이 씹쌔가 광주에서 한 학살행위를  뒤늦게 알게 된 제가

     빨갱이 새끼 소리듣는 길로 접어든것도 3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사실 저희집안은 성주이씨,  성주와 칠곡등지에 종친들이 많이 계시고

     심지어 전두환이 마누라 이순자와 종친이기도 합니다. 아 씨발 쪽팔려..

     그 탓에 골수중에 골수 수구꼴통 집안입니다.

     근데 저만 전두환이 이새끼때문에 빨갱이 새끼란 소리를 지겹게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한국에서 빨갱이 새끼란 소리는  북한에서 반동쉐리와 같이 주류에 끼일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면서도 저는 전두환이와 그 잔당들, 이새끼들을 옹호하는 딴나라당(국민의짐) 새끼들의 편을 절대 들어줄 수 없었지요.

     천년 만년 살지도 못하고 그 많은 돈 싸가지고 가지도 못하면서 

     왜 그리 병신짓을 하고 살았는지 참으로 한심한 인간입니다.

     저한테 전두환이 뒤졌다는 사실은 북한에서 오신분들한테는 아마도  김정은이 뒤졌다는 소리 듣는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제 남에서 전두환이 뒤졌으니 북에서 김정은이도  뒤져서 

     북한에서 오신분들  한이라도 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시원한것은 아니지만 기분은 참 좋습니다.

     제가 술을 못하는데 오늘은 한 모금 마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