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이 오르는 밥상물가... 참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턱없이 오르는 밥상물가... 참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댓글 : 0 조회 : 362 추천 : 1 비추천 : 0

어제 동생네가 왔었어서 마트에 가서 먹을 간식을 조금 사가지고 왔는데요. 


"파워에이드" 라는  음료수를 찾기에 저는 2L에 들어있는 대용량(?)의 그것을 아무런 생각없이 찾았고 동생은 500ml에 담긴 음료수를 찾아오더니만.. 

2L짜리는 용량이 줄었는지 1.5L에 판매되고 있더라는... 


둘의 가격을 비교해 보더니 500ml 가 1,480원 제가 고른 1.5L의 물건은 1,980원... 가격은 500원정도 차이나는데 용량은 2배이상이니 차라리 이게 낮겠다 싶어서 선택을... 그리고 과자를 찾아서 3개정도 골랐는데... 참나 이걸 과자라고 해야하나... 


봉지는 진공포장으로 해놓고 크기는 왕창 줄여놓고... 음료수 1개에 과자 3개 골라서 나왔는데 가격은 7,700원을 찍는거 보고... 우리 어릴때 먹던 과자가 아닌가보다 했더니.. 동생 하는말이 옛날생각하면 안된다고....  우리 어릴때 먹던 그 300원짜리 과자 생각하면 요즘엔 거리에서 살게 없다고하네요... -0- 


그 웃기지도 않은 과자 모양으로 생긴 3개가 결국 5천원돈이라는 말인데.... 그것도 여기같이 수시로 할인하는 대형마트(?) 같은곳에서나 가끔 맛보는 것이지

자기네 동네가면 이런행사(?)를 잘안해서 더 비싼돈 주고 사먹는다고 합니다.


머릿속으로 암만 잘 계산해봐야... 가격표가 제대로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결제란에서 카드로 찍어야만 물건의 가격을 확인할수 있는 이상한 구조... 

저는 비싸봐야 한 3천원돈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자 3개에 5천원이 넘는다니... 


다른분들 가정집에서는 애들이 뭐 먹고 사는지를 모르곘네요 ~ 


저는 그냥 24조각 식빵 1980원하는거 5덩어리 사와서 이틀동안 1.5덩이 먹고... 내일 출근하면서 3덩이 가지고가서 냉장고에 박아놓고 조금씩 먹으려고만 생각하는데... 이러다 잘하면 나중엔 집에서 재료사다가 과자 만들어 먹어야 하는 세상이 도래하겠네요... 물가 너무 비싸요 ~ 


여의도에서 식권주고 먹는 식당 밥기준으로 보통 한끼에 5,500원 혹은 6천원돈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동생이 "싸다" 며 자기네 동네는 7,500원 밑으로가 없다고 합니다.. 자장면이던 뭐던 죄다 가격이 올랐다는 이야기로 해석했네요 -0-;; 


물론 저희동네도 자장면 한그릇에 5천원은 합니다만.. 그래서 소2 탕수육 해서 1.x 만원정도 주고 가끔 먹기도 합니다만... 계속 이상태로 나가면 국가 지원금 조금받고 맞벌이 하는 집안들도 어디가서 뭐 사먹는다는건 참 부담되겠더라구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