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있는 아들 소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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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있는 아들 소식 들었습니다.

댓글 : 19 조회 : 531 추천 : 3 비추천 : 0

요새 타국을 통해 북에 있는 아들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군에 나간 아들한테 연락도 못하고 중국에 있는 시켠 친척들의 도움을 받아서 한달후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리라하고 떠나온 길이 어찌어찌하여 이렇게 한국까지 온 죄많은 어미이지요...

그러니 우리집 호적을 보면 남편이 중국출생이다보니 중국에 시부모형제들이 있었으니 우리가 아들한테 돈을 좀 보내도 그냥 중국고모가 보내는거라고,,,편지도 시누이가 중국에서 써보내고 하였기에 아들주변에서는 다 중국하고 연계가 있는걸로 알고 있었지요.


한국에 같이 온 딸이 같은 탈북자와 같이 살면서 오누이 낳고 10여년 살았는데 그러다가 한국여자와 좋아하기에 이혼하고 혼자살고 있는데 이 사위라고 했던 넘은 목사인데 글쎄 북한에 있는 우리아들의 부모와 형제가 남조선에 갔다고 말한바람에 우리 아들이 보위부에 불려가서 며칠 조사받고 취조받았다고 하네요.


그후과로 지금 다리를 전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말을 들은순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고 너무 억울해서 통곡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이 지면에 그사이 사연을 다 올릴수는 없는데 혹시 이곳 쉼터 회원님들중에 이빌립이란 목사를 아는분은 댓글 좀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몇사람한테서 들은 이빌립이란 간판을 두른 이성규에 대한 평판은생각외로 다 좋지얺더라구요.

열방샘교회라는 카페에 가입한 저도 다 차단해 놓은상태이고...

성규형이 은규라고 북에 있는데 매부라는 말도 안하고 그새끼를 만나기만 하면 죽이고 싶다고 하더랍니다..

.

내가 인편에 천달라를 보냈는데 북에서 전달받은 분이 아들을 보고 너무 사람이 동정이 가고 다리도 절고 행색을 보니 너무 동정이 가니까 1200달러를 주었다고 하네요..

전해들은 사연을 여기에 적을수도 없으니 안타깝지만 "열방샘교회"에 다니시는분이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상에 이런분도 있군요 하는 고마운마음, 감사한 마음에 목이메고 눈물이 또 났습니다.

더 적지 못합니다..아들을 구하고 싶어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9
보고싶은 2021.08.22 17:25  
신성하다는  교회목사라는늠이  파렴치한이네요.
근데요~~아이러니 한게  한국에  잇는사람이  북한하구  어떻게  내통하길래  보위부에  엄마가  남조선에  잇다는  얘기가  들어갈수잇나요?
가슴아픈소리를듣고  여기에  우리는  어찌해야됩니까?
고향나루 2021.08.23 11:57  
북한에 자기형이 있는데 형을 통해서

다 이야기햇겠지요.
방탕중년단 2021.08.22 22:04  
이런일들을  마주할때마다  사실 잘 와닿질  않습니다.
다만 부모 입장에서 얼마나 힘드실까  고향마루님의 소망대로 아드님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이나저나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여러모로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하는데 ..

제가 짧게나마 공무원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저런 내용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싶은 내용도
적나라하게 알고 있더군요.
일개 기관 사정부도 이런데  아무리 수준이하의 북한이라도 국가급의 정보망을 운영하는데
못 알아 낼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물처럼 2021.08.22 23:27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님이 가슴아픔이 와 닿습니다. 부디 잘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물처럼 2021.08.23 08:59  
고향나루님. 정보공개를 하지않아 쪽지를 보낼수 없다고합니다. 쪽지 주세요.
고향나루 2021.08.23 11:56  
제 정보를 공개로 수정하였습니다.
우림asdf 2021.08.23 11:56  
이빌립목사님은 탈북자들위해 좋은 일하는 목사로 알고있었는데요 중국에있는 탈북자들 모아 탈북하는도중 교회공부시키고 한국에 안전하게  데레오는  목사님으로  알고있었는데  ㅠㅠ
고향나루 2021.08.23 11:59  
물론 다들 그렇게 알고있을겁니다.

양면두육이라는말이 있지요..대중앞에서는 사랑을 웨치고 뒤에서는 자기가족도 무자비하게 잡아먹는 인간쓰레기입니다.
나를찾아서 2021.08.23 13:29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아드님이 아직 살아있으니 어떤 방법으로든 아드님이 치료를 받게 하여 건강하게 살수 있게 도와주시고  언젠가는 통일이 될거이니 님도 건강하게 잘 살으셔서 그때 모자의 정을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엄마꽃 2021.08.23 15:09  
저는 교회를너무 잘알아서 교회두글자에 치떨어요
간신배들세상 하나님등에업고 채욕을채우는 쓰레기통
남희 2021.08.23 23:03  
그런데  이빌립목사가 어떤식으로 누구한테 북한에 이야기를 했는지 이야기를 한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냥 골탕먹일려고 말을 한건지요...
그리고 목사가 말을 했다고 순수히 인정을 할까요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한번 경찰에 고소가 가능한지 상담도 해보시고 ..
큰종이에 내용을 써서 교회 앞에 서서 오는 교인들이 다볼수 있도록 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제생각은 절대로 말했다고 인정을 안할거 같습니다
고향나루 2021.08.24 14:47  
그건 이빌립이란 성경의 이름으로 자신을 거룩하게 나타내고 있지만 본명은 이성규... 이성규라는 작자를 중국에서 알게되었는데 한국목사님들이 인도하는 성경반에서 성경공부만하는 사람이었지요...그때부터 있었던 일 다 쓰자면 끝이 없어요...내가 오히려 성규란 인간을 고소해야 되는데 이놈의 형이 북에 있는데 그형이란놈이 아들 부대에 부모와 누이가 다 남조선 갔다고 했다고 해요.....그래서 들이 보위부에 불려가서 며칠동안 조사받고 취조 받았다고 해요..아들도 우리가 중국어디에 사는걸로 알고 있었지요..중국에 시켠친척들이 많아서 항상 친척이름으로 편지보내고, 돈도 보내고, 전화도 우리가 절대 한적은 없지요...이성규를 규탄할 내용은 책한권 쓸수있어요...한손에는 성경책을 들고 사랑을 웨치지만 뒤에서는 사람잡는 무서운 늑대인간이지요...
고향나루 2021.08.24 16:51  
이빌립의 페이스북에 들어가보니 자신을 2017

년 7월17일에 결혼했다는 글을 올려서 내가 너무 기가막혀서...딸이 02년도, 아들이05년도생이 있고 후처한테서 낳은딸도 열살이 되었겠는데 2017년 결혼이라니 ...이렇게 자신을 비단보에 감싸려는 이유가 무엇일가요...참으로 더럽고도 치사한 인간...
물처럼 2021.08.24 18:11  
쪽지를 보내드렸습니다.
복받으세요 2021.08.24 18:35  
한 교회에 목사라는 양반들은 왜들 그렇게 문제가 많죠. 저도 안좋은 경험이 있어서 십자가만 보아도 그냥 사이비취급해버려요
송아지동무보고싶다 2021.08.28 14:03  
잘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ㅜ
별과함께 2021.08.31 23:24  
저도 교회라면 머리 돌려요.
한국와서. 남편이. 서울신학교 다녔어요
 근데 서울 경기도. 인천. 큰교회들에서 주말오후되면. 남편을 서로 데려가겠다고 했거든요
 간증해달라고 많이 다녔어요 신학교목사님이. 남편이 간증하러간사이. 제가. 없는줄알고 돈바라고 간증하러다닌다고 이런말 하기에 와짝 열받더라구요
저녁에 남편온다음 얘기했더니. 신앙이. 무너졌다며 그다음날 때려치고 내려왔죠
그이후 목사님은 미안하다고 집 전세집내줄테니. 오라는걸 안갔죠
그이후부터 남편은 교회라면 두손바짝
블루토루 2021.09.07 09:34  
너무 슬픈 일이네요. 저도 소식을 알게되면 좋겠습니다.
카카네이버 2021.09.10 16:08  
ㅠㅠ...  힘내세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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