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고향은북쪽님과의 논란의 논점
서로 부족한 점은 인정하고 오해를 풀어 빨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글 올립니다.
논점에서 벗어난 글, 인신공격성 글들, 끝도 없는 말꼬리잡기 하실분들은 댓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제해결에 도움 안되니까요. 전 무조건 논점만 끌고 끝까지 갈겁니다.
<논란의 논점>
1)고북님처럼 개인의 권리나 정의에 대한 개념이 없이 도덕적 잣대만 사용하면 윗사람에게도 찍히고 중재 실패할 수 있다는 게 제 의견의 핵심입니다.
2)고북님이 본문에 모든 의견을 다 받겠다고 했다가 정작 자신과 다른 제 의견에는 제가 오해받을만한 글 써놓고 대화 거부했다 는 점입니다.
3)고북님은 친분있는 동료 밥줄 끊겠다는 무자비한 말을 여기서 하는 도덕적 감각이 결여된 행동을 했으며, 이는 회원 상호 간에 신뢰를 깰수도 있다는 점입니다.(모두가 고북님처럼 행동한다면 서로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겠나요. 오늘 서로 웃으며 친해지는데 언젠가 뒤통수 칠수 있다는 사실은 섬뜩할만큼 잔인한거죠. 이건 단순히 험담 수준이 아니라 첨부터 밥줄 끊겠다고 덤비는거니까요)
4)제게 겸손치 못하다고 인간이 아니라고 한 고북님의 발언은 권리남용이자 개인에 대한 모독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단순하게 살 수 있어요. 남한사람 대부분이 그렇게 사는 데 뭔 문제겠나요.
하지만 문제는 개인의 권리나 자유, 정의에 대해 무지한채, 오로지 도덕이라는 수단만 사용하는 단순한 사람이 공동체에서 정치를 하려 할 때이지요. 정작 자신은 도덕적이지도 못하면서 자신보다 감수성이 좋거나 지적인 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들거나 오해받게 만들어 몰아내고 공동체를 하향평준화시킨다는겁니다.
그런 사람이 가장이 되면 온 가족이 고생하고, 정치질을 하면 공동체는 그런 사람과 비슷한 사람들만을 남겨져 지루하고 무감각한 일상이 되어 삶의 의욕조차 저하시키지요.
다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파벌을 왕따라고 조작했다고 볼수 있는 결정적 문구가 이겁니다
<고북님 본문글>
(((B와의 왕따의 시작: A와 B 둘 이 아주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 날 사소한 오해로 B가 A에게 화를 냈음. 당일 화해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노래방까지 갔다 왔길래 화해가 된 줄 알았음.)))
요점은 A,B 둘이 아주 친했다고 하니 B가 맘 먹으면 언제 라도 A와 관계개선할 수 있는 상황이고 가해자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왕따와는 다른 경우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