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과진료받고 오면서 원래 잘가는 밥집찾아가서 먹고... 식자재마트가서 득템도 했지만.. 뭐랄까요.. 이러면서 하루가 다 갔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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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과진료받고 오면서 원래 잘가는 밥집찾아가서 먹고... 식자재마트가서 득템도 했지만.. 뭐랄까요.. 이러면서 하루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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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잠자는 시간대가 있다보니 따로 알람이 없어도 몸이 먼저 반응을 하는지 3시 30분쯤 일어났다가.. 다시 티비보며 어머니좀 주물러 드리다가 다시가서 잠들었다가 다시 눕기를 반복... 그러다가 진료 예약시간 늦으면 안되니깐 2시간 잡고 7시쯤 나갔더니... 주말운행이라서 그런지 버스도 지하철도 늦아으로 움직이네요.. 하여간 


서울대입구 부근엔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했고 그때 시간대가 9시 10분경이었으니 ^^;; 저번주엔 이빨 본까지 뜨느라고... 1시간 30분정도 걸렸는데 오늘은 9시 30분에 진료보기 시작해서... 10시쯤 끝나고 나왔어요 ~ 일반 병원보다 돈은 더 준 느낌이지만.. 뭐랄까 제대로 했다는 개운한 맛에 ㅎㅎ;; 2018년도에 거기서 했던 이빨은 전부 살아남아있고.. 다른데서 시술받은 이빨만 깨져버렸다는 참사가 ㅠ


이빨 끼워넣으면서 여기 요부분이 아말감이라고 아말감한 부분을 딱 집어주시는데.. 그건 입안에서 가장 안쪽에 있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부위... -0-;; 그거만 빼고는 나머지 이빨은 전부 시술받은거라고 하니... 저도 은근 치아건강은 생각을 안하나보네요 -0-;;; 


그리고 집으로 오는 구간에서 전화를해서 지하철역으로 데리러 오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가 산에 가셨다고 제쪽으로 와서 보기로 한게 12시쯤 되었고... 

12시 10분쯤 만나서 같이 밥먹으러 갔는데 오늘은 반찬이 더 많더라구요... ^^ 요즘엔 치아라는 핑계로 부드러운것만 씹는데 그래도 맛있는건 맛있게 먹어야죠... 


하지만 제가 점심먹으러 가는 돈까스 부페도 월 ~ 금까지,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인데.... 토요일까지 가서 또 고기를 먹어야하니 ㅠ 슬슬 물릴때도 되었겠지만... 


내심 속으로 투덜대면서 제가 매번 그집에가면 먹는게 설렁탕 이었거든요... 대부분 오시는 손님들이 기본정식 만 드시는지라... 그 위에 상위메뉴는 잘 안팔린다고 하시지만, 그집 식당 사장님이 음식하시는 손맛이 있으셔서 대부분 잘먹어요 ~ 하지만 잘못하면 이빨도 안좋은데 뼈를 씹어서 또 망가질수도 있으니... 손질된 고기 .. 설렁탕으로만 손이가는것도 사실이쥬 ~ 뭐 돼지와 소의 차이겠지만.. 하여간 너무 저렴하게 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상권이 사람들이 안오는 변두리다보니... 오늘 점심때는 더 썰렁하게 느껴지기는 했네요 ~ 


오늘은 미역국을 맛나게 먹었는데... 무슨 미역국에 그렇게 고기를 많이 넣었나 ㅠ  고기만 발라내고.. 미역하고 국만 먹었어요 -0-;; 하아 ~ 


그리고 다시 오면서 일등 킹 식자재마트에 갔는데... 호박고구마 말고 밤고구마가 나온게 있더구만요.. 그냥 고구마는 대부분 맛나서.. 인터넷으로 쫄고구마도 구해다가 먹고 그랬는데... 


요즘엔 살인적인 물가로 밤고구마 100g 580원이라고 붙어있던게 오늘가서보니 10kg 한박스에 19,900 정도에 나왔는데 알이 굵지도 않고 품질상태도 좋은지 요즘 물가로 구매해서는 상당히 먹을만하다고 하시네요... 이미 한판 부억에서 쪄 놓으신것 같은데 점심을 하도 잘먹었고 집에오면.. 집에서 저녁을 잘 안먹는지라 ㅠ 


배에 더 들어갈 공간이 없어요 ~ 더 먹고 탈나봐야 저만 손해죠 뭐 -0-;; 


내일 당근마켓에서 폰 한개더 구매하기로 했는데 그거만 성사되고 나면... 점심은 동네 친한형이라 같이 계양역에 있는 해물 고기부페인가라고.. 외국인도 많이 오는데.. 거기서 그형님은 간만에 기름기 있는것좀 드시는것이고 저는 비록 월 ~ 토 까지... 계속 고기로만 먹는것이지만 내색 안하고 잘 먹고 오면 되겠쥬 ~ 뭐... 


하여간 둘다 잘먹는 대식(?)가로 둘다 한식부페나 고기부페 이런데를 선호하니깐 말입낟 ㅋㄷ 


나중에 좀더 여유가되면 재료 사다놓고 먹을만한 고기하고 술좀 냉장고에 저장해 놓고... 집에서 술판을 벌려야겠어요 -0-;; 삶에 여유가 없을때... 조금씩 이나마 힘이되어주고 말한마디라도 따뜻한걸 느낄때가 정말 고마울때가 많으니까요 -0-;; (뭐 그것도 나중에 혼자살때 이야기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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