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TV 사태에 대한 주성하TV 입장>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배나TV 사태에 대한 주성하TV 입장> 어제 생방송에서 배나TV에 관련해 언급한 10분 분량은 따로 떼서 올린다고 말씀드렸고, 따로 편집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 고장으로 영상의 질이 매우 떨어지고, 또 저는 신문기자라 영상보다는 정확하게 글로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보고 제 입장을 글로 정리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정리해 올립니다. 이렇게 올리면 퍼가는 것도 훨씬 편리할 것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저의 초지일관 스탠스는 양쪽의 말을 다 들어보고 판단하자는 것이고, 지금도 입장은 마찬가지입니다. 사건이 터지기 전에 저는 김주성 이사와의 인터뷰를 촬영했습니다. 저는 배나TV 경영이 어떻게 되는지 관심도 없었고, 초대한 목적은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재일동포들의 상황, 수많은 탈북민을 인터뷰한 소감 등이었습니다. 약 보름 뒤 편집본이 올라갈 시점에 공교롭게도 배나TV 사건이 터졌고, 이후 김주성 이사와의 인터뷰가 올라간 주성하TV가 목표가 돼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고, 구독자 집단 탈퇴가 시작됐습니다. 그냥 저에게만 이런 공격이 있다면 감수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다른 탈북민 유튜버들도 같은 공격을 받고, 공격의 이유가 “배은망덕한 탈북자들이 뒷통수 친 사건”이라고 알려진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 발단을 제공한 것이 장 박사측의 입장 표명 영상이겠죠. 이후 탈북자들이 나쁜 놈이란 이미지가 만들어지면서 그동안 배나TV를 통해 탈북민들에게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탈북민 배타주의자, 혐오주의자로 돌아선 것을 보면서 심각한 우려가 생겼습니다. 탈북민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는데, 20년차 탈북민 기자가 몸 사리고 있으면 안 된다고 보고 토요일에 배나TV에 대해 약 10분 동안 발언하게 됐습니다. 다만 장원재 박사쪽의 입장은 이미 배나TV에 있기 때문에 한쪽의 주장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습니다. 기자가 양쪽의 말을 왜 듣지 않냐고 하시는데, 항상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대선 기사도 한쪽 후보의 말을 전하는 것이지, 양쪽 말을 다 들어야 기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의 주장과 반론은 각기 기사는 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배나TV에 대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현재 양쪽은 소송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탈북민 측에서 '2019년~2021년 배나TV 관련 장원재, 장보경의 배임횡령'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고 소송을 걸었고, 장 박사 측은 맞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탈북민 측에서 장 박사 측이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액수는 억 단위인 것으로 압니다. 재판에서 최종 시비가 가려지게 될 것입니다. 파문이 커져 국세청 조사까지 들어가면 누가 얼마나 횡령했는지 만천 하에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무고함을 입증하거나 또는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이 있는지는 가려져야 합니다. 2. 탈북민들의 욕설은 분명히 잘못됐고, 사과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채널을 만든 사람이 장원재 박사임도 인정합니다. 그의 동의 없는 소유권 이전 시도도 잘못됐다고 봅니다. 그러나 욕설 때문에 본질이 가려져선 안 된다고 봅니다. 현재 배나TV에는 4900개의 영상이 있고, 이 영상은 장원재 박사 부녀와 수많은 탈북민들이 합심해 만든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래서 양쪽의 싸움이 빨리 정리되고, 몰아내기 싸움이 아닌, 설립자를 배려하면서도, 각자의 기여에 맞게 적절한 배분이 이뤄져 배나TV가 여전히 사랑 받는 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3. 배나TV는 2014년 개인 채널로 시작됐다가 혜화동 '8호방 점쟁이'방에 있던 2017년 비영리 법인으로 바꾸었습니다. 장 박사가 억대의 사비를 들여 시작했다는 분들은 그 증거를 제시하면 좋겠습니다. 이후 배타TV가 심각한 적자가 있을 때, 장 박사의 요청으로 탈북민들이 떠맡기 시작했고, 5~8명의 탈북민이 배타TV에서 일하며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장 박사는 2020년 3월에 정식 퇴사하고, 장보경씨가 인계받아 4월부터 작년 11월 4일까지 대표로 있었습니다. 작년에 평균 1000만 이하로 월급 주기도 빠듯했던 수입이 11월, 12월 갑자기 2400만, 2900만, 1월 1800만 원이 생겼다고 합니다. 법인으로 가야 할 돈을 개인 주머니로 바꾸었다는 것에 대해 비영리법인 통장이 개인 명의와 비영리통장으로 나눈 시점은 작년 4월로, 당시 대표였던 장보경 씨와 협의해서 유튜브 광고 수입과 후원금 통장을 분리하는 것이 맞다고 해서 바꾸었고, 이후 통장 관련 분쟁은 없었는데, 8개월이 지난 2월 초 장 박사가 채널 운영권을 갑자기 가져가면서 명분으로 탈북자들이 통장 명의를 개인으로 바꾸려 해서 회수한다고 했지만 그건 이미 장보경 씨가 대표였던 작년 4월에 한 일이라고 합니다. 장 박사가 채널 운영을 가져 가면서 배나TV에서 월급 받고 일하던 5명의 탈북민 직원들이 졸지에 실업자가 됐고, 2월에는 일을 하나도 하지 않은 장 박사가 채널 수입을 독차지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영상이란 것이 과거 만든 영상도 계속 재생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몰라도 올해에만 수억 의 돈을 장 박사가 혼자 차지하게 되는 겁니다. 4. 비유하면 장사 안돼 적자로 문 닫아야 할 상황에서 식당 사장이, 외국 노동자 종업원들에게 운영을 책임지라고 제안하고, 많은 적자를 내던 식당을 직원들이 모여 흑자로 바꾼 뒤 사장보고 이제 우리가 경영하겠으니 주인의 명의를 우리 것으로 바꾸겠다고 했고, 주인은 직원을 다 해고하고 식당 차지한 상황 정도가 아닌 가 인식합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욕설을 몰래 녹음해 공개하면서, 직원들이 나쁜 놈들이라고 하고, 욕설을 들은 일부 고객들이 배은망덕한 외노자 추방하라 이러는 것에 비유합니다. 5. 이런 분쟁은 이권 싸움이라고 보는 입장이고, 현재 결론은 결국 식당 사장이 수천 만 원의 수입이 생긴 식당을 차지하고, 명분까지 얻었습니다. 법적으로는 앞으로 들어올 돈이 많은 사장이 비싼 변호사를 써서 거지가 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길 수도 있지만, 과연 이것이 옳은 방식일까요. 6. 저는 둘 다 잘못한 것이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한쪽만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식당 사장은 정의이고 외국인 종업원들은 파렴치한이라는 이분법은 잘못됐습니다. 지금은 서로가 억울하다고 하고, 서로가 할 말과 논리가 많습니다. 다만 이 채널에서 발생되는 매달 수천 만 원의 수입을 장원재 박사가 앞으로 독식하게 됐는데, 이것이 저는 본질이라고 봅니다. 탈북민들이 장 박사를 몰아내려고 했던 것도, 장 박사가 다시 탈북민을 몰아내고 소유권을 차지하고 언플하는 것도 결국 이권 다툼이라 봅니다. 7. 다만 저는 배나TV의 5000개에 가까운 영상에 대한 기여도는 탈북민 직원들이 훨씬 많다고 봅니다. 장 박사 부녀가 둘만 운영했다면 탈북민 관련 영상을 몇 백개도 만들기 어려웠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쫓겨난 쪽도 할 말이 많겠지만, 변호사가 가만 있으라는 조언 때문에 반박 자료도 많지만, 기존에 올렸던 영상까지 내리고 가만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피해는 계속 확산되기에 제가 총대를 메고 나섰습니다. 분쟁의 결과 가장 큰 수혜자는 그동안 수많은 탈북민들의 기여로 만든 5000개의 영상에 대한 저작권을 영구 차지하고 아울러 수 억 대로 예상되는 구독료를 차지하게 된 사람이겠죠. 8. 장원재, 장보경 두 분이 4개의 해명 영상을 올리면서 “다른 무관한 탈북민들에게 피해가지 않게 해달라”고 한 마디라도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9. 이번 사건으로 탈북민 배타주의, 혐오주의가 확산되는 한, 저 역시 몸을 사리지 않고 맨 앞에서 돌을 맞더라도 공정한 진실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10. 끝으로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도 나름의 기자의 정신이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전혀 관심도 없었던 남의 집 싸움에 대해 글을 쓰는 것도 저에게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오히려 피해만 볼 수 있겠지만, 나까지 비겁하게 숨 죽이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사명감 때문입니다. 저에 대해 편파적이란 비난이 많은데 이번엔 감수하겠습니다. 혐오와 배타를 담은 수천 개의 돌이 일방적으로 날아오는 상황에서 저까지 탈북민의 편에 서서 막으려 하지 않으면 누가 막아주겠습니까. 나중에 주장과 실체가 다르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기존의 주장에 묶여 고집을 부리지 않고 실수를 인정하고 언제든 사과하겠습니다.
============================================================================================================================================================================================
<배나TV에 대한 개인적 관점>
이번 글은 앞글과 달리 개인적인 감정이 강하게 개입된 글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분노하는 지점이 “회사는 사장 것인데, 직원이 감히 반란을 일으켜, 욕설까지 퍼부으며 회사를 가로 타고 앉으려 하냐. 도리도 모르는 놈”이라는 것입니다.
외형상으로 보면 그런 그림이 그려지고, 위의 논리는 매우 납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회사 사장이 직원들에게 “난 파산할 지경이라 월급 줄 돈도 없으니 그럼 자네들이 회사 맡아서 운영해 보겠냐”라고 했고, 그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회사 매출액도 크게 높이고 매월 고정 흑자 구조로 바꾸었고, “이젠 사장 일가 없어도 되니 우리가 이 회사를 맡아 운영하겠다”고 하니 사장에 “내 설립 취지와 맞지 않으니 다 나가”라고 내쫒고 회사를 다시 차지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래도 여긴 법치 사회이니 사장 편인 분도 많을 겁니다. 법적으로도 회사의 명의를 차지한 사장이 승소할 가능성이 높고요. 사장도 억울하다고 호소할 수는 있습니다. “내가 운영하라고 했지, 내가 만든 회사를 차지하라고 했냐”고 말입니다. 억울한 점이 있겠지만, 직원의 대응도 분명 동정을 사지 못하게 과격했고, 논리적이지 못했습니다. 직원으로 입사한 처지를 잊고 사장 딸에게 욕설 같은 것은 더구나 하면 안되죠.
이런 식의 분쟁은 우리나라 도처에 수없이 많습니다. 건물주와 식당주, 목사 승계 등등...
그런데 당신의 가족이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일을 당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무조건 잘못했고, 억울한 점은 전혀 없나요. 내 가족이 이룩한 성과가 지금은 매일 매 순간 퇴직한다며 사라졌다 불쑥 나타난 사장 통장에 돈으로 쌓입니다.
저라면 우선 “이런 멍청한 놈, 오르지도 못할 나무에 왜 욕심을 내고 열정을 바쳤나. 그럴 능력이면 따로 회사 만들 것이지”라고 가족을 욕할 겁니다.
여기까지였다면 저도 참겠습니다.
사장이 월급 준 것도 아니고, 열악한 회사를 자기들이 운영해 월급이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나눠가지며 회사를 살려놓았는데, 졸지에 몇 년을 바쳐 이룬 성과를 통보도 없이 하루아침에 사장에게 다 빼앗긴 직원들은 무조건 배신을 때리는 놈들인가요.
더구나 수백 명씩 몰려다니며 뒤통수치는 나쁜 놈들이라며 직원과 고향이 같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하니, 누군가는 직원들도 억울한 점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제가 나선 것입니다.
여긴 법치주의라고요?
그럼 그런 사장이 되고 싶습니까?
============================================================================================================================================================================================
<배나TV 반박에 대한 입장>
누가 제 글에 대한 배나TV에 반박문이 올라왔다고 해서 봤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이에 대해 저도 간단히 언급하려 합니다. 저야 숨길 것도 없기에 저를 명예훼손범으로 주장하는, 4개 항목으로 구성된 배나TV쪽 주장에 대해 간단히 아래에 제 입장을 적습니다.
--------------
<주성하의 허위사실 유포행위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
1. 주성하 행위에 대한 전제되는 사실
동아일보 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주성하(가명으로 추정)는 2022. 2. 26.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현재 배나TV의 운영자인 장OO에 대하여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또한, 주성하는 2022. 2. 27. 자신의 유튜브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허위사실을 게시하여 장OO의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성하는 해당 게시물에서 “자신의 게시물을 퍼가는 것도 훨씬 편리할 것”이라고 하면서,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전파할 목적을 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성하는 자신의 유튜브 매 영상에서 김일성대 외문학부 영문과졸업, 2002년 탈북, 19년차 동아일보 북한 전문기자, 제1회 삼성언론상 전문기자상 수상자 등 이력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성하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채널은 공식적인 언론사가 아니며, 개인의 후원계좌를 게시하고 운영하는 개인의 소득창출을 위한 채널입니다.
즉, 주성하의 행위는 공익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채널의 조회수 상승 및 광고수익 확대 등 개인의 영리적 목적입니다. 따라서 공익적 목적으로 명예훼손의 위법성은 조각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주성하는 이미 객관적으로 사실로 드러났거나 손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공개된 자료가 있으나, 이를 배제하고 오로지 특정인의 확인되지 아니한 사실을 영상과 게시물을 통해 반복적으로 게시하였으므로 명예훼손 행위에 상당한 과실이 있다고 보입니다.
----------------------------
대답= 이 부분은 명예훼손이 성립하냐 아니냐를 따지는 전제인 것 같습니다. <즉, 주성하의 행위는 공익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채널의 조회수 상승 및 광고수익 확대 등 개인의 영리적 목적입니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죠. 제가 영리적 목적을 위해 입장을 밝혔는지 아닌지는 구독자 분들이 판단할 겁니다. 현재 많은 구독자 탈퇴 등 피해가 막심하지만 저는 제 견해를 당당하게 밝히고 있고, 이 부분에 있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법원에서 가려야겠죠. 피할 생각 없습니다. 법원에서 제가 허위사실이길 바라고, 저를 고소한 분들이 깨끗함을 입증해 드리기를 원합니다.
----------------
2. 주성하가 공공연하게 퍼뜨린 허위사실
1) 모 사단법인의 재정형편에 대하여
주성하는 2022. 2. 26.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모 사단법인의 장OO이사장 재정이 적자로
경영이 어려워 탈북민에게 경영권을 넘겼다고 주장하였고,
2022. 2. 27.에는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약간의 말을 바꾸어 월급을 주기도 빠듯한 정도로 표현하며
과거 사단법인의 재정이 어려워 탈북민에게 경영권을 넘겼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제1대, 제2대 집행부 시절과 탈북민이 경영을 맡은 제3대 집행부의 총 매출을 비교하면,
제3대 탈북민 집행부에서 매출이 약 1억 5천만원 가량 현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됩니다.
장O재 이사장 2018년도 사업수익, 약 3억2천 만원 (첫해 1기)
장O재 이사장 2019년도 사업수익, 약 4억5천 만원
장O경 이사장 2020년도 사업수익, 약 4억4천 만원
서OO(탈북민) 이사장 2021년도 사업수익, 약 3억원(추정)
* 국세청에 공개된 회계자료, 사단법인 홈페이지 공시자료, 유튜브수입 내역을 통해 확인.
주성하의 허위사실과 달리 탈북민 이사장 이후 수입이 약 1억 5천만원 가량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주성하는 인터넷에 이미 공개된 자료가 있음에도 최소한의 사실확인 없이 상기와 같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상당한 과실이 존재합니다.
-----------------------
답=재정형편을 이야기하는데, 매출액이 얼마인지 말하는 것은 동문서답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들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하니 끝나고 판단을 받아야겠죠. 그런데 매년 3~4억의 수입이 발생하는데 계속 재정이 어렵다고 했군요. 후원해 달라고 울먹이며 거듭 방송하는 것을 본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도대체 저 3~4억은 어디에 쓰고 계속 운영이 어렵다고 했는지 재판에서 판단이 내려지겠죠. 참고로 제가 글을 쓴 이후 배나TV에서 약 2000개의 영상이 사라졌습니다. 재판을 준비하는 것 같은데, 떳떳하면 영상 다시 복원하길 촉구합니다.
---------------------
2) 탈북민 서OO가 인정한 횡령에 대하여
주성하는 2022. 2. 27. 게시한 글에서 탈북민 이사장 서OO가 법인으로 지급받아야 할 유튜브 수입을 개인계좌로 지급받은 것(횡령)은 전직 이사장인 장OO과 협의하였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주성하는 장OO이 언제 어떠한 방식과 취지로 협의를 하였다는 내용은 없으며, 아무런 근거 없이 장OO이 마치 횡령에 가담한 것처럼 오인도록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유포하였습니다.
전직 이사장 장OO는 유튜브 수입을 비영리법인 계좌로만 정상적으로 수령하여 왔으며 서OO의 불법행위에 가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유튜브 수입을 서OO로 개인이 취득한 건 서OO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때 일입니다. 장OO는 상당 기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일정 시점에 이르러 발견하였습니다.
원칙적으로 어떠한 일이 있었다는 입증은 주장하는 측에서 제시해야할 것으로, 주성하는 서OO 횡령에 대해서 장OO이 사전에 협의하였다는 일체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허위사실이라 할 것입니다.
-------------------
답=횡령이라는 단어가 무시무시하네요. 배나TV 직원들 월급으로 쓴 것까지 횡령이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횡령이 발생하면 고소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고소하길 바랍니다. 왜 횡령을 계속 주장하면서 고소하지 않습니까? 배나TV의 입장과 달리, 통장이 비영리 법인에서 갈라진 시점은 아는 것이 매우 간단합니다. 개설시점 보면 알고, 그때 장보경 씨가 이사장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문서도 있겠죠. 제가 알기엔 당시 장보경 씨가 이사장이었던 2021년 4월 21일이었고, 본인이 당시 회계도 담당했고, 본인이 직접 바꾸었다는 증언들도 다수 있습니다. 저 보고 증거를 제시하라고 하는데, 당시 직원들이 자기가 직접 하곤, 이렇게 당당하냐며 이 점에 대해선 부글부글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꼭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길 바랍니다. 저는 입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 현재 배나TV 수익자 대하여
주성하는 2022. 2. 27 게시한 글에서 장OO이 배나TV 유뷰트채널 수익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간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장OO는 2022년 2월경 기존 배나TV 위탁운영하던 모 사단법인에 서OO의 광고료 횡령 의혹과 배나TV를 강OO이 설립하는 주식회사에 양도한다는 이사회 결의사항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과 자료요청을 하였으며,
의혹이 해소되고 재발방지가 약속된다면 배나TV를 다시 맡긴다는 정식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러한 통지는 2회에 걸쳐 발송하여 약 한달 동안 모 사단법인 회신을 기다렸으나 아무런 연락이 회신이 없으며, 이 같은 사실은 이미 배나TV 영상을 통해 공개된 사실입니다.
한편, 장OO는 채널 회수 이후 배나TV 수익을 취득한 사실이 없고, 모 사단법인의 사실상 배나TV 재위탁 거부의사에 따라 다른 비영리단체에 채널을 위탁한 상태입니다.
또한 장OO는 새로 채널 운영을 위탁받는 단체가 채널의 수입금을 비영리단체 명의가 아닌 개인계좌로 받지 못하도록 법적 장치를 강구하므로써, 모 사단법인의 서OO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주성하는 이미 배나TV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사실을 배제하고, 근거 없는 내용으로 장OO이 마치 개인이 유튜브 수입을 가져가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유포한 것입니다.
---------------------------
답=장OO이 배나TV 유뷰트채널 수익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간다는 허위사실에 대한 입장이군요. 다른 비영리단체에 채널을 위탁한 상태라고 하니, 어디인진 몰라도 배나TV의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올해 수입은 장원재 박사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 예상이 현 시점에선 사실과 다르므로, 이에 대해선 저는 사과합니다. 법적 책임을 묻는다면 피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걸려있는 재판에 승소하셔서 비영리법인의 자금은 사적 유용이 불가하다는, 대한민국 사회의 신뢰를 입증하시길 바랍니다.
----------------------------
3. 주성하가 모 사단법인 내부자와 공모하였을 거라는 합리적인 의심
(1), 주성하가 2022. 2. 27. 게시한 글은 배나TV의 과거 유튜브 수입에 대하여 구체적인 액수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부자의 자료협조가 아니라면 주성하가 알 수 없는 정보입니다.
(2), 주성하가 2022. 2. 26. 영상에서 언급한 장OO의 전공은 지극히 사적인 사항으로 사단법인에 동료 직원 정도만 알고 있으며, 이는 내부자가 주성하에게 자료를 협조하지 아니하면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장OO에게 욕설한 서OO, 강OO이 자신들의 욕설행위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고자 이미 예전부터 퍼뜨리는 내용과 스토리가 일치합니다.
(3), 주성하가 2022. 2. 27. 게시한 글에서 ‘국세청 조사’라는 언급으로 누가 얼마나 횡령했는지 알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얼마 전 장OO가 모 사단법인 김OO에게 받은 문자 내용과 그 취지가 매우 유사합니다. 모 사단법인의 김OO의 메시지는 장OO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회계자료를 국세청에 분다는 내용과 함께 한번 만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처럼 주성하가 2022 2. 26., 2022. 2. 27. 2일에 걸쳐 동영상과 게시물로 반복하여 공공연하게 퍼뜨린 허위사실은 그동안 모 사단법인의 주장과 대부분이 동일하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있습니다.
---------
답=<공모> 같은 의심은 이건 쓸 데 없는 이야기군요. 공모라니 범죄를 저지른 것 같네요. 사건이 터지고 전화를 해서 사실관계 파악을 하려 했을 것이란 것은 제 글을 본 누구나 알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배나TV 사건이 터지기 전 김주성 이사를 제외한 배나TV의 누구와도 만난 적도, 전화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다 모르는 사람들이겠죠. 김주성 이사는 1월 22일 인터뷰를 요청해 만난 사실이 있고, 그 이전 4년 전 여러 탈북자들이 참석한 모임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관계가 뭘 공모할 정도로 친한 사이일까요.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제가 이번 일에 나선 이유는 탈북민 커뮤니티들이 피해가 막심하다고 호소하기에 그냥 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나선 것입니다.
--------------------
4.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탈북민분들께
현재 모 사단법인 집행부가 배나TV 광고수입을 특정인의 개인계좌로 편취한 이후, 이것이 들통나자 아예 배나TV 채널을 통째로 특정인이 설립하려는 주식회사로 넘기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불법 영리화를 시도한 당사자가 직접 공개한 영상으로 확인된 사실입니다.
그들은 여론전으로 저희에 대한 명예훼손과 망신주기를 하였고,
이 사건과 연관 없이 오로지 한 개인의 인신공격을 위해 제3자 통화내용을 유출하는
심각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행위도 하였습니다.
또한, 국세청에 회계자료를 넘길 수 있다고 은근히 협박하고,
한 번은 배나TV 소유권을 주면 저희에게 목돈을 준다고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그들의 유인에 대하여 공식서면 외에 일체 대응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은 자신들이 가지지 못할 바에는, 배나TV에 대한 심각한 이미지 훼손하여 차OO가 말했던 배나TV폐업을 시도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배나TV와 탈북민분들을 갈라놓으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2. 2. 26. 주성하의 방송에서는 “이제 배나TV는 끝났다.”, “어떤 탈북민이 배나TV에 출연하겠냐”라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배나TV는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하신 선의의 탈북민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배나TV는 전체 탈북민분에게 오명을 씌우는 저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배나TV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성실하게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탈북민분들과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배우고나누는 배나TV 제작진 일동. 올림
-----------------------
답=저 역시 배나TV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성실하게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탈북민분들과 다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면서 분노했던 증언들을 다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증언의 사실 여부를 하나하나 팩트 체크하면 시간이 걸리니 그냥 개인적으로만 간직하려 합니다.
다만 현재 소송 중인
장O재 이사장 2018년도 사업수익, 약 3억2천 만원 (첫해 1기)
장O재 이사장 2019년도 사업수익, 약 4억5천 만원
장O경 이사장 2020년도 사업수익, 약 4억4천 만원에 대해 진심으로 본인들이 유튜브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했듯이, 어떤 사심도 없이 탈북민들을 위해 사용했음을 입증해, 장원재 박사님과 장보경 씨가 훌륭한 분들이라는 신뢰를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이 일로 짜증이 나실 구독자 분들께 죄송합니다. 돌을 던지는 몇 천 명 때문에 영문도 모르던 훨씬 더 많은 분들까지 피곤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론 시시비비가 가려질 때까지 북한 관련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해, 입장 표명을 자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